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차승현기자] 순천교육지원청 허동균 교육장은 취임 첫날인 4일 신대초등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아침 등교맞이로 취임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아침 등교맞이 행사는 새 학기를 맞이해 우리 학생들이 학교폭력과 교통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순천경찰서, 순천시 자율방범 연합대, 신대초등학교 학생자치회 및 교직원과 함께 실시했다.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안전을 주제로 한 어깨띠, 피켓, 현수막 등을 활용해 캠페인 활동을 펼쳤으며 캠페인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신대초등학교 학생자치회 한 학생은 “우리 학교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에 관심을 갖고 서로를 배려해 모두가 행복한 신대초등학교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학교 분위기 조성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 교육지원청, 경찰서 등 유관 기관과 함께 지속적인 캠페인과 예방 활동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순천 출신의 허동균 교육장은 충남대학교 공업교육대학교, 전북대학교대학원 건설환경공학과 공학박사를 취득했고 순천공고 외 4개교에서 교사로 재직했으며 장학사로 광양교육지원청, 전남교육청에서 근무했다. 그리고 한국항만물류고 교장, 광양하이텍고 교장을 역임해 학생 교육에 매진하다 순천교육지원청 제35대 교육장으로 취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