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월악산 송계계곡에서 ＜월악산 / 노래 주현미＞.....2011.07.16.

[진호]

 

서광산악회장의 초청으로 하계산행을 함께 했는데,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이 참여하여 관광버스 12대가 동원되었다.

이날 함께한 지인 5명은 만수계곡을 따라 만수봉(985m)을 오르기로 하고

진호외 한명은 만수계곡 초입에서 촬영한 후 계곡하류지역인 송계계곡을

따라 4키로 내려간 뒤 우측 계곡을 올라 천년고찰 덕주사를 탐방하기로 함.

만수계곡에서 친절하게 안내를 하고있는 월악산국립공원 이진주 직원. 

서광산악회 회원 중 많은분이 더위에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고있다. 

만수계곡을 잠시 다녀온 후 송계계곡과 도로를 따라 트레킹 하던중 5호차

여산악회원 2명을 만나 함께 올레길?을 걸으며 덕주사 답사를 하기로함..

망폭대는 송계 8경중 하나로 제2금강산이라 할만큼

아름다운 경관에 정삼품송이 서식하고 있다.

 

서울은 비가오고 있으나 이곳 날씨는 맑았으나 무더위에 트레킹도 고역^^

무더운 날씨에 한시간 이상 걸어서 드디어 덕주사로 접어들다^^

동문에 이르니 고려 고종때 항몽의 유적지인 덕주산성이 있는데,

월악산 남쪽 기슭에 돌로 성을 쌓았으며 이후 왜적을 막기도 했다.

이곳 담당인 홍은경씨의 친절한 안내로 덕주사로 향하다^^

맨 우측 젊은분은 이곳 지역주민으로 자원봉사하고있다고 한다.

신라 진평왕(서기 586년)때 창건된 월악사는 왕건에 순국한 경순왕의 큰딸이며 마의태자 누이인

덕주옹주의 이름을 따 덕주사로 됨 /  덕주사에는 덕주공주가 망국의  한을 품은 자신의

현상을 조각했다는 마애불(보물:제406호) 이 남아 있다 .

월광사지 입구 논둑에서 발견된 대불정주범자비는 남한지역에선 유일하게

인도의 옛글자인 범자로 새겨진 비임.

산신각

덕주사 답사후 쉬원한 덕주계곡에서 즐거운 시간을 갖고있다^^

송계계곡은 수경대, 와룡대, 팔랑소 등 8경이 있다.

덕주사에서 3시간여 오르면 월악산 주봉인 영봉(1097m)에 갈 수 있는데,

단체 산행에 시간이 없어 다음으로 미루고 손두부에 동동주로 달래다^^* 

월악산 / 주현미

월악산 난간머리 희미한 저달아
천년사직 한이서린 1천 3백리
너는 아느냐 아바마마 그리움을
마애블에 심어놓고 떠나신 우리님을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좀해다오
그님의 소식을

금강산 천리먼길 흘러가는 저구름아
마의태자 덕주공주 한많은 사연
너는 아느냐 하늘도 부끄러워
짚신에 삿갓쓰고 걸어온 하늘재를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좀해다오
그님의 소식을
 
월악산 난간머리 희미한 저달아
천년사직 한이서린 1천 3백리
너는 아느냐 아바마마 그리움을
마애블에 심어놓고 떠나신 우리님을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좀해다오
그님의 소식을

금강산 천리먼길 흘러가는 저구름아
마의태자 덕주공주 한많은 사연
너는 아느냐 하늘도 부끄러워
짚신에 삿갓쓰고 걸어온 하늘재를
월악산아 월악산아 말좀해다오
그님의 소식을

[나민수]

아구 우리의고장 월악산엘 다녀 가셨내유 건강하시구 행복하세유

[진호]

ㅎㅎㅎ방가워유~~만수계곡 생태체험프로그램도 좋다고들 하네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