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선비가 기녀를 몹시 사랑하여였다 보다 못항 아내가 선비에게,
<사내가 아내를 박대하고 기생에게 빠짐은 무슨 연고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선비는 ,
<아내에겐 공경도 하고 분별도 있어야 정의가 있는 것이오, 그
러니 존경할 수는 있겠으나 지나치게 희롱을 할 수는 없는 거 아
나요, 허나 기녀에게 는 이와는 달리 욕정을 마음껏 발산하여 음
탕한 희롱을 못할 게 없을만큼행하여도 무방하지 않소, 대저 공
경하면 소원해지고 만만 하면 가까워지는 게 인정이 아니겠소>
그러자 아내는 벌컥 화를 내면서 ?
<내 언제 공경 받기를 바랬소? 내 언제 분별을 바랐소 ?>
하고는 어지러히 남편의 가슴을 쳤다?
{그대 이름도 넣어 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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