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히 어릴때 봐서 기억이 안남.. 아는데로 쓰지면..
아마도 전시 오케스트라였나 뭐그럴겁니다. 설마 프랑스 지역에 있던 그런건 지 어쩐지는 몰라도 제가알기론 전혀 군인들이 아닌데.. 포로 대우가 ( 물론 독일 장교때문에 좋게 지내지만.) 어째서 민간인들이 전쟁 포로 군인 처럼 대우받는지에 대해서는 궁금하네요..
'전쟁과 추억' 에 나오는 독일 지역에 얼억류 미국 민간인들보다는 좀 비참한데.. 그래서인지 매일 탈출을 생각하고 어찌어찌하다가 맨날 실패만하고 사살되고 그러죠..
결국 이들은 다른 독일장교 ( 안경끼고 레이더스의 게슈타포 비슷한) 랑 독일 헌병대장에게 미움을 받습니다만 착한 독일 장군의 총애로간신히 살아갑니다.
그러다가 어찌 어찌해서 미국특공대 ( 예네가 뭐 중요하다고 특공대까지 오는지 궁금..)의 도움으로 전부 짚차를 타고 탈출하게 되어 있는데(미짚차 타고 스위스로 가지 않는 이상은 힘들건데..)
하여간 단장인 찰턴 헤스턴은 간발의 차이로 탈출차량을 놓치고 우리의 특공대 원들도 모두 죽고 그렇죠..
마참내 헌병사령관에게 걸린 우리의 찰턴 헤스턴.. 헌병이 쏠려는 찰나 독일 장교가 들어와서 자기편 헌병을 죽입니다. ( 보고 드리려다가 멀뚱히 맞는 얼굴 -_-)그리고 총소리에 놀란 안경 장교가 들어오자 잽싸게 찰턴 헤스턴은 죽은 척 하죠..
'장군님 어떻게 된 겁니까?''
'저 놈 ( 찰턴 헤스턴) 이 헌병장교를 죽였어. 내가사살했지..'
그리고 둘만 남았을때 찰턴 헤스턴이 자기를 왜 살려주었냐고 묻자.. 이 사람 말씀이 '나는 당신의 음악을 사랑하오 -_-;;
그리고 찰턴 헤스턴은 터덜 터덜 짚차가 가 사라진 그곳을 향해서 그걸어간다는 결말 ( 걸어서 탈출할수 있냐????)
어느 정도 잔악한 수용소 생활 묘사에 화려한 액션대신 리얼리티의 액션 그리고 꽤 허무적이면서도 헤피엔딩의 결말이 인상적입니다. 착한 독일장교가 무려 막시밀리언 셀이었죠.. '머나먼 다리' 철십자 훈장' 그리고 피터 대제제에 나온 그 배우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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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턴 헤스턴 나오던 그 영화
해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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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23 11:1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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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 안경쓰고 좀 어리벙벙하게 생긴 장교는 막시밀리안 옆으로 졸졸 붙어다니죠. 헌병대장교(대령으로 기억함)의 날카롭게 생긴 인상이 오래 기억에 남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