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녕6월12일(둘째화요일)
◈ 전남 고흥 팔영산(八影山)
개관
팔영산은 전라남도 고흥군 점암면(占巖面)에 있는 산으로 높이는 609미터이다.
1998년 7월 30일에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고,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일 뿐만 아니라고흥10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아름다운 산으로 2011년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구역으로 포함되면서 뒤늦게 다도해해상국립공원 팔영산지구로 승격되었다.
팔영산은 본디 팔전산(八顚山)이었던 것이 중국의 위왕이 세수를 하다가 대야에 비친여덟 봉우리에 감탄하여 신하들에게 찾게 하였으나 중국에서는 찾을 수 없어 우리나라까지 오게 되었는데, 왕이 몸소 이 산을 찾아와 제를 올리고 팔영산(八影山)이라 이름 지었다는 전설이 서려있는 곳이다.
팔영산이 고흥군에서 가장 높은 산이라 하나 여덟 기암기봉(유영봉, 성주봉, 생황봉, 사자봉, 오로봉, 두류봉, 칠성봉, 적취봉)이 어깨동무하듯 늘어서 아름다운 기품을 뽐내며 있어 八影山이라 하는데 사실 팔봉은 600미터가 넘는 봉이 없고, 한쪽으로 비껴선 깃대봉의 높이가 609미터이다.
팔영산에 올라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이 일품이다. 대부분 능가사 앞에서 출발하여 제1봉인 유영봉부터 차근차근 제8봉을 돌아 능가사로 원점회귀산행을 많이 한다. 능가사는 지금의 모습과 달리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사찰이었다고 한다.
고흥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중앙의 성주봉(聖主峯)을 비롯해 유영봉(幼影峯)·팔응봉(八應峯)·월출봉(月出峯)·천주봉(天主峯) 등 8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산세가 험하고 기암 괴석이 많다. 정상에 오르면 멀리 대마도까지 볼 수 있고, 눈앞에 펼쳐지는다도해해상국립공원의 절경이 일품이다.
예전에 화엄사, 송광사, 대흥사와 함께 호남 4대 사찰로 꼽히던 능가사를 비롯하여 경관이 빼어난 신선대와 강산폭포 등 명소가 많다. 남동쪽 능선 계곡에 자연휴양림이 잘 조성되어 있다.
북서쪽 기슭에 있는 능가사는 1천 5백여 년 전 아도(阿道)가 세워 처음엔 보현사라 했던것을 정현이 인도의 명산을 능가한다하여 능가사라 이름을 바꿨다고 한다. 능가사에는 13세기 말에 조각했다는 사천왕상과 범종(전남유형문화재 69), 그리고 능가사적비(전남유형문화재 70)가 있다. 능가사 주변에는 용의 눈이 아홉개 들어 있다는 구룡정이 있다.팔영산 가까이에 용바위, 남열해수욕장, 유청신피난굴, 여호 바다 및 강산호 낚시터 등이 있다.
참고로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에서 여수시 돌산면에 이르는 바닷길을 따로 구분하여 1981년 12월 23일 1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지정은 한참 뒤졌으나 면적만큼은 우리나라 국립공원 중 가장 넓다. 이 공원 안에만 약 400여개의 섬이 있으며, 구역에 따라 8개 지구(흑산/홍도 지구, 비금/도초 지구, 조도 지구, 소안/청산 지구, 거문/백도 지구, 나로도 지구, 금오도 지구, 팔영산 지구)로 대별해 놓았다.
산행코스 및 지도
▶A코스 :
주차장 → 오토캠핑장 →탐방객집계센서에서 좌측 기와가마터 방햐으로 진행→
흔들바위 → 1봉(유영봉) ~ 8봉(적취봉) →깃대봉 들렀다 백하는 구간은 개인
선택 →이정표에서 갈림길 좌측 탑재 방향 → 주차장 (원점회귀)
약 5시간 ~5시간 30분 (가다가 쉬다가 먹으며 쉬엄쉬엄)
▶B코스 :
위지도를 보면 1봉인 유영봉을 지나면 우회로가 있어요
우회로로 가든지 봉을 넘든지 두류봉아래에서 탑재로 빠지는 길을 선택 주차장으로
가시면 됩니다. (약 3시간 30분 정도 소요)
※ 원점회귀가 싫으면 아래 지도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8개 봉우리의 유래
제1봉 : 유영봉 (491m)
유달은 아니지만 공맹의 도 선비레라 유건은 썼지만 선비풍체 당당하여 선비의
그림자 닮아 유영봉 되었노라
제2봉 : 성주봉 (538m)
성스런 명산주인 산을 지킨 군주봉아 팔봉 지켜주는 부처같은 성인바위 팔영산
주인되신 성주봉이 여기로세
제3봉: 생황봉 (564m)
열아홉 대나무통 관악기 모양새로 소리는 없지만 바위모양 생황이라 바람곁 들어
보세 아름다운 생황소리
제4봉 : 사자봉 (578m)
동물의 왕자처럼 사자바위 군림하여 으르렁 소리치면 백수들이 엎드리듯 기묘
한 절경속에 사자모양 갖췄구려
제5봉: 오로봉 (579m)
다섯명 늙은 신선 별유천지 비인간이 도원이 어드메뇨 무릉이 여기로세 5신선
놀이터가 5로봉 아니더야
제6봉: 두류봉 (596m)
건곤이 맞닿는 곳 하늘문이 열렸으니 하늘길 너드메뇨 통천문이 여기로다 두류봉
오르면 천국으로 통하노라
제7봉: 칠성봉 (598m)
북극성 축을삼아 하루도 열두때를 북두칠성 자루돌아 천만년을 한결같이 일곱개
별자리 돌고도는 칠성바위
제8봉 : 적취봉 (591m)
물총새 파란색 병풍처럼 첩첩하여 초목의 그림자 푸르름이 겹쳐쌓여 꽃나무 가지
엮어 산봉우리 푸르구나
팔영산 미리보기
봉을 오르기가 무서우시면 우회로에서 감상하셔도 됩니다.
바위산을 오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답니다. 조금만 주의하면 안전한 곳이랍니다.
진짭니다.
첫댓글 김영춘외1명 태화R 탑승
일찌감시 자리잡습니다. 둘
게스트2명 ~태화로.신복(9.10찜
산을님
3명 신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