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2010년 가장 많은 수입을 벌어들인 스포츠 스타는?
A.정답!!! 타이거 우즈~!!!!
축구, 야구 모든 종목 통틀어 세계 스포츠 스타 중
연봉랭킹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바로 ‘타이거 우즈’인데요,
연봉이 자그마치 773만여 달러!
사실상 연봉에 부대수입(9,200만여 달러)을 합치면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숫자가 나오는 거죠 @,.@
그렇다면 우리나라 연봉랭킹 1위의 프로골퍼는 누구일까요?
왼쪽이 양용은 선수, 오른쪽이 최경주 선수인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이 두 선수가 국내 남자 프로골퍼들 가운데 연봉랭킹 1, 2위를 다투는 선수들입니다.
테일러 메이드 소속 양용은 선수는 연봉 40억 8천만 원,
나이키 골프 소속 최경주 선수는 연봉 32억 8천만 원에 이르죠!
사실 국내에서도 스포츠 스타의 재벌시대가
꽤 오래전부터 시작되었는데요, 1994년 당시 일본프로골프계에서
우먼파워를 과시하던 원재숙과 고우순 선수가
이미 억대 연봉을 받으며 스타덤에 오른 선수였죠.
원재숙 선수 같은 경우는 토토모터스 미야기TV배 대회 등
3개 대회에서 우승해서 5천6백90만 엔의 상금을 쟁취했고,
총 5억 1천여만 원의 수입을 올리기도 했거든요.
그리고, 미국 LPGA 94도레이 재팬퀸즈컵 우승자인
고우순 선수도 3억 1천4백여만 원의 수입을 올렸고요.
당시 국내파 골퍼 중에 가장 연봉이 높은 프로골퍼는
바로 최상호 선수!
캠브리지오픈 아스트라컵 팬텀오픈, 코오롱 엘로드로부터
대회 우승에 따른 20%의 보너스를 받았는데요,
그렇게 해서 거머쥔 총 수익이… 1억 7천만 원 이상!!!
그 뒤로 1998년 박세리 선수가 세계 골프계를 평정!!!
이 때 박세리 선수는 약 60억 원에 가까운 연봉을 받는 스타 선수였는데요,
이후로 국내에 프로 골퍼들이 더 많이 생겨났죠.
2010년 현재는 미래에셋 소속의 신지애 선수가
47억 5천만 원의 연봉을 받으며
여자 프로골퍼로서는 물론, 남녀 선수 통틀어서도
가장 높은 액수의 연봉을 거머쥐고 있지요.
그리고 얼마 전 상금왕 3위에 등극한 최나연 선수도
꾸준한 연봉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곧 상위권 연봉 골퍼 랭킹에 낄 가능성이 많아 보이네요.
이렇게 정리를 해 놓고 보니 우리나라에선 남자선수에 비해
여자선수의 연봉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 같네요.
기간별 상금 순위를 보더라도 양수진 선수(사진 왼쪽)는 1억 8천만 원,
이정민 선수(사진 오른쪽)는 1억 7천만 원,
이보미 선수는 1억 6천만 원이니까요.
무엇보다 이제 국내 여자 프로골프투어가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지 않겠습니까? ^^
국내 프로 스포츠 사상 최초로!
상금 10억 원대의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으니,
앞으로 여자 골퍼들의 연봉도 더욱 증가할 것 같아요.
우먼파워 막강한 대한민국 골프계라지만
남자 골퍼들에게도 연봉상승의 기회가 있다는 사실!
이번 9월 열리는 한일 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
70만 달러(약 8억)의 상금이 걸려 있다는 거~!
이 때 트로피를 거머쥐는 국내 골퍼 역시
앞으로 연봉 상승의 기회를 맞지 않을까요? ^^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국내에서도 점차
한일 골프대항전처럼 규모가 큰 대회들이 개최되고 있는 것 같아요.
이런 대회들을 통해서 국내 선수들이 해외 메이저 대회에서
크게 활약하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구요.
지금도 연봉랭킹 순위권 진입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응원을 보냅니다! ^^
무엇보다 세계 연봉랭킹 1위의 자리에
타이거 우즈의 이름 대신
우리 선수의 낯익은 이름 세 글자가
언젠가는 올라갈 수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