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다되어 학동사거리에서 일산 25k 잡고 손만나러 버거킹으로, 손은 차에서 잠들어있고 일행이 주변에서 나타나 잘모셔 달라네요. 그러마하고 출발하니 손은 떡실신! 네비의 안내로 대화동 주택가 도착하여 손을 깨우려니 일어날 기색이 없는상황. 비는 내리고 있는데 손있는쪽 문을 열고 또 열심히 깨웁니다. 20여분 이상을 실갱이하다 일어나서는 주차할곳을 알려주는군요. 그러더니 카드를 내밉니다. 그래서 카드는 않되니 현금을 달라고하니 십만원짜리 수표를 내밉니다. 그래서 잔돈이 좀 모자르니 잠시기다리라고 하고 옆에 편의점으로 가서 우산을 하나 사고 차에 오니 이번에는 문을 잠그고 있네요. 그래서 잔돈 받으라고 두드리니 됬다는 손짓만 하네요 할수없어 콜불렀던 손에 일행한테 전화를하니 받지를 않고 해서 차량정보와 일행 전번을 메모하고 혹시 몰라 차 옆에 있는데 손 정신을 차렸는지 나오네요. 나오면서 기사님이세요 하네요 그래서 맞고 잔돈 받어가시라고 하니 됬다며 그냥 가려고해서 "손님 잔돈이 칠만오천원이나 됩니다" 하니 그래도 됬다며 그냥 가더군요 요금으로 이돈을 다 받기가 왠지 개운치 않네요. 오전에 자고 오후에 손 일행한테 전화해서 돌려 주는게 개운할거 같네요 그쵸?
첫댓글 보너스라고 편하게 생각 하세요 ^^~~
보너스라고 생각하세요×2
저도 예전에 강남에서 영통 3만에 오는데 출발과 동시에 아파트 몇동 얘기하고 넉다운
아파트 동 바로 앞에 주차하고 깨우니 잔돈 됐다며 수표쾌척.
술 기분좋게 드신 분들 가끔 기사님들께 기분내십니다.
집에 들어갈 때까지 좋은 기분을 유지하려는 거죠~
안그쵸. ㅋ
기사님 복이네요.
일요일 가족과 외식 하셔도 됩니다.
너구냥써 문딩이 자슥아 자랑하냐 ㅋ
너 같은넘들 때문에 온순한 내가 도끼날을 간다 -이렇게 쓰고싶지만.....
참 지랄같은 세상이군 좋은글들 읽다가 네가지없는 초딩들의 댓글을 읽으면
아으 진짜 이렇게들 하고싶습니까?
전화 해서 확인 후 사용하심 이 돈십만원에 목숨걸지마세요.
이미 편의점에서 우산을 사시고 거슬러 왔죠.. ㅎㅎ 그래서 현금 75000원을 더 가지고 계신겁니다. 수표번호를 모르는 한 별일은 없을테고 지나갈듯 하지 않을까..
그냥 사용 하세요.... 아무일 없을 겁니다....ㅎㅎㅎㅎ 고생 하셨네요
꼭 돌려 주세요...^^
나머지 가지라고 해도 못가지는건 뭔가요?
배아프요
이렇게 새가슴이니..ㅎㅎ
걍 쓰세요.
정 쓰기가 거시기 하면 제가 써 드릴까요
그냥 쓴다에 한표
손도 잊었을 일을 구지 들추어 낼 필요없다란 생각이 듭니다
보너스 맞습니다 맞고요 담에 또 그런 일 생기시길??
줘도 못먹습니까?;;
올래 탠프로에서는 강남에서일산수원 십만원 받던데요
걍 써도 괜찮을듯 합니다... 그 중 7천원 정도는 거지에게 적선하면 맘 편하실 듯...
오만원두장 받은적있읍니다 신사 에서 일산 강선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