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A_Helter-Skelter.swf
Bgm.그라나도 에스파다 - 해골의 둥지
난이도 : Very Hard
시작년도 : 1936년
플레이 국가 : 독일
『위엣 놈들은 바보임에 틀림없다...
어떻게 하여 이런 작전을 입안할 수 있는가??
도대체 그들은 1차세계대전에서 무엇을 배웠단 말인가?
어찌하여 1900년대 슐리펜 계획과 전혀 다르지 않은 계획을 세울 수 있단 말인가?
이것이 지난 20년간 복수를 꿈꿔온 결과물이었단 말인가...?
또 다시 죽어나갈 전우들을 볼 자신이 나에게는 없다..』
-B.Schulztz. 일개 장교-
그림판 연습 2 .JPG
[베네룩스 침공 계획 - 황색작전]
프랑스 마지노 선을 우회하여 베네룩스 지역을 침공, 그 후 프랑스 본토를 침공.
작전 참가 : 전선군 A,B,E (보병 12개 군단. 60개 사단)
후방사단 : 차량화 보병 10개 사단.
개요
전선군 A는 지크프리트 선을 지키면서 독일본토로 뿜어져나오는 적의 위협을 제거.
전선군 B는 룩셈부르크와 벨기에를 침공. 빠르게 프랑스 본토를 공략한다.
교두보를 확보, 빠르게 적의 수도 '파리'를 향해 진공하도록 한다.
전선군 E는 네덜란드 지역을 침공. 빠르게 수도 암스테르담을 점거하고, 네덜란드 지역을 청소한 뒤
전선군 B와 합류하여 프랑스 공격에 가세할 것.
후방사단은 전선군의 후방에 생길 영국의 기습작전을 커버해주는 역할. 유사시 예비대 투입 및 활용 가능.
이상, 황색작전 입안 완료.
...
주의해야 할 점은 이번에는 폴란드 같이 만만한 상대가 아니라, 진정한 연합군을 상대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영국 5개 국가가 아마 대전 참가의 주요국이 될텐데
주의해야할 것 두가지.
하나는 적의 기갑부대.
현 독일은 기갑부대가 전무(...)하므로 아군이 적의 기갑부대에 치명적 공격을 당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기습적으로요. 기갑이 몇대만 있어도 보병은 진군하기가 부담스러워 지기 때문에...
혹시나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면 포위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번째로는 영국의 기습 상륙.
이것은 후방의 차량화 사단이 커버를 해줄 것이기 때문에 크게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 10개사단으로도 커버가 불가능할 정도의 물량이면 조금 곤란하겠지요..
이 점을 주의하면서 플레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배치 된 평화로운 베네룩스를 침공해보도록 해 BOA요~
베네룩스 북부와 남부에 공격을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으음..;; 역시 폴란드와는 조금 많이 다르군요. 썩 그렇게 효율높은 전투는 아닌 듯 합니다.
룩셈부르크 퇴갤.JPG
룩셈부르크는 빠르게 밀고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프랑스가 마지노선에서의 파상공세로 독일의 자르브루켄에서 독일군을 밀어냅니다.
뒤쪽에 보병 예비대가 있기때문에 기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룩셈부르크를 합병합니다.
네덜란드의 마스트리흐트를 돌파하고 벨기에의 하셀트를 공격하자 그 곳에는 벨기에의 HQ가 !!
1개 사단을 차출하여 HQ공격, 벨기에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혼란을 가중하도록 하겠습니다.
진정한 독일군의 힘을 보여주겠습니다.
영국공군의 전략폭격이 시작되었습니다. 요격기가 힘을 내주길 바랄뿐입니다.
제 1차 베르비에 전투.
룬트슈테트 아래 5개 사단과 벨기에 군의 치열한 전투.
1차 베르비에 전투. 패배.
양측 합쳐 모두 일개 전투에 5000이 넘는 사망자를 내고 맙니다.
일단 룬트슈테트의 군대는 잠시 쉬어 조직력을 회복하고, 다시 한번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황색작전은 시작부터 삐걱거리는 군요.
그에 반해 네덜란드는 쭉쭉 밀고올라가는 판입니다. 아르님의 군대로 네덜란드의 국토를 두개로 절단한 후 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으헠 사진 짤렸다.JPG
안 보이시지만 저기있는 군대는 모두 만슈타인 아래 5개사단입니다.
