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1222 (목) ‘닥터카’ 탑승 논란 신현영…치과의사 남편 함께 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41) 의원이 이태원 참사 현장으로 출동하던 ‘닥터 카’에 동승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치과의사인 신현영 의원의 남편 역시 함께 닥터 카에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현영 의원은 지난 10월 30일 새벽, 이태원 참사 구조 요청을 받고 출동한 명지병원 DMAT(재난의료지원팀)과 함께 닥터카를 타고 이태원 현장에 갔다.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출발한 닥터 카는 서울 시내에서 신현영 의원을 태우고 이태원 현장으로 향해 도착까지 54분(25㎞)이 걸렸다.
국민의힘은 “주행거리가 비슷한 분당차병원 DMAT(25km·25분), 한림대학교병원 DMAT(24km·21분)보다 20∼30분 가량 늦었다”며 신 의원 때문에 의료진 투입이 지연됐다고 비판했다. 신현영 의원은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인 12월 20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위원직을 사퇴했다. 하지만 신현영 의원이 닥터 카에 남편과 함께 탑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신현영 의원은 통화에서 “구강외과 전문의인 남편도 도움이 될 수 있으니 같이 갔다”며 “의료팀엔 치과 의사가 없는 데다, 참사 현장에 의료진이 한 명이라도 더 있으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치과 의사인 남편과 함께 닥터 카를 타고 이태원 현장에 가서 구급활동을 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은 신현영 의원이 국회의원 직권을 이용해 갑질을 했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은 12월 20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아침 신현영 의원이 국정조사 특위 위원을 사퇴했지만 그것으로 마무리될 일이 아니다”라며 “DMAT을 사적 이용한 사상최악의 갑질이자 직권남용”이라고 했다. 신현영 의원이 남편과 동행한 것 역시 문제삼았다. 이종성 의원은 “신현영 의원은 호출 경로와 탑승 및 이용 경로를 밝히고 당시 카메라 들고 오가며 SNS용 사진 찍은 것으로 알려진 남편의 동행 여부, DMAT 소속에만 발급되는 재난 안전 출입증을 발급 받은 경위를 낱낱이 밝히고 책임져야 한다”고 했다.
눈물바다 된… '국민의힘 국조위-이태원 유가족 간담회'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12월 20일 '국민의힘 국정조사특별위원회-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정조사특위 위원을 맡은 국민의힘 의원들과 이태원 참사 유가족, 이종철 유가족협의회 대표 등이 참석해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여당의 국정조사 협조 등을 요구했다.주호영 국민의힘 대표는 "진작에 여러분들을 뵙고 말씀을 드렸어야 하는데 늦어서 정말 죄송하다. 예산, 국회 이런 것과 겹쳐 여러분들과 시간이 늦어져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주호영 국민의힘 대표는 이어서 "진상을 철저히 밝혀서 책임자에게 책임을 묻고 배상과 보상을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짜겠다"며 "전체 국민이 오래도록 기억해서 두 번 다시는 어처구니 없는, 몇몇 사람이라도 정신 차리고 대비하고 준비했다면 막을 수 있던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이종철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주호영 원내대표님, 저희가 그렇게 외치고 부탁드렸는데도 불구하고 추모관이 아직까지 준비가 안돼 임시로 조촐한 꽃 한 송이와 제단 없이 영정과 위패만 올려놓고 추모관을 운영중이다"라며 "왜 안오셨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종철 유가족협의회 대표는 "예산안 처리와 이상민 장관 해임안 결의하는 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와 무슨 관련이 있냐"고 되물었다. 같은 당 소속 김미나 창원시의원의 막말에 관련해서는 "2차 가해는 국민들이 아니라 국민의힘 간판을 가지신 분들"이라며 "제발 의원님들 주둥이를 단속시켜 달라. 그게 입인가 주둥이지"라고 분노를 토로했다. 계속되는 이종철 유가족 협의회 대표의 발언에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고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유가족의 어깨를 만지며 위로했다.
이루,또 음주운전 입건… 9월엔 ‘운전자 바꿔치기’
12월 20일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된 가수 이루(39, 본명 조성현 / 태진아의 아들)가 석달 전인 9월에도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된 사실이 확인됐다. 당시 함께 있던 동승자가 ‘본인이 운전했다’고 주장해 불송치됐지만, 경찰은 동승자 진술이 거짓이었다고 보고 동승자를 검찰에 넘겼다. 이날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이루의 음주운전 신고를 받았다.
