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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강해설교연구원 원문보기 글쓴이: 샬 롬
십계명 강해 요약
구역인도자들을 위해서 만들었습니다.
요약 아닌 자세한 내용을 보시려면 ==> https://cafe.daum.net/agaser/Mbvl
제1계명 (출20:1-3) 2025. 2. 2.
1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제1계명은 3절에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하신 말씀입니다. 십계명 중 첫 계명은 가장 중요하고 근본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 첫 단추에서 잘못되면 모든 것이 잘못됩니다. 다른 종교 믿으면서 도둑질하지 않는다고 하나님 백성일까요?
다른 신은 무엇입니까?
1. 잡신이 다른 신입니다.
사44:6에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나는 처음이요 나는 마지막이라 나 외에 다른 신이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하나님 말고는 다른 신이 없고, 모두 잡신입니다.
2. 다른 종교가 다른 신입니다.
이 땅에는 불교 이슬람교 힌두교를 비롯해서 수많은 종교들이 있는데 이것이 다른 신입니다. 불교는 신을 인정하지도 않는다지만 자신들의 교리를 절대화하기 때문에 다른 신이라 할 수 있습니다.
3. 다른 신은 나 자신도 포함됩니다.
합1:11에 “그들은 자기들의 힘을 자기들의 신으로 삼는 자들이라” 했습니다. 현대인들의 가장 큰 신은 자기 자신입니다. 자기를 높이고 자기를 하나님처럼 위합니다. 하나님 없이도 잘 것처럼 말합니다.
4.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다른 신입니다.
마6:24에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하셨습니다. 그것이 때로는 돈일 수도 있고, 명성이나 성공일 수도 있고, 돈이나 권력일 수도 있습니다. 자식일 수도 있고, 건강일 수도 있습니다.
3절에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하셨는데 이 명령 속에 들어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1. 하나님만이 참 신이라는 의미입니다.
사45:5에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나니 나 밖에 신이 없느니라” 하셨습니다. 천지를 창조하신 분은 여호와 하나님 말고 없습니다. 피조물을 사람들이 신으로 만들었다면 그건 하나님이 아닙니다.
2. 하나님만 섬기라는 뜻입니다.
여기 “나 외에는” 이 말은 히브리어로 “알파니아”, “나와 대립시켜서”라는 뜻입니다. 마음속에 다른 신을 두는 것은 하나님과 대립시키는 것입니다. 성도가 건축기술을 가졌어도 다른 신전을 지으면 안 됩니다. 다른 신을 위하여 음식을 차리거나, 다른 신에게 기도해도 안 됩니다.
“나 외에는”은 혼합주의를 피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타종교와 교류한다고 받아들이는 것은 어리석은 일입니다. 솔로몬이 망한 것도 하나님과 우상을 함께 섬겼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섬기라는 의미입니다.
“너는”, “나 외에는” 모두 1인칭이거나 2인칭입니다. 하나님은 지구상에 수십 억이 살고 있지만 일대 일로 말씀하시고, 일대 일로 상대하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왜 하나님만 섬겨야 할까요?
하나님은 제1계명을 말씀하실 때 전제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너의 하나님 여호와로라.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출 20;2-3)
이처럼 천지를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시고 우리를 멸망할 죄악에서 구원해 주시고 천국까지 예비해 놓으셨으니 우리에게는 오직 하나님밖에는 없고 하나님만 경배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앞에 다른 신을 두면 안 됩니다. 다른 것을 사랑해도 안 됩니다. 어리석은 자처럼 하나님이 없다면서 죄 짓는데 담대해서도 안 됩니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서 충분히 존경과 영광을 받으실 만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하나님만 최고로 높이고 사랑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2계명 (출 20:4-6) 2025. 2. 9.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십계명의 두 번째 계명은 우상을 만들지 말고 절하거나 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상(偶像)이란 어떤 형상을 만들어 신처럼 떠받들거나 하나님보다 더 위하는 그 무엇을 가리킵니다.
제2계명이 담고 있는 주요 내용은 무엇일까요?
1.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보이는 형상으로 나타내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입니다.
