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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전북 부안군 변산면 | |
높이 | 459m |
변산(邊山:508m)에 속한 봉우리로, 옥녀봉·관음봉·선인봉 등 400m 정도 높이의 봉우리들과 함께 계속 이어져
있고 골짜기도 깊다. 직소폭포 골짜기는 쌍선봉 자락에서 흘러내려 부안호로 흘러 내려간다.
산에 얽힌 전설이 전해지는데, 이성계가 청년시절에 부안군 보안면 우반동 굴바위 옆 저수지 안쪽의 선계안
(또는 성계골)에서 영험한 두 노인에게 각각 문(文)과 무(武)를 익혀 훌륭한 청년이 된 뒤 스승들과 헤어질 때가
되었다고 한다. 스승과 제자 모두 이를 서로 아쉬워하다가 선계안으로부터 북쪽으로 삼천보나 떨어진 이곳까지
왔고, 이성계가 두 스승에게 하직 인사를 하고 보니 두 스승은 사라지고 그 앞에 높은 봉우리 두 개만 우뚝 솟아
있었다고 한다.
산중턱의 월명암에서 내려다보이는 안개 낀 아침 바다의 신비로움을 일컫는 월명무애와 직소폭포는 웅연조대,
소사모종, 채석범주, 지포신경, 개암고적, 서해낙조와 함께 변산팔경(邊山八景)으로 꼽힌다.
산행은 내소사 입구에 있는 원암마을의 원암재를 기점으로 직소폭포∼쌍선봉∼지서리로 이어지는 변산반도 남북
종주코스가 있다. 그밖에 산행 기점이나 하산 경로에 따라 여러 코스가 있는데, 시간은 대개 3∼9시간 걸린다.
인근에 변산해수욕장을 비롯해 고사·격포·상록·모항 등의 해수욕장과 낙조대, 부안댐, 채석강 등 관광지가 많다.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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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의 변산반도는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수많은 절경이 이어지는데 이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변산은 바다를 끼고 도는 외변산과 남서부 산악지의 내변산으로 구분한다.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내륙은 첩첩산중으로 이루어져 있다. 최고봉인 의상봉의 높이가 해발 509m에 불과하지만
400m급 준봉들이 겹겹이 이어진다. 내륙쪽 변산반도를 가리키는 내변산의 명소로는 최고봉인 의상봉(509m)을
비롯해 쌍선봉(459m), 옥녀봉, 관음봉(433m 일명 가인봉), 선인봉 등 기암봉들이 여럿 솟아 있고, 직소폭포,
분옥담, 선녀당, 가마소, 와룡소, 내소사, 개암사, 우금산성, 울금바위 등이 있다.
내소사 절 입구 600m에 걸쳐 늘어선 하늘을 찌를 듯한 전나무숲도 장관이다. 내변산 깊숙한 산중에 직소폭포는
20여m 높이에서 힘찬 물줄기가 쏟아지고 폭포 아래에는 푸른 옥녀담이 출렁댄다. 이외에 개암사, 개암사, 북쪽에
솟은 두 개의 큰 바위인 울금바위(높이 30m,와 40m), 울금바위를 중심으로 뻗은 우금산성, 서해를 붉게 물들이는
'월명낙조'로 이름난 월명암과 낙조대도 명소다.
외변산으로 부르는 이 반도 해안에는 가장 경사가 완만하다는 변산 해수욕장을 비롯해 고사포해수욕장, 격포해수
욕장 등 전국에서 내노라 하는 여름철 휴양지가 많다. 특히 오랜 세월 파도에 씻긴 채석강과 적벽강은 변산반도의
트레이드마크가 되고 있다. 변산은 산행과 관광을 즐길 수 있고 여름에는 해수욕을 겸할 수 있다.
#산행코스
*정상인 의상봉은 출입금지구역이다. 일반적인 등산 코스로는
내소사 입구(원암마을) 원암재~ 직소폭~ 쌍선봉~ 지서리로 이어지는 변산반도를 남북으로 꿰는 코스가 가장 일반
적인 코스다. 쌍선봉 낙조대에서 서해 일몰을 보려면 내소사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내소사를 중심으로 관음봉을
돌아내려서는 산행도 가능하다.
ㅇ남여치~월명암(낙조대)~직소폭포~관음봉 삼거리~내소사로 이어지는 코스는 내외변산의 핵심 명소를 보는 산길.
4시간30분에서 5시간이 걸린다.