하셀트에 1개 사단이 공세를 취하여 벨기에의 HQ를 몰아냈고, 나머지 4개사단은
마스트리흐트에서 벨기에의 튀른하우트로 기동합니다.
그리고 성공적인 기동 ㅋ
컼 그런데 우려하던 프랑스 기갑사단과 마주쳤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군요.
한개 정도는 알보병으로 커버할 수 있습니다. 후후. 만슈타인의 군대는 계속 기동할 힘이 있을 겁니다.
베르비에 전투에서 1차로 패배하자 룩셈부르크의 롬멜의 군대도 발이 묶여 기동할 수가 없습니다 ㅠㅠ.
자칫 잘 못 하다간 베르비에의 군대에게 보급로가 위협당할 수 있으니까요. 베르비에의 벨기에 주력군을 어떻게
몰아내야 할까요.. ㅠㅠ
계속되는 전쟁에 덴마크 정부도 위협을 느꼈는지 동원령을 내립니다.
흐흠..
안 뚫려? 그럼 뚫어야지!.JPG
제 2차 베르비에 전투와 함께 롬멜의 군대는 바스토뉴로 공세를 취합니다
먼저 벨기에 군을 압박해 브뤼셀에 가두어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벨기에 국토를 우리 앞마당인냥
뛰어 다닐 수 있으니까요 (?) 그럴려면 겁을 줘야 겠지요.
측면의 프랑스 군대가 신경쓰이지만 우리 롬멜 장군은 힘세고 강합니다,
엌ㅋㅋㅋ 취솤ㅋㅋㅋㅋ 압박을 상당히 받는 모양이군요.
게다가 2차 베르비에 전투까지 룬트의 5개 사단이 모두 조직력이 나락으로 떨어지면서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벨기에 군이 베르비에를 포기하기로 작정했는지 후퇴하기 시작하는 군요.
역시 겁을 줘야하나 봅니다 (?)
그리고 롬멜의 군대는 악조건 속에서도 공세를 속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그의 군대는 굳건하니까요.
사진이 또 깨졌어 ㅠㅠ.JPG
만슈타인의 4개 사단은 프랑스의 기갑사단의 공세를 효과적으로 잘 막아내었습니다.
이제 공수교대죠.. 흐흐
3개 사단을 안트베르펀으로 공세를 취하면서 네덜란드와 벨기에의 육상 교통로를 봉쇄하기 위한
1차적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안트베르펀은 벨기에의 중요 도시중 하나..
적의 사기를 꺾는데 지대한 공헌을 할 것 임에 틀림없습니다.
롬멜이 바스토뉴에서 대승을 거두는데 성공합니다!
가라! 보병 전격전!
구데리안의 사단들은 네덜란드 브레다를 공격하면서 안트베르펀 공세와 함께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육상 교통로를
제어하기 위한 공세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현재까지의 상황은 나쁜게 없습니다.
네덜란드 북부의 공세도 성공적이고 안정적입니다.
전선군 E는 이제 암스테르담으로 내달릴 일만 남았군요!
독일군은 브레다와 암스테르담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두는데 성공합니다! 이제 로센달과 지르크제이, 미델부르크의
네덜란드 지역을 점령하여 벨기에 지역과 단절시키도록 하겠습니다.
본격 남북분단 (?!)
으잉?! 어찌 하여 프랑스 기갑사단이..
..
..
잘 먹겠습니다 ~
암스테르담 외곽지역을 정리하고 재정비를 갖춘 후 암스테르담으로 내달릴 일만 남았습니다.
얼른 네덜란드를 정리해야 프랑스 공격에 힘을 보태 줄 수 있을 텐데요..
제 1차 암스테르담 전투가 발생.
이때만 해도 암스테르담은 따 놓은 당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남부로 눈을 돌려 롬멜에게 벨기에의 디낭을 공격하라고 명령, 가볍게 프랑스군을 격퇴시키죠.
그 다음 디낭, 그 앞의 세당을 교두보로 삼아 프랑스 국내를 마구 휘저을 계획을 했습니다.
그리고 만슈타인의 3개 사단은 안트베르펀을 확보하는데 성공함으로서 브뤼셀을 포위섬멸한다는
독일군 수뇌부의 즐거운 상상에 기름을 부었습니다.
으으.. 자르브루켄에 또 다른 공세가 취해집니다. 처음의 공세는 예비대로 막아냈지만 이젠 다른 예비대가 없기에
잠시 퇴각하도록 하겠습니다.