사람들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보이는 하나님을 좋아합니다. 출애굽기 32장에 모세가 시내산 위에 올라가서 하나님과 대면하고 있는 그 시점에 모세가 속히 돌아오지 않자 답답해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론에게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우상을 만들라고 요청합니다.
그래서 백성들이 바친 금목걸이 귀걸이 등을 받아 금 송아지를 만들고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면서 그 앞에서 절하고 제사하며 축제를 벌였습니다. 이걸 보신 여호와께서 진노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멸하려고 하셨습니다. 비록 하나님의 형상일지라도 보이는 형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것은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입니다.
2. 하나님이 아닐지라도 숭배하고자 하는 어떤 것이 다 우상입니다.
4-5절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송아지가 아니라 다른 것일지라도 우상을 만들어서는 안 됩니다.
혹은 우상에게 헌금하거나, 우상 노래를 따라 하거나, 우상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공부하거나, 우상 축제에 참석하거나, 죽은 사람이나 조상 제사에 절하거나, 사주팔자 토정비결 손금 관상 궁합 보는 것도 우상을 섬기는 것입니다. 그것은 예수 안에서 아무 쓸데없는 것이요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입니다.
부적이나 우상을 소지하는 것도 금해야 합니다. 관광지의 상품도 우상이 새겨져 있으니 함부로 사지 마세요. 성도가 그보다 훨씬 강한 건 사실이지만 소지해서 좋을 리는 없습니다. 이방 종교 전파 효과나 사탄의 참소거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가증한 우상이 발견되면 아무리 비싼 것이라 할지라도 버려야 합니다. 우상을 가지고 있으면 괴로움을 당합니다.
5-6절에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하셨습니다.
고전10:20에는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했고, 시16:4에 “다른 신에게 예물을 드리는 자는 괴로움이 더할 것이라” 했습니다.
사44:9-11에 “우상을 만드는 자는 - 다 모여 서서 두려워하며 함께 수치를 당할 것이니라” 했고, 시97:7에는 “조각 신상을 섬기며 허무한 것으로 자긍하는 자는 다 수치를 당할 것이라” 했습니다. 만드는 자도 섬기는 자도 수치를 당합니다.
3. 형상을 만들지 않았어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면 우상입니다.
골3:5에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고 말씀합니다. W.H. 훠드(Ford) 박사는 사람들이 섬기는 우상이 7가지라고 말했습니다. 1. 자연 우상 2. 건강 우상 3. 스포츠 우상 4. 과학과 학문의 우상 5. 쾌락 우상 6. 인기 우상 7. 돈 우상입니다.
카톨릭에서는 우상을 섬기려고 2계명을 고의적으로 없애 버렸습니다. 성인을 숭배합니다. 마리아를 경배합니다. 교황을 하나님처럼 받들고 있습니다. 유골이나 천사를 높입니다. 그래서 카톨릭은 은혜가 없고, 하나님이 함께하시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그 어떤 것도 우상 삼지 말고 안 보이는 하나님을 믿음으로 보이는 것처럼 섬기며 사랑하는 가장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3계명 (출 20:7) 2025. 2. 16.
7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망령되다”는 말은 히브리어로 “솨우”(shau), 의미는 ‘헛되다, 거짓되다’라는 말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일까요?
1. 하나님 이름을 오용(誤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이름을 잘못 사용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라고 불러야지 “하느님”이라고 부르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오직 하나이시다는 의미로 성경 말씀과 같습니다(신6:4).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하늘이라는 의미의 “하느님”이라고 부르면 하나님을 격하시키는 것이 됩니다. 단군 신화에 단군의 아버지가 환웅인데 환웅의 아버지가 환인인데 환인이 “하느님”입니다. 단군도 1,908세까지 살다가 산신이 되었는데 다 하느님입니다. 하느님은 다신론이고, 범신론에 기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 하나님 이름을 남용(濫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지 말이야 합니다. 예수님은 기도할 때 중언부언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처럼 중얼중얼하면서 의미 없이 하나님을 부르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마5:34에 경고하셨듯 재판에서 이기려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거짓 맹세한다면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죄가 됩니다.
3. “하나님”이름을 헛되이 부르는 것도 해당됩니다.