ㅇ내소사-관음봉-직소폭포-월명암-낙조대-지서리(4시간)
ㅇ내소사-원암재-직소폭포-낙조대-분초대-망포대-신선대-내소사 (8시간)
ㅇ지서리-쌍선봉-낙조대-분초대-북재-망포대-쇠꼬랑날-지서리(9시간)
ㅇ지서리-쌍선봉-낙조대-직소폭포-대소-원암재-내소사(4시간)
ㅇ지서리-중산리-쇠꾀랑날-운호리(5시간)
ㅇ개암사-울금바위-유동-청림-백천내(3시간)
ㅇ개암사-학치-상여봉-남옥녀봉-바디재-덕성봉-선계폭포-만화동 (5시간)
#들머리안내
ㅇ서해안 고속도로
*서서울 → 부안IC → 변산 : 2시간 50분 (부안 ↔ 변산 : 30분 소요) 목 포 → 부안 IC → 변산
ㅇ호남 고속도로
*서울 → 회덕분기점 → 신태인 IC → 부안 → 변산 : 4시간 (신태인 ↔ 변산 : 50분 소요) 광 주 → 정읍 IC →
*부안 → 변산or광주 → 신태인 IC → 부안 → 변산
ㅇ부 안 ↔ 변 산 30분 07:15~20:40 10분
ㅇ부 안 ↔ 격 포 30분 07:15~20:40 10분
ㅇ김 제 ↔ 격 포 1시간30분 06:45~19:32 21회
ㅇ부 안 ↔ 내소사 1시간 10:15 1회 [한국의 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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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 변산면,진서면,상서면에 자리한 변산(기상봉) 509 m, 관음봉(옥녀봉) 433m, 쌍선봉 459m.
예로부터 호남 오대 명산의 하나로 손꼽혀 온 변산은 1988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전북 부안군의
서해에 접한 반도를 점하고 있는 산군을 말한다.
산 안쪽의 내변산과 해안쪽의 외변산으로 구분되는 변산 반도는 최고봉인 의상봉을 비롯해 쌍선봉,옥녀봉,
관음봉,선인봉등 기암봉들이 여럿 솟아 있고 직소폭포,분옥담,선녀탕,가마소,와룡소등 범상치 않은 기경을
갖추고 있다. 이 중 의상봉의 남서쪽 쌍선봉,낙조대,관음봉 일대와 봉래구곡과 낙조대에서의 월명 낙조는
변산의 경승 중 으뜸으로 꼽히며 내변산에 속한다. 외변산은 변산반도 바깥쪽으로 변산해수욕장,채석강,
격포 해수욕장,내소사를 일컫는다.
이 반도 해안에는 가장 경사가 완만하다는 변산 해수욕장을 비롯해 고사포 해수욕장, 격포 해수욕장등 전국
에서 내노라하는 여름철 휴양지가 많고, 특히 오랜 세월 파도에 씻긴 채석강과 적벽강은 변산반도의 트래이
드 마크가 될만큼 멋지고 우아한 자태를 뽐낸다.
산해절승인 변산반도에는 옛적부터 삼변이라하여 세가지 명물이 전해 내려온다. 곧고 길게 잘 자란 소나무로
선박용과 가구용으로 사용된 변재, 청초한 멋이 있는 일엽일화의 변란, 맛이 좋고 독특한 맛으로 유명한 꿀인
변청이 바로 그것이다.
변산반도에 움을 틀고 있는 유명 사찰로는 내소사와 개암사가 있다. 내소사 앞 석포 초등학교를 조금 지난 곳에
있는 원암 마을이 산행 들머리다. 마을 가운데 북서쪽으로 난 큰길을 따라가면 직소폭포로 넘어가는 등산로가
나온다. 40분쯤 걸으면 계곡인데 이곳에서 왼쪽으로 난 숲길로 들어서서 30분을 더 가면 봉래 구곡 절경 중의
하나인 직소폭포다. 15분 쯤 더 내려가면, 옥녀담 입구에 이른다.
옥녀담은 오른쪽 샛길로 잠깐 올라가야 볼 수 있다. 여기서 조금 더 내려가면 월명암 가는 길을 알려주는 안내판
이 나온다. 하루 일정을 잡을 경우 남여치나 운산리를 출발해 낙조대와 월명암을 돌아 본 후 직소폭포를 구경하
고 내소사 쪽으로 빠지거나 봉래구곡 쪽으로 다시 내려가는 길을 택하도록 한다.
또한 이미 오래전부터 능가산,영주산,봉래산등 이름으로 불려오면서 조선 8경 또는 호남 5대 명산 중의 하나로
꼽혀 왔다. 그만치 아름다운 경관과 각종 문화재 및 유적들이 곳곳에 있으므로 관광의 보고로 이름난 곳이다.
산은 비록 낮지만 기기묘묘한 암봉과 암벽으로 이뤄지고 봉래 구곡과 같은 절경을 지니고 있다.
