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그곳의 날씨
: 옷은 얼마나 가기고 가야 하나요? 신발은?
빅토리아는 지리적으로 밴쿠버 보다 더 남단이며 요즘 날씨는 비만 죽도록 내립니다. 밴쿠버와 마찬가지로 해를 거의 보기 힘들며 (올겨울은 쫌 보이더만요) 살에는 추위는 없지만 으스스.. 추운기가 돌죠. (그래서 전 전기장판을 애용합니다. --;) 무스탕, 모피 이런거는 비맞으면 죽음이니까 접어두시고 정말로.. 권하고 싶은건 방수잠자에 모자나 가져오세요.. 아.. 가끔 오리털이 부러울때도 있으니 하나정도는 괜찬으실듯.. 신발은.. 사람사는데니까.. 뭐 지금 신으신것도 무방할듯.. ^^
: 2 생활비: 참고로 첨에는 홈스테이를 하고 나중에 같은 과 친구를 사귀어 share를 할 생각 입니다.
빅토리아는 밴쿠버보다는 물가가 저렴합니다. 밴쿠버에서 3끼 붙인 홈스테이가 지역에 따라 650불에서 800불까지이며 빅토리아도 지역에 따라 550불에서 750정도입니다.
아파트도 빅토리아 다운타운 (예 view st.)에서 방하나 (한국서 말하는 원룸)가 유틸리티 포함해서 450-500정도라고 합니다. 이게 작년 가격이라 쫌 올랐겠죠.. 흠..
유틸리티가 포함되ㅆ는지 아닌지 꼭 확인하시구요 하여튼 밴쿠버보다는 싸답니다.
: 3 컴퓨터에 관한것: 저는 노트북을 캐나다에서 구입하려고 합니다. 그곳이 싸다고 해서요
개인적으론 으악~ 싸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 그곳에서 한글과 ms워드 프로그램 등을 지원 받을수 있나요? 한국에서 컴을 사가지고 가는 것이 나은가요?
저는 한국서 노트북을 가져왔는데요, 노트북은 가져오시는 것도 괜찬을 듯해요. 최근 밴쿠버에도 한인 컴가게가 워낙 많아서 경쟁경쟁 하다보니 팬티엄3 데스크탑 (물론 조립이죠) 1000불에 모니터까지 포함해주기도 합니다. 중국사람들이 하는 상점이 더 싸다고도 들었는데 전자제품점에서 나온 세트상품은 한국보다 싸죠. 최근 이머신즈가 캐나다도 인기를 휙~ 끌고 있더군요. 흠.흠..
한인상점이 많으니 한글 프로그램도 많구요. 근데 컴사실때 프로그램값은 안들어 가 있으니까 다아~ 사셔야 해요.. --; (제가 불법복제 해드릴수도.. 하핫.. --;)
: 4 비행기표는 왕복 혹은 편도 얼마정도 하나요
: 싼 표를 구하는법은요?
서울발 밴쿠버는 칼이 젤 비싸고 그담 에어 카나다 싱가폴이 젤 쌉니다.비성수기를 기준으로 70-80만원이라고 들었으며 미국을 경유하실경우 좀 더 싸지는데요 시애틀 경유 아시아나는 대략 10-15만원 더 싸구요. 포틀랜드 경유 델타, 엘에이나 샌프란 경유 유나이티드도 쌉니다. 동경경유 잘은 많이는 안싼대 게다가 밴쿠버에서 서울 가실때 동경에서 일박해야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성수기때는 비성수기 요금에서 적게는 10만원 많게는 30만원까지 더 비싸지구요. (참고로 12월 23,24,26과 1월 8일이전은 일년중 젤 비쌉니다.) 편도는 대략 왕복요금의 3분의 2가격이므로 가급적 왕복이..
싼표는 일단 조건이 있는데요. 즉 최소한 2주전 예약 및 지불해야한다던가, 체류기간이 한달 또는 두달로 제한이 있던가 더한건 돌아오는 날짜가 정해져 있다던가죠. 즉 조건이 많이 붙으면 붙을 수록 싼표예요. 그러니까 뭐.. 출발 하루전에 가서 일년 오픈으로 끈었다.. 이건 정상요금 다 내고 오신다고 생각하심 되구요. 지금 당장 자리가 없대도 미리 예약 하셔서 대기자라도 걸고 기다리시는게 좋구요. 요즘은 인터넷에서도 싼표를 구할 수 있다는데 전 한국에 있을때 탑항공을 주로 이용했었습니다. 가장 싼표를 구해다 주더군요.
아.. 만약 빅토리아까지 끈어오신다면 적게는 10만원 많게는 40만원까지 더 내야 한다더군요.
: 5 영어책은 많은가요? 참고로 필리핀에는 많이 없어 고생해했어요?
많죠.. 어학연수생들 때매 먹고 사는 이나란데요.. --;
한국 서점도 4개나 있답니다.. 흠..
참고로 근데.. 책값은 안싸요.
: 6 돈에 관한것: 여행자 수표와 현금, 그리고 신용카드
: 필리핀은 환율이 안좋아서 여행자 수표보다는 미국 달러가 좋았어요, 그런데 캐나다는요?
캔달라도 다 바꿔오시구요. 넘 많이는 가져 오시 마세요. 캔달라는 등락폭이 적어서 한꺼번에 안바꿔 오셔도 될듯합니다. 참고로 미국 달러로 바꿔오시면 여기서 한번 더 환전해야하므로 수수료를 두번 무는 셈이네요.
미국 달러는 통용되긴 하지만, 일단 캐나다니까요 캔달라도 바꿔오세요. ^^ 미달라가 많이 비쌀땐 1.6:1까지 오른 적도 있지만 글타고 미달라로 생활하시는건 불가능 하다고 생각합니다. 상점에서 쳐주는 환율은 천차만별에다가 은행보다 아주 안좋구요. 거스름돈은 결국 캔달라로 준답니다. ^^
: 7 항공사 수화물량은요?
: 대한항공, 아시아나, 다른 항공사의 경우
북미와 아시아 간 수화물 규정은 이코노미 기준 부치는 짐(체크인) 수량이 최대 2개, 무게가 70파운드 즉 32킬로까지구요. 들고 들어가는 짐은 1개에 20킬로까지입니다. 이건 어느 항공사나 같애요. 만약 짐이 많으셔서 하나 더 부치시려면 약 9만 4천원정도 듭니다. --; 차라리 짐이 진짜~ 많으시면 집 잡으시고 집에다 배로 부쳐달라고 하세요..
아 가끔 어떤 분이.. 뭐 무게나 갯수 넘어도 괜찬던데~ 하시는 분이 있는데 그게 그 데스크 있는 (수속하는 항공사 직원) 사람에 따라 가끔 좀 봐주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거죠. 어쨌던 규정은 위와 같으니까 넘 그런 말만 믿으셔서 혹시나 낭패 보시는 일이 없으시길 바랍니다. 글차나도 사람이란게 다 똑같을 수 없으니 누군 돼고 누군 안될수도 있고 혹 깐깐한 직원 만나서 일킬로도 안봐주는 사람도 있구 허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