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일요일 일육회 산행
일시 : 2024. 5. 26(일) 08:30`14:00
장소 : 관음사 계곡 길
참석 : 1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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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에서 30분 둘러보고-관음사 둘레 길 따라 관음굴-나한전.아미당.백록원-야외천불상에서 마무리 하였다. 나한전은 해설판을 찍었는데 아미당은 해설판이 기둥만 있고 해설내용은 없었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경내이므로 모든 중생들은 몸가짐을 가지런히 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발걸음 옮겨야 한다. 일주문에서 잠시 들어서면 양쪽에 불자들이 시주로 만든 불상이 안좌되었으며 끝지점은 천왕문(사천왕문)이다. 사천왕은 동방에 지국천왕. 서방에 광목천와. 남방에 중장천왕. 북방에 다문천왕이다.
이어지는 장소는 1949년 3월 10일경부터 산에 올라간 무장대 일당을 하산토록 하기 위하여 내려오면 살려준다는 유인작전을 전개할 때 토벌대와 무장대가 격렬하게 전투를 벌였던 장소다. 토벌대 주둔소가 된다. 바로 곁에는 안봉려관 관음사 창시자인 해월스님 해월굴 기도처를 둘러보았다. 관음사 사찰명을 따서 일제진지갱도를 관음굴이라 명하고 내부에 기도처로 많은 시설을 했다.
그리고 두레길을 따라 넘고 넘으니 나한전. 아미당. 백록원 이라는 당호가 걸려 있는 장소로 내려오면 바로 아래 한라산 관음사 수련원이 있다. 수련원에서 동산 아래로 내리면 조계종 23교구(말사는 30여 사찰) 미륵대불과 만불상이 안좌 된 곳인데 뒷산은 `아미봉`이며 아미봉 북쪽 능선에 자리잡았다. 관음사는 여기까지 머물면서 살펴봤다.
아미타란
아미타란 이름은 산스크리트의 아미타유스(무한한 수명), 아미타브하(무한한 광명)이라는 말에서 온 것으로 한문으로 아미타(阿彌陀)라고 음역하였다. 이 부처는 자신이 세운 서원(誓願)으로 하여 무수한 중생들을 제도하는데, 그 원을 아미타불이 되기 이전인 법장보살 때에 처음 세운 원이라고 하여 본원(本願)이라고 한다. 모두 48원(願)인데 한결같이 남을 위하는 자비심에 가득한 이타행(利他行)으로 되어있어 대승보살도(大乘菩薩道)를 이룩하고 있는 이 부처의 특징을 말해주고 있다.
삼신당은 어떤 곳인가?
삼신당은 산신각. 칠성각. 독성각을 의미한다. 그리고 삼성각 앞 계단 아래는 설문대할망 소원 `돌`이 있는데 그 돌을 들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설이 있다. 삼성각에는 신앙의 존당과 탱화가 모셔 있다.
관음사를 나와 계곡으로 들어서서 약 2시간가량 5.16방향으로 가다 유턴하여 계곡 길에서 잠시 헤매기도 하였고 조릿대 길을 따라 나와서 관음사 주차장 도착이다. 덥기도 하고 많이 걸어서 여성분들 자리회 먹고 싶다하여 해원앙으로 갔는데 종업원(며느리)이 불친절하기 도를 넘어서 다시는 안 간다고 하며 참아서 먹고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