대체로 산행은 지서리에서 월명암을 거쳐 직소폭포를 지나 내소사로 가거나 봉래 구곡에서 바로 동남쪽 계곡길을
따라 세봉을 넘어 내소사로 내려가는 것이 대표적인 코스다.
쌍선봉 코스는 내소사 직전 원암 부락 입구의 등산 이정표를 따라 마을 안길을 거쳐 올라가면 된다. 관음봉 코스는
내소사 버스 종점에서 젓나무 숲길을 따라 10여분 올라가다 청년암으로 이어지는 우측 갈림길로 올라간다.
쌍선봉은 원암부락 가운데 큰길 따라 조금 가면 소나무가 많은 능선길에 들어서고 20여분을 올라가면 재백이 고개
에 닿는다. 이곳에서 능선길은 관음봉으로 이어지고,왼쪽길로 신선골을 건너 오솔길 따라 30여분 내려가면 변산
제 1명소인 직소폭포에 닿는다.
폭포에서 조금 더 내려가면, 선녀탕 갈림길이 있고 저수지변 넓은 암반을 지나 5분을 내려가면 자연보호헌장비가
있는 삼거리에 이른다. 삼거리에서 왼쪽 가파른 능선길로 올라가서 암릉을 지나고 375봉에서 서편 완만한 능선길
을 따라 15분정도 가면 월명암에 닿는다.
암자 입구에서 낙조대 안내 푯말을 따라 조금더 가면 공터 다음 낙조대 쌍쌍바위를 만나게 된다. 낙조대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Y자 갈림길에서 능선길로 접어들면 455봉 공터가 있고, 다시 조금더 가면, 쌍선봉 정상에 선다.
정상에는 초소가 있고 주변 산을 둘러보는 조망이 좋다. 정상에서 다시 되돌아가 비탈길 따라 내려가면 관음 약수
에 이르는데 물맛이 아주 좋다. 약수터에서 능선길 따라 내려가면 남여치 차도에 닿고, 도보 30분 거리는 피서철에
만 버스가 운행된다.
관음봉의 등산로는 청련암 뒷편 세봉에서 관음봉까지는 바위길로 이어지고 정상에서 안부로 내려서서 너덜경의
숲을 헤쳐 내소사로 직행하게 된다.
#산행코스
1) 남여치 - 쌍선봉 - 낙조대 - 월명암 - 남여치(약 2시간)
2) 지서리 - 월명암 - 직소폭포 - 내소사 : 10km, 4시간 소요
3) 쌍선봉 코스 : 원암마을 입구-재백이고개-신선골계류-직소폭포-저수지암반-자연보호 헌장비-375봉-월명암-
낙조대-갈림길-455봉-쌍선봉정상-갈림길-관음약수-남여치-격포리 버스종점 : 3시간 20분 소요
4) 관음봉 코스 : 내소사 주차장 - 내소사 - 청련암 - 세봉 - 관음봉 - 내소사 - 주차장 : 2시간 30분 소요
#주변볼거리
○ 내소사
백제 무왕 34년(633)에 창건된 고찰로서 고려 동종,법화경 사본, 대웅보전 등의 보물급 문화재를 간직하고 있다.
절 뒤로는 봉래산 가인암이 병풍처럼 둘러 있어 아득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 개암사
백제 무왕 35년(634)에 변한대사의 왕궁을 고쳐 묘련대사가 창건했다. 보물 292호인 대웅전이 있고, 그 뒤로 두개
의 큰바위가 솟았는데, 이를 울금바위(높이 40M)라 한다. 울금 바위를 중심으로 뻗은 우금산성은 백제인들이 나라
의 재건을 위해 나당 연합군과 최후의 격정을 벌인 주류성이라는 설이 있다.
○ 월명암
신라 문무왕때 부실거사가 창건했다. 지금의 건물은 6.25 이후에 재건한 것이다. 서해를 붉게 물들이는 월명낙조로
유명한 월명암과 낙조대는 전망이 뛰어나고 산사로서의 멋과 운치가 그윽하다.
○ 채석강,적벽강
채석강은 강이 아니라 썰물때 드러나는 해안 절벽이다. 수천 수만권의 책을 포개 올린 듯한 수성암의 단층이 장관
이며, 겨울바다의 정취도 뛰어나다. 채석강 인근의 적벽강 역시 강이 아니라 붉은 절벽으로 이루어진 해안으로 천
연 기념물 123호인 후박 나무 군락이 이 일대에 분포한다. 채석강과 적벽강 모두 중국의 같은 지명에서 따온 이름
이다. [한국의 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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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이트 : 내변산 [부안군]
변 산 [한국의 산]
변산반도 [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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