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공동체는 열정만으로 성장되지 않습니다
*** 어제 제가 속한 평리성당에서 가까운 구운동장에서 신앙대회를 열었습니다
오전에는 미사 그리고 그리고 오후에는 간단한 여러종목의 체육대회 그리고 성서퀴즈OX 그리고
노래자랑을 중심으로 장기자랑과 푸짐한 경품권추첨이 있었습니다
오후내내 비를 뿌렸다가 쉬었다가 하였지만 잘 마치고 아래글은 본당까페에
올린글입니다
한때 개신교회에서는 그 교회의 선교전략으로 한 길거리선교에서 하느님을 알리기보다는 실제적인 도움이 될수있는 본당목사의 설교내용을 알리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는 대형교회인 경우에는 우리나라의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같이 설교를 잘하는 목사가 반드시있다는 것입니다
공장에서 아는 영양사의 소개로 여의도 순복음교회를 간적이 있었다 지상에 있는 건물도 상당히 큰 교회입니다 아마도 실내체육관 연상하리만큼 큰 교회입니다 더우 더 놀라운것은 지하공간이었습니다 이곳은 지상의 건물공간보다는 몇배가 더 큰 시설이 있었지요 복도에는 여러신자들이 무리를 지어서 서서 통성기도를 하고 있었지요
한국의 대형교회는 미국에서처럼 성령을 체험이들이 모여서 기도하면서 시작하고 성장헌 교회입니다 그래서 미국에서 가장 큰 교단이 전통적인 장로교나 감리교가 아닌 오순절교인것입니다
그 영향으로 한국에도 일찍이 성령기도회가 들어오게되었던 것입니다 미국애서 성령과 관련된운동아 알어난 개신교나 천주교회가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새로운 음악으로 열광을 받게 돱나더
지금은 시들었지만 한떄 한국에서 특히 80.90년대에는 젊은이를 중심으로 하는 서서 하는 기도모임이 성행하였던 것입니다 지금은 개신교회에서 보수교단이든 진보교단이든 다들 성령기도를 예배시간에 도입하고 있습니다 개신교회는 아무리 작은 교회라고 하더라도 반드시 하는 것이 있는데요 매일 새볔기도와 한달에 한번하든지 아니면 매주하든지 격주로 하든지 성령기도회를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작은 개신교회에도 상가건물에서 작은규모의 신자들이 참석해서 매주 수요일저녁이면 목사가 직접 나와서 성서강의를 합니다 늘 목사는 피곤한 직업입니다
저희는 한떄 젊은이들과 함꼐 다닐떄에 낮에도 가끔 모여서 대화도 하고 지냈습니다 그곳에는 젊은 보좌신부님도 참석하셨습니다 그분이 모임중에서 급히 가볼떄가 있다고 하면서 나섰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본당 미사주례를 해야 했던 것입니다 오랜경륜이 있는 본당신부나 경험이 적은 보좌신부도 미사떄 하는 강론준비는 늘 신경이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서울교구는 한떄에 주보와 매일미사에 나오는 묵상글을 서울교구신부가 돌아가면서 작성했다고 합니다 이또한 그들에게는 부담이 됩니다
서울 강남 어느지역에 가면 골목안에 여러개의 식당이 있지만 대부분 손님이 적어도 한하하빈다만 어느 한집은 줄을 서서 들어갑니다 이것이 대중적인 심리입니다 특히 젊은이들은 이런 분위기에 익숙합니다 그들은 신앙적인 문제에는 민감하지 않습니다 들어가서 성당분위기가 쳐져있으면 대부분 청년들은 성당을 돌아섭니다 그들이 사회에서난 가정에서 일어나느 여러가지 어려움을 천주교회에서 들어주지 않으면 아마도 그들은 성당에 들어와서도 늘 우울히 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용기를 붇돋워주지는 않지만 그런 어려움에 속해있는 사람들에게 하느님을 사랑한다고 해라. 그리고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ㅎ보라고 하지만 그런것에 대해서는 적응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런 분위기속에서 본당에서 이를 자꾸 강조하게되먄 그들은 성당에서 등을 돌리게됩니다
도시에서 빈민사목을 하는 젊은부부가 있습니다 가난한 동네에 들어가서 살면서 그들이 필요한 물품을 주거나 아니면 그들이 돈을 벌수있도록 여러가지 일꺼리를 제공해줍니다 그 부부가 하는 말중에는 가장 어려운것은 '정작 어려워서 힘든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이런 혜택을 받지 못하지만 활동적인 사람은 여러곳에서 지원을 받기 떄문에 늘 풍족하다고 합니다
아마도 제생각에는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본당에서나 아니면 사는 곳에서 늘 어려움을 호소하는 교우들은 누구도 도울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성당은 약간 언덕위에 있습니다 저도 허리가 아파서 걷기 힘들어지면서 이들의 어려움이 할머니들에게도 있다는 것을 꺠닫게 됩니다 그 할머니중에는 어렵게 걸어서 성당에 자주 오시는 분이 더러 있습니다 특히 언덕을 오를때에면 어려움이 있지요 본당에서 더러 본고와 같은 승합차를 제공해주기는 하지만 그런분에 대한 배려가 눈에 띄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어제 운동장에서 비가 오는중에서 신앙대회를 열었습니다 나이드신분들중에는 더러는 중도에 집으로 가신분들이 있습니다 다들 준비하고 진행하느라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이들에 대한 배려를 하기가 어려웠을것입니다 한곳에서 운동회의 여러종목을 하지만 멀발치에서 이를 묵묵히 보는 이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준비하고 기획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일이라는 것은 다 압니다 그런데다가 본당에서 멀리 떨어진곳에서 각종 시설을 마련해야 하니까 우리의 목적은 그것이 아닙니다 신앙대회라고 했습니다 저에게는 마치 운동회같았습니다 그날 한 행사중에서는 신앙에 관련된 일이라고는 성서퀴즈뿐이고 이 또한 단답형 성서지식수준이었습니다
신앙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하는 신앙대회가 아니었습니다 이는 분명 구역별로 참여했지만 이들 참여는 부분적이고 참여하는 사람들의 몫이었습니다 서로를 알아가고 교류하고 공감하기란 어려웠지요 더군더나 오후에는 비가 오락가락해서 이야기할 여유조차 없었던 것입니다
저는 여기서 무엇을 평가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신부님은 미사강론때에 어려움을 토로하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며칠전부터 그날 비가 올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들 모두가 다 수고하셨지요 그리고 제가 속한 6구여도 젊은 구역장부부와 아가다자매님부부가 헌신적이셨지요 그리고 저는 그날 제역할을 할려고 무지하게 노력했습니다 별로 생각한것만큼 하지 못했습니다 너무송구스럽기만 합니다 그날 참석한 교우들을 한사람이라도 더 많이 알려고 노력했었습니다 이 또한 어려웠습니다
다들 여러사람들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아쉬운 맘이 듭니다 소수의 사람들이 참여하면 그들조차도 즐겁지 않고 힘이 들지만 많은 사람들이 함께한다면 더욱 더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본당에서는 상품권추첨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이 돌아가려고 한점은 높이 평가할수가 있었습니다 제가 받은것은 제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주었습니다 그것이 저에게는 더 큰 보람이었습니다
다들 여유있는 신앙생활이 되시기를 빕니다 아무리 어려움에 들어가더라도 하느님만을 생각하면서 기쁜마음으로 살아가십시오 그런면에서 이런일을 이웃과 함꼐 하신다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아멘 |
저작자 표시컨텐츠변경비영리
댓글0추천해요0
스크랩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