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차정환과 박현규, 동갑내기 맞짱 승부!

[GBJJ]

차정환과 박현규, 동갑내기 맞짱 승부!
최용준 기자 (2006/08/04)

22살 동갑내기의 한 판 대결이 펼쳐진다.

스피릿MC를 주최하는 ㈜엔트리안은 4일, 오는 8월 1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스피릿MC 인터리그 4 미들급에서 차정환(22, 관악BJJ)과 박현규(22, 피어리스체육관)가 대결한다고 발표했다.

주짓수가 좋아서 종합격투기에 입문한 차정환과 2003년 스피릿MC 전 미들급 챔피언 나무진에게 참패한 뒤 기회를 노렸다는 박현규가 차세대 미들급 스타로 발돋움하기 위해 맞대결을 펼치게 된 것.

스타일이 서로 다른 두 선수 중 차정환은 관악BJJ 소속의 선수로 주짓수에 입문한지는 얼마 안된 초보자지만 스파링 위주의 훈련으로 시합감을 익히기 위해 한창이다. 스피릿MC 최고의 파이터로 손꼽히고 있는 최정규, 백종권과 쉴새 없는 스파링으로 MMA 감각을 익히고, 주 3회 이상 복싱코치를 통해 타격 훈련을 받고 있어 관계자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차정환은 지난 제11회 스피릿 아마추어 리그에서 라이벌 이연중과 김호진의 경기를 관람한 뒤 “상대들의 실력에 대해 많이 파악했다. 두 선수의 힘과 실력이 상당하다는 것은 인정하나 인터리그에서 모두 꺾어주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적이 있다.

차정환의 상대로 확정된 박현규는 2003년 스피릿MC 2회 대회를 통해 종합격투기에 입문한 선수로 무에타이를 주특기로 하고 있다. 2003년 미들급 32강에서 행운의 부전승으로 16강에 진출했으나 16강에서 스피릿MC 2회 미들급 챔피언 나무진을 만나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이후 학업에 열중하던 그는 “그 동안 ‘종합격투기를 포기할까’라는 생각도 했었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미련이 남아 도저히 그만둘 수가 없었다”며 무대 복귀의 이유를 밝혔다.

[사진=스피릿MC 인터리그 4에서 한 판 승부를 펼칠 동갑내기 파이터 차정환(왼쪽)과 박현규(오른쪽). 제공=(주)엔트리안]

[격투기전문월간지 홀로스(www.holos.co.kr)]

최용준 기자

[바퀴벌레희수]

얘기한번 나눠본 적 없지만 힘내시구랴~ ^^

[박천사]

상대선수가...저의 ..집안 동생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