망령되다는 말의 히브리어가 “솨우”(shau), 헛되다, 거짓되다라는 말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을 믿지 않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만 부르는 것도 망령되게 하는 것의 범주에 듭니다. 그때는 최소한 ‘하나님 죄송합니다.’ 하고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4.“하나님” 이름 도용(盜用)하는 것입니다.
렘23:30에 “보라. 서로 내 말을 도둑질하는 선지자들을 내가 치리라”(렘23;30). 예를 들면 자기를 하나님이라 예수님을 자기라고 하는 자는 사이비 이단들입니다. 하나님이 안 계신다고 주장하는 무신론, 하나님의 창조를 무시하는 진화론도 하나님의 이름을 도용하는 것입니다.
5. 하나님 이름을 자기 유익을 위하여 이용(利用)하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입니다.
딤전6:5에 “경건을 이익의 방도로 생각하는 자들”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기독교인들의 지지를 받아 정치적으로 성공하려는 자들이 흔히 쓰는 수법입니다. 믿음 없으면서 거룩한 체하고 경건한 체합니다. 예수님 당시 사람들이 그랬습니다(마23:5-7).
6. 하나님 이름 악용(惡用)하는 것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점치는 데 사용하거나, 마술하는 데 사용하거나, 문학작품에서 사람들의 감정을 고조시키기 위해서 하나님도 무심하시지, 하나님이 있다면 이럴 수가 있을까? 이렇게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사용해서도 안 됩니다.
7. 하나님 이름 혼용(混用)하는 것도 금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신들 이름 중에 하나로 부르는 것이 혼용입니다. 예수님을 4대 성인 중에 하나로 보는 것도 혼용입니다.
8.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거나 웃음거리로 만들기 위하여 영화, 유모어, 소설 등도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주제로 못된 농담하면 안 됩니다. 누가 자기 부모의 이름을 가지고 웃음거리로 삼거나 비아냥거린다면 듣기 좋던가요?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레24:16에 “주의 이름을 모독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 모든 회중이 분명히 그를 돌로 칠지니라.”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구약 경건한 사람들은 성경을 쓰다가 하나님의 이름이 나오면 붓을 빨아서 새로 썼습니다. 혹은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부르지 않고 아도나이 즉 “주”라고 대신 부르기도 했습니다. 그 정도로 하나님의 이름은 존귀히 여겼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고 찬양하고 영광 돌리고 그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4계명 (출 20:8-11) 2025. 2. 23.
하나님이 만든 에덴동산은 평안한 안식이 있는 하나님의 동산이었습니다. 그러나 마귀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금단의 과실을 따 먹은 후 안식은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인을 불쌍히 보시고 마지막 아담이신 독생자를 보내실 것을 약속하시고 그 안에 참된 안식이 있음을 알리시기 위하여 안식일 제도를 만드셨습니다.
안식일을 어떻게 지켜야 할까요?
1. 쉬면서 지켜야 합니다.
10절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창2:2에 “하나님이 지으시던 일이 일곱째 날이 이를 대에 마치니 그 지으시던 일이 다하므로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도 쉬셨다면 우리도 마땅히 쉬어야 합니다.
2. 복이라 생각하며 지켜야 합니다.
출20:11에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이날은 복의 날입니다. “복”은 헬라어로 ‘마카리오스’로 그 용례를 보면 딤전1:11의 “복되신 하나님”, 딤전6:15에 “하나님은 복되시고” 했듯 하나님이 복이십니다. 그러므로 주일을 지키는 자에게 하나님이 복으로 다가오십니다. 반면 주일성수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멀어지고 사탄이 시험을 가지고 다가옵니다.
3. 거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출20:11에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안식일을 복되게 하여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느니라” 여기 “거룩”은 ‘하기오스’인데 구약에만 380번 가량 나오는데 “불결한 곳에서 빼내어 하나님께 성스럽게 바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주일에 무슨 일반 행사나 오락이나 음식점에도 가지 말아야합니다. 사58:13을 읽어 봅시다.
4. 준비하며 지켜야 합니다.
출20:9에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제 칠일은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이처럼 6일간은 힘써 일해야 합니다. 준비하면서 지키라는 것입니다. 계획을 짜더라도 주일을 피해서 짜야 합니다. 안식일을 지키는 나라는 모두 강대국이 되었지만 안식일이 없는 나라는 그 반대가 되었습니다.
