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영광^^
다시 새해가 되어 메팔루앙 대학교 한국어 강사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반 대학교 가서 강사나 교수가되는 것도 가문의 영광인데....
치앙라이 메팔루앙 대학교....남들이 꿈꾸는 이 유명 대학에 한국어 강사로 초빙되어 간다니 꿈만 같구요.
우리 대학생들이 연말에 고향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오면서 이런작은 선물을 사와서 주네요.^^
태국 문화입니다.
어디 다녀오면 이런 작은 선물을 어른에게 드리기도 하죠.
귀여운 우리 학생들.
그리고 한국에서 보내주신 귀한 선물....달력과 김 200봉지 이렇게 불신 학생들에게도 선물로 전해주었는데....
대박....맛있다고 난리입니다.^^
학교 앞 카페에서 만난 우리 제자들
왼쪽의 형제는 태국 사람이 아니라 한국 학생입니다.
크리스챤이고 라차팟 대학교 뒤의 여자 한국 선교사님의 센터에 거하면서 열심히 한국 선교사님을 돕는 귀한 형제입니다.
믿음도 좋고, 성격도 좋고 너무 반듯한 사람이라서 많은 태국 사람들이 칭찬합니다.
현지에서 대학생으로 이렇게 태국 대학생들과 같이 지내면서 선교를 할수 있습니다. 너무 귀한 학생이죠.
같이 살면서 같이 공부하면서 태국에서 제자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한국어 수업은 매주 4일
정식 교양과목으로 되어 있고 하루에 3시간, 학생들에게 3학점 짜리 수업이 되고 있습니다.
이 자매는....완전 한국 드라마와 가수에 반한...."바 까오리"라고 합니다.
"바"는 미쳤다는 뜻이구요, "까오리"는 한국인데 거의 한국의 가수, 문화에 미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그렇게 부릅니다.
엑소가 모두 몇 명인지 저는 모릅니다.
그런데 이 학생은 모두 12명이고 모두 이름을 다 외웁니다.^^
그리고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이름 적으라고 했더니 이렇게 나와서 한글로 가수 이름도 적네요.^^ 하하하
재미있습니다.
학교에서 제 강의가 재미있다고 소문이 나고 - 아무래도 태국어를 쓰고, 읽고 태국어로 강의하니 학생들 입장에서는 너무 좋아라 합니다. - 그래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더 열심히 재미있게 가르칠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하라...
그리고 저는 할수만 있다면 이 곳이나 대학교에서 강의를 해야 합니다.
파송교회 없이 살아가는 저희로서는 자비량 선교를 하든지 제가 좀 일을 하면서 교회를 섬기고 사역을 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늘 한국만 바라보고 도움을 구할수만 없구요 할수만 있다면 제가 학교나 대학교 강의라도 나가서 우리 아이들 먹여 살려야만 합니다.
모든 것이 아버지의 손에 있고 모든 것이 아버지의 권한에 있으니 좋은 길 선한 길로 인도하실줄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