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콜~ 앵 콜~
앵 콜~ 앵 콜~
앵콜 -> 앙코르 [(프랑스 어) encore]
[명사]
1. 호평을 받은 연극이나 영화 따위를 다시 상영하거나 방송하는 일.
2. 출연자의 훌륭한 솜씨를 찬양하여 박수 따위로 재연을 요구하는 일. ‘재청’으로 순화.
앵콜공연 의자는 잘못없다
당신의 상상력이 산산 조각난다!
# Prologue
한 남자가 한 의자를 보고 반했다...
제 11 회 광주 소극장 연극축제에 6월 12일 ~ 15일까지 공연 된 <의자는 잘못없다>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바탕으로 8월 14일(목) ~ 8월 31일(일) 까지
기존공연보다 더 업그레이드해서 앵콜공연에 들어갑니다.
연극 <의자는 잘못없다> 앵콜공연 확정!!
앵콜 공연은 더 많은 관객들에게 좋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를 지님과 동시에
'힘있는 연극', '연극의 힘'으로 광주문화와 우리 삶의 활기찬 원동력이 되고자 하는
극단 크리에이티브드라마 & 씨디아트홀의 기획취지 실현을 위함입니다.
전국 소극장 네트워크 페스티벌 순회 공연 작품으로 선정!!
9월 24일(수) ~ 10월 12일(일) 까지 서울, 부산, 부천 등 전국으로 무대를 옮겨
더 많은 관객과 만나게 됩니다.
극단 씨디가 만든 '의자는 잘못없다'
과연 앵콜, 앵콜이 나올만 하죠^^
의자하나 갖기가 정말 이렇게 힘든거야...
의자 하나 때문에라고 하기엔 너무나 많은 이야기...
그러나 의자는 잘못없다??
올 여름 가장 멋진 휴가를 의자와 함께!
Made in 극단 크리에이티브드라마
다음카페 http://cafe.daum.net/CreativeDrama
- 여러분의 카페 방문과 가입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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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여름 가장 멋진 휴가를 만나다.
코믹, 무협, 완전 진지, 때론 가슴시린 아픔으로...
# Scene 무협 클래식
여간 해서 피바람은 멈추지 않았다.
의자 하나가 몰고 온 바람이 강호 전체를 초토화 시켰다.
욕망과 야욕의 드라마는 언제 막을 내일 것인가?
의자는 잘못없다
한 남자가 의자 하나를 갖기 위해 벌이는 좌충우돌 희안한 이야기!
일시 : 2008년 8월 14일 (목) ~ 8월 31일 (일)
(목, 금 : 8시 / 토 : 5시, 8시 / 일 : 5시) * 월, 화, 수 공연없음 *
장소 : 씨디아트홀 (전대사거리)
작가 : 선욱현
연출 : 이행원
출연 : 이기인 (강명규 役), 김소영, 고난영 (송지애 役), 노희설, 김상오 (문덕수 役), 정경아, 박선영 (문선미 役)
관람료 : 일반 (대학생) 15,000원 / 청소년 10,000원
문의 : 062) 521-7555
의자를 만든 곳 : 극단 크리에이티브드라마
의자를 만드는 사람들 : 홍보 이상학, 박영진, 프로듀서 서영길
* 공연사진은 연극촌 시삽 게쉬탈트님께서 수고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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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자와 여름 휴가가 만나다!
1. 기획의의
극단 크리에이티브드라마의 '잘못 없다' 씨리즈 2
'의자는 잘못없다' 는 광주출신 선욱현작가의 '잘못없다' 씨리즈의 그 두 번째 작품이다.
'신문은 잘못없다' 의 가제가 붙은 '절대사절 - 신문은 잘못 없다' 를 필두로 시작된
선욱현의 연작 씨리즈는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과 허상을 쫒는 어리석음을 날카롭게
비판하는데 그 백미가 있다.
의자 하나를 놓고 벌어지는 여러 상황들이 때론 박장대소로
또 때론 가슴시린 아픔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가 무대상황을 자신과 동일시 시킴으로써
대리 카타르시스를 충분히 느낄수 있는 작품이다.
소유에 대한 인간의 허상을 날카롭게 꼬집어,
보는 이로 하여금 절로 뒤통수를 치게 하는 감탄을 앵콜 공연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에게 다시 한번 선 보이게 될 것이다.
2. 작품개요
▶ 작품의도
우린 살아가면서 무언가를 늘 갖으려고 한다.
예를 들어, 물소가죽 쇼파를 갖으려고 하고, 집을 갖고 싶어하고, 차를 갖고 싶어하고,
애인 없는 사람은 애인을 갖으려고 한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 소유라는 문제는 많은 희비극을 가져오기도 한다.
어느날 가구점 앞에 내놓은 한 의자를 보고 한 남자가 반했다.
그 남자는 그 의자를 사려고 한다.
그런데 그게 쉽지가 않다. 아니, 어마어마한 일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다양한 해프닝을 모두 보여주면서 이 연극은 관객들에게 묻고 싶어한다.
소유란 뭘까?
뭔가를 소유한다는 건 뭘까?
우린 정말로 그것을 갖은 것일까?
▶ 줄거리
명예퇴직한 후 도서관에 다니며 시험 준비를 하고 있던 남자,
강명규는 우연히 가구점 앞을 지나다가 한 의자를 보고 반한다.
