아르르 마이핏V2 하네스&리쉬 후기

[둥디기탁]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운지 두달 차 입니다.
아르르는 강아지를 데리러 가기 전부터 용품을
준비하며 알게 된 브랜드였어요.
울 강쥐 꿀잠방석 사줘야하거든요. 핫딜만 기다리는중

암튼 우연히 발견한 이벤트에 운 좋게 당첨되어
마이핏V2 하네스와 리쉬를 받게되었습니다!
운도 좋지.. 난 정말 럭키걸

• 페일블루 L사이즈입니다.

여름에 어울리는 밝고 시원한 하늘색이에요.
크림색 아르르 로고도 귀엽지않나요? 해외브랜드들은 난데없이 저기다 핫핑크 로고 박아서 심기 불편하게 하는데 아르르는 색감이랑 디자인을 너무 잘뽑는거같아요. 바운싱 하네스 버터색 가지고싶은데 왜 재입고안되는지 의문..

• 소재는 방수소재고 가볍습니다.

강아지가 풀밭에 뒹구는 걸 좋아해서 쉽게 오염되는 소재를 싫어하는데 이 하네스는 방수라 흙 묻히고 별 주접을 다 떨어도 샤워기로 바로 세척 가능한게 정말 큰 장점입니다.

• 리쉬는 실리콘 소재고, 2.5m 핸즈프리에요.

실리콘이라 하네스랑 마찬가지로 물티슈로 씻어내기 좋고 길이가 길어서 핸즈프리로 사용하기 좋아요.
근데 허리에 묶었더니

이 느낌이라 전 그냥 손으로 하고다닙니다..
너무 멋쟁이같은 느낌? 부담스러워.. 암튼 허리에 묶어도 길어서 강아지가 쏘다니기 좋아요. 넉넉해요.
저 링 고리에 똥봉투 걸면 근처 산책갈때 딱 좋아요.

• 이제 착용샷 보여드릴게요. 모두 울 강쥐 주목!!!!!

견생 9개월차 목줄만 하다 첫 하네스를 맛보고
얼어버린 강아지. 불편한가 싶어서 걱정했는데...

응 그냥 내꺼야~ 나가자마자 적응 완.

• 평소 목줄 착용시 줄 당김이 있고 켁켁 거려서

첫 하네스를 구입할때 L, H, X자중에 어떤 걸로
사야할지 걱정했는데 아르르꺼는 UH형이어서 그런지
리드줄을 당겨도 켁켁거림 없이 잘 따라와서 좋았어요.

하네스 사기 전에 다들 X자는 놀랐을때 탈출가능성이 있다해서 걱정했는데 이건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일주일정도 사용해본 후기로 정말 튼튼해요.

몸에 딱 맞게 조절할 수 있고 조절하는게 버클로 되어있는데 뻑뻑하지않고 부드러워요. 몸을 조이지도 않아 강아지도 편안해보입니다. 튼튼하면서 가벼운데 종잇장은 아니고 꽤 도톰해요. 후기쓰면서 찾아봤는데 내장 폼이 적용돼있대요. 도톰도톰함..

하네스가 처음이라 혹시나 잘 안따라오면 앞에 고리에 걸고 목줄처럼 사용할까했는데 처음인데도 탄탄해서 그런지 금방 적응했어요. 그나저나 뉘집자식? 너무귀여워 흑흑...

• 앞면에도 이렇게 고리가 있어서 다양하게 활용 가능 할 것 같아요. 고리는 앞면에 하나

• 뒷면에 두개 있어요. 디링 고리로 되어있는데 애가 튀어나갈때 힘주면 부러지지 않을까?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튼튼합니다. 10kg 댕이 튀어나가도 끄떡없어요.

저희 댕은 하루에 못해도 두 번을 산책 나가요.
아르르에서 하네스를 받아서 솔직한 후기를 작성해보고자 이번 주 내내 하네스랑 목줄 병행으로 착용하며 산책해봤는데 확실히 아직 아기 강아지인지라 목줄이 산책 교육에는 좋았어요. 하지만 착용했을때 강아지가 신나게 산책하는건 하네스 쪽인 것 같아요. 목과 몸을 압박하지 않아서 훨씬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산책 매너를 갖춘 강아지라면 아르르 하네스 정말 추천합니다. 이번 기회로 아르르 인식이 좋아져서 또 구매할 것 같아요. 꿀잠방석 꼭 사고만다. 반드시. 하네스와 리쉬 닳도록 잘 사용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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