1차 암스테르담 전투에 추가로 독일군이 개입하면서 승부는 이미 판가름 난 것 처럼 보입니다.
... 다른 군의 개입이 없다면 말입니다.
이윽고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으로의 진입을 눈앞에 두었습니다.
네덜란드군은 HQ를 포함한 모든군대를 수도에서 퇴각해야만 했지요.
제 3차 베르비에 전투. 하지만 이번에는 독일군이 방자다.
벨기에군의 전략적으로 포기한 베르비에에서 3번째 전투가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독일군이 더 우세했죠.
전선군 F의 조직이 완료 되었습니다!
더 큰 독일을 위해 전선군 F는 덴마크 국경으로 재배치 하도록 하겠습니다.
?! 뜬금 없이 재 2차 암스테르담 전투가 개시됩니다! 프랑스의 개입입니다만,
자세히 보시면 국기는 영국국기인 유니언잭입니다.
이 일을 계기로 영국은 직접적인 군사개입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암스테르담 방어를 기점으로 연합군의 반격이 있으리라는 것은 후에 가서야 알 수 있었습니다.
벨기에에서의 공세를 확대하기 위해, 만슈타인의 보병 2개 사단에게 루뱅으로의 공세를 주문하여...
멋지게 성공합니다!
이제 독일군은 브뤼셀로 향할 또 다른 교두보를 얻는 데 성공하면서.
브뤼셀 포위라는 허무한 망상에 더더욱 불을 지피게 됩니다.
일단, 지금 브뤼셀로 들이 닥치는 것은 대도시라는 브뤼셀 지형의 특성상 대단히 비효율적이며,
일부 공세력이 남아있는 사단을 오랜시간동안 낭비하기 때문에 브뤼셀로 바로 들이닥치는 것은 손해보는 행위입니다.
따라서 만슈타인은 루뱅과 그 옆의 리에주, 나무르를 영향력 아래에 놓으면서 대 프랑스전의 교두보를 확보한 뒤
브뤼셀을 처단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암스테르담에서 보셨다 싶이 연합군 세력은 더더욱 유럽에서의 영향력을 높이기 시작하였고..
결국 이는 베네룩스에서 벌어지는 도그파이팅의 전조였음이 드러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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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 황색상황 균형상실, 알스트 포위]
[Death Note]
Poland 39.5.4 ~ 5.22
Luxemburg - 39.5.6 ~ 39.5.8
첫댓글 구체적으로 전투 상황을 그려주셔서 재미있네요. HOI2만 해보고 HOI3를 잘 안 해봐서 그러는데 서부 전선 개시 이전에 덴마크를 점령하는 게 좋은 거 아닌가요^^;; 또 초반에 전차보다 그냥 보병으로 끌고 나가는 게 유리한가요?
애초에 덴마크 점령을 유리하게 하려면 완벽하게 독일제국에 흡수하는게 좋기 때문에 연합군과 붙기 전에 덴마크를 치는게 좋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언제 치든 상관이없지요. 그리고 보병만 끌고가는 저 짓은 할게 못됩니다... 하나도 안 유리합니다 ㅠㅠ.
그냥 유닛뽑다보니 기갑이 하나도 없네요..
그리고 재밌으시다니... 황공할 따름입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ㅋㅋㅋㅋㅋ 재밌으셨다니 감사합니다. 진리의 보병 전격전!
으아니 독일이 기갑이..기갑이없다니.... 의사양반 티거..티거를 갖다주시오...!
나 여기있으면 T-34에게 죽소! 어서 티거를 갖다주시오!
이보세요, 여기는 OKW입니다! 전차는 없어요. 당신은 88포로 안되서 여기로 왔어요. 안정을 취하세요.
승리의 무전차 프랑스횡단 연대기!
보병 전격전이라... 그 누구보다 빠르게 난 전차와는 다르게(......)
아군의 시체를 밟고 진격하는 눈물의 전격전 ㅠㅠ
으아악 ㅋㅋ 보병 전격전이라니! 신선하다!
으핫! 하지만 할게 못됩니다!
의.. 의사양반! 이게 무슨 소리요! 이미 보병 전격전을 시작해버렸단 말이오! 전차는 하나도 없는데! 이게 무슨 소리야!
진정하세요. 전차는 곧 나옵니다. 약 두달 뒤에요. 안정을 취하세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그렇답니다 ^^;
제가 저거 해봣는데 베네룩스 뚫다가 결국 못뚫었던 기억이..
으앙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