이후 이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으나, 당시 이루의 동승자 ㄱ씨는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혈중알코올농도 등 이루의 음주 상태를 입증하지 못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경찰은 이후 폐회로텔레비전(CCTV)에서 이루의 운전 모습을 확인하는 등 ‘운전자 바꿔치기’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 따라서 ㄱ씨에게 범인도피죄를 적용해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이루에 대해서는 운전자 바꿔치기를 부탁한 증거가 발견되지 않아 범인도피 교사죄를 적용하지 못했고,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용산경찰서는 지난 12월 19일 밤 11시 25분 강변북로 구리 방향 한남대교∼동호대교 부근에서 사고를 낸 혐의로 이루를 이날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차량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도됐으며, 당시 이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0.03~0.08%)인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이루와 동승한 남성은 경미한 상처를 입기도 했다. 용산서 관계자는 “동승한 남성에 대해서도 조사 뒤 음주운전 방조 혐의 입건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5억 퇴직금 받고 짐싼 82년생… 인터넷뱅킹에 줄서
“일주일에 열 명씩 입사 면접을 봅니다. 전통 금융권 출신의 비개발직군 면접자가 많은 편입니다” 인터넷전문은행 관계자의 전언이다. 올해 5대 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에서 거의 2400명이 짐을 싸는 가운데, 인터넷은행 채용시장은 반대로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 올해 시중은행의 희망퇴직 대상자에는 1982년생(만 40세)까지 포함되고 퇴직금으로 받는 돈이 최대 5억원에 달한다. 퇴직한 인력의 향후 발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전통 금융사들의 직원들이 인터넷은행에 입사하기 위해 줄을 섰다는 전언도 나온다. 분위기가 보다 자유롭고, 향후 사업 확장 가능성이 큰 핀테크로의 이동을 선호하는 이들이 잇따르는 것이다. 하지만 비개발직군 인력을 지속적으로 채용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는 인터넷은행은 전통 금융권 출신의 인력들을 그대로 흡수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과거와 달리 경쟁력이 떨어졌다는 판단이다.
◆ 비개발직 채용 절실해진 인터넷은행
12월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내 인터넷은행들은 개발직뿐 아니라 비개발직에 대한 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대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자산관리 등 신사업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카카오뱅크의 경우 오는 31일까지 상시 채용을 위한 인재풀 등록을 진행 중이다. 이는 별도의 마감 일정이나 전형 일정 없이 1년 내내 상시 진행된 것으로 기술팀과 비기술팀을 모두 포함해 이력서를 받고 있다.
케이뱅크는 지난 10월부터 개발직 외 개인 신용대출상품 담당자, 전세대출상품 담당자를 채용 중이다. 은행을 창립한지 갓 1년이 지난 토스뱅크도 비개발 직군 인력이 상시 부족하다는 설명이다. 인터넷은행이 이같이 채용을 늘리는 데는 대출 규모가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상반기 기준 국내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이 9조원 급감할 때 인터넷뱅크 대출은 오히려 6조원 늘었다.
그러다 보니 개발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던 인터넷은행 초기와 달리, 비개발자에 대한 필요도 높아지는 실정이다. 신사업 확장도 주요 이유로 꼽힌다. 각 사에 따르면 케이뱅크의 경우 개발자와 비개발자의 비율이 4: 6을 유지하고 있고, 카카오뱅크도 5: 5 수준에 이르렀다. 가장 연력이 짧은 토스뱅크는 개발자 비율이 6, 그리고 비개발자 비율이 4로 여전히 개발자 비중이 높은 편이다.
◆ “전통 금융권 출신은 안 반가워”
하지만 인터넷은행은 예전처럼 전통 금융권 출신의 인력을 환영하지는 않는 분위기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경우 설립된 지 6년이 돼가는 시점에서 은행 고유 영역에 대한 인력은 이미 어느정도 확충됐다는 판단이다. 전통 금융권 출신의 전문가보단 오히려 다른 플랫폼 인재들의 적극적인 입사 지원을 바라는 눈치다. 전통 금융권 출신 인사들의 몸값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판단도 깔려있다. 국내 시중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경우 희망퇴직 조건은 관리자, 책임자, 행원급에서 각 1974년, 1977년, 1980년 이전 출생자다.
NH농협은행의 경우 일반 직원 중 1982년생 직원부터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됐다. 한 인터넷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이 시중은행에서 일을 시작한 인력들보단 보다 새로운 인력을 많이 필요로하는 것 같다”며 “어지간한 기본 인력들은 다 갖춰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인터넷은행은 현재 가상자산이나 게임 등 더 새로운 분야와 접목시켜 다른 산업군과의 제휴를 희망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도가 많이 필요한 시점에서 전통 은행에 있던 사람들의 경험이 필요하지는 않을 듯하다”고 말했다.
동짓날 강추위 속에 오른..... 원주 용화산 설경
사흘동안 내리던 눈이 그친 동짓날 아침......
한지공원길......
1400원대로 떨어진 기름값..... 휘발유 1498원 / 경유 1698원
사흘 동안 10cm 넘게 눈이 내린 용화산.......
10:08 용화산 (260m) 정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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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산 - 명봉산 - 배부른산.....
당겨 본...... 명봉산(620m)
배부른산 - 감박산 - 봉화산.......
더샾 2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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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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