그 평범하지만 범상치 않은 모습에 매료되어, 꼭 그 의자를 갖고 싶어한다.
그런데 가구점 주인, 문덕수는 팔 수 없다고 한다.
그 의자는 딸 아이가 만든 것인데, 그녀가 미대지망생인 까닭에 의자도 그녀의 작품이고,
고로 파는 물건이 아니라고 한다.
강명규는 그 딸과 직접 흥정을 해볼려고 하는데, 그 딸 문선미는 역시 팔 수 없다고 단호히 말한다.
그러나 쉽사리 포기 할 수 없었던 강명규는 문선미가 없는 사이에
삼 십 만 원을 주겠다며 문덕수와 계약을 한다.
의자 하나에 삼 십 만 원이라니, 게다가 그녀는 강명규가 퇴직한 후,
그 얼마되지 않는 퇴직금으로 겨우 살아가해버린다.
불황을 겪고 있던 문덕수인지라, 그 또한 그 가격이면 욕심이 났던 것이다.
그날 저녁 강명규의 아내 송지애는 펄쩍 고 있던 터라, 더 그럴 수 없다고 한다.
다음 날 사건은 더 커진다. 문선미는 자신이 만든 의자를 돈을 받고 넘길수는 없다며,
강명규에게 그냥 주려고 한다.
당연히 송지애는 반기지만 문덕수는 도저히 그럴 수 없다고 한다.
자신의 집 앞에서 전시되어 있었으므로, 일정 부분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다며 맞선다.
언성이 높아지고 분위기는 험상궂어 지는데...
이후, 마술 같은 일들이 펼쳐진다.
의자 하나 때문에 벌어지는 여러 이야기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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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자와 함께 하는 배우를 만나다.
연극속의 배우들, 이번 앵콜 의자~ 공연의 백미는
기존 멤버인 설팀과 새롭게 합세하는 상팀의 연기대결입니다.
(강명규역은 이기인님이 양팀을 오갑니다.)
멋진 연기를 위해 마샬아츠 트레이닝까지 연마하고 있는
두팀의 설전을 기대해 주십시오!
이기인 (강명규 역)
"돈 주고 산 다니깐 그러네!!"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회사에서 나와 고시 공부를 하고 있는 강명규입니다.
집과 도서관을 왔다 갔다 하다 보니 예전에는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많은 것들이 보이더군요.
그 중 하나가 바로 이 의자입니다. 전 이 의자가 맘에 들었습니다.
예전에 잘 나가던 절 보는 것 같기도 하고. 근데, 이 의자를 안 판답니다.
아니, 내가 내 돈 주고 산다는데 왜 못 사게 하는 거야!!
설팀 VS 상팀
노희설 (문덕수 역)
김상오 (문덕수 역)
"정 필요하다면야..."
선미 아버지 입니다. 불경기에 가구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딸이 만든 가구를 팔면 안 된다고 해서 우선 안 판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 같은 불경기에 의자 하나에 거금 30만원을 준다는데 거부할 수가 있어야죠.
그래서 어쩔 수 없이...아시겠죠. 제 마음을...
박선영 (문선미 역)
정경아 (문선미 역)
"이 의자는 안 팔아!"
의자 주인 문선미 입니다. 이 가구점 딸이기도 하구요.
이 의자는 절대 팔 수 없습니다.
왜냐면 이 의자는 제 작품이기 이기 때문이죠.
대통령도 돈으로 될 수 있다는 돈이면 다 되는 세상이라지만,
예술작품인 제 의자는 돈으로 값을 매길 수 없는 것이지요...
김소영 (송지애 역)
고난영 (송지애 역)
"의자든 나든 선택해!"
강명규의 아내 송지애 입니다.
명예퇴직하고 밥값도 못 벌어 오는 사람이 무슨 의자를 30만원이나 주고 사겠다고...
저, 정말 힘들게 살고 있습니다.
난 절대 그렇게는 못하니깐 의자를 사든지 나랑 헤어지든지 맘대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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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람 포인트를 미리 만나다.
<의자는 잘못 없다>는 이러한 고전적이고 관념적인 주제를 일상 한가운데로 이끌어 들여
구체적인 삶의 장면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비록 별 것 아닌 의자 하나지만, 그것은 이들 네 사람들에게 그들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비춰주는 거울과도 같다.
이 극은 이처럼 단순해 보이는 모티브로 놀랄 만큼 풍부한 상징성을 생산해내고 있다는 점에서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그보다 더 흥미로운 것은, 이와 같은 관념을 자유분방한 유희의 장 속에 펼쳐놓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유희는 예술과 일상의 경계선을 흐트러뜨리면서 연극에 대한 관객의 통념과 아슬아슬한 대결을 벌이고 있다.
또한, “세상에서 버림받은 사람들에게, 쉬운 말로 너도 세상을 버리라고 말하지만,
그 사람들은 어떻게든 세상의 끝자락이라도 붙들고 싶어 한다”는 가구점 딸의 독백은 가슴을 찡하게 한다.
# Epilogue
의자는 잘못없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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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디아트홀 찾아 오시는 길
* 별도 주차공간이 없으니 꼭!!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세요!
* 교통편 안내
-> 전남대 : 26, 30, 57, 64, 81, 180, 518
-> 전남대사거리 : 01, 07, 18, 26, 27, 47, 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