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폼니시, 우즈벡 감독 사임
한국축구에 큰 영향을 끼친 전 부천 감독(현 제주) 발레리 니폼니시(러시아)
우즈케키스탄 감독이 건강문제로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다.
K리그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외국인 감독으로 뽑히는 니폼니시 감독은 19일 AFC 공식홈페이지(www.the-afc.com)와의 인터뷰를 통해 “건강 문제로 대표팀 감독에서 물러난다”고 알렸다.
니폼니시 감독은 지난 16일 카타르에서 열린 아시아컵 최종예선 경기 직전에 사퇴를 표명했지만 그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었다. 지난 1월 니폼니시 감독은 2010 남아공월드컵 지역예선이 끝날 때까지 감독직을 맡기로 계약했지만 “건강문제로 감독직을 수행할 수 없었다”며 “지난 가을 협회에 이 문제를 알렸고 아시안컵 예선까지만 팀을 맡기로 합의했다”며 갑작스런 사퇴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이어 “더 이상 모든 힘을 다해 팀을 이끌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며 “우즈베키스탄과 함께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사퇴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올해는 내 인생에 있어 잊을 수 없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후임감독 선발에 대해“차기 감독은 무엇보다도 안팎으로 우즈베키스탄 축구에 대해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하며 외국인이라도 지역 사정을 잘 파악해서 독립적으로 움직일 줄 알아야만 한다”는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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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핵심이 바로 윤정환,,,정말 좋아하는 선수
캬.. 얼마만에 들어보는 이름이냐...
니폼.. K-리그복귀하는거 아닌지... (생각만해도 가슴이 뿌듯.. 설레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