5. 목숨처럼 생각하며 지켜야 합니다.
출31:14-15에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찌니 이는 너희에게 성일이됨이라. 무릇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죽일찌며 무릇 그날에 일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그 생명이 끊쳐지리라. 엿새 동안은 일할 것이나 제 칠일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찌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어떤 사람이 안식일에 나무하는 것이 발견되어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세가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민15:35을 보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그 사람을 반드시 죽일찌니 온 회중이 진 밖에서 돌로 그를 칠찌니라”(민 15:35) 하셨습니다. 이처럼 주일을 목숨처럼 여기지 않는다면 교인이 아닙니다. 스스로 믿음이 떨어져서 불신자가 되고 말 것입니다.
6. 하나님 백성의 표로 알고 지켜야 합니다.
출31:16-17에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무지개의 표징과 같이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 백성의 표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지켜야 합니다.
7. 모두 함께 지켜야 합니다.
출20:10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육축이나 네 문안에 유하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8. 참 안식을 누리면서 지켜야 합니다.
히4:9-11에 “그런즉 안식할 때가 하나님의 백성에게 남아 있도다. 이미 그의 안식에 들어간 자는 하나님이 자기 일을 쉬심과 같이 자기 일을 쉬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저 안식에 들어가기를 힘쓸찌니 이는 누구든지 저 순종치 아니하는 본에 빠지지 않게 하려 함이라” 안식일은 예수 안에 영원한 안식이 있음을 예표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열심히 경외함으로 성령 안에서 평강을 누리는 것이 진짜 안식일을 지키는 의미입니다.
8. 필수 인원은 봉사하면서 지켜야 합니다.
마12:8에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니라” 하셨습니다. 예수 없는 안식일은 없다는 말씀입니다. 이처럼 안식일은 예외가 있습니다. 마12:5에 “또 안식일에 제사장들이 성전 안에서 안식을 범하여도 죄가 없음을 너희가 율법에서 읽지 못하였느냐” 했듯이, 주일에는 목회자들이 더 열심히 봉사해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신약시대로 들어와서 안식일이 주일로 바뀐 문제에 대해서는 생략합니다. 이처럼 예수 안의 안식을 누리는 것도 생명처럼 중요하고 주일성수도 생명처럼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5계명 (출 20:12) 2025. 3. 2.
12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제1계명부터 제4계명까지는 하나님을 위한 계명입니다. 5계명부터는 사람을 위한 계명입니다. 사람을 위한 계명 중에서 첫째가 부모 공경의 계명입니다. 그만큼 중요하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부모를 공경하는 사람은 다른 계명도 잘 지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왜 부모를 공경하여야 합니까?
그 이유는 천륜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맺어 주신 관계입니다. 다음은 생명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핏덩이 같은 내가 이렇게 장성한 것은 하나님 은혜지만 부모의 공로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우리가 부모를 돌볼 차례입니다. 다음은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입니다. 이유가 없습니다. 가문이 복을 받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효도해야 자녀도 효도합니다. 그리고 내가 잘되고 장수하기 위해서입니다.
2. 부모를 어떻게 공경하여야 합니까?
존경해야 합니다. 여기 “공경하라”란 원어로 “카바드”, 카바드라는 말은 “가장 존귀하게 생각하다”“존경하다”“명예를 얻다”라는 뜻입니다. 효도하는 자녀로 인해 부모가 명예를 얻도록 해야 합니다. 야곱은 아들 요셉으로 인해 애굽에서 귀중히 여김받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잠23:24-25에는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라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순종함으로 공경해야 합니다. 골3:20에 “자녀들아 모든 일에 부모에게 순종하라”, 엡6:1에도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했습니다.
3. 부모를 공경하면 어떤 복이 약속되어 있을까요?
1) 형통의 복입니다.
하나님을 공경하는 복과 같습니다. 신5:16에 “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명한대로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가 생명이 길고 복을 누리리라” 부모에게 잘하는 이가 나라의 왕에게도 잘할 수 있다고 여겨 옛날에는 과거에 급제할 때 효성을 보았다고 합니다.
2) 장수의 복입니다.
본문 십계명에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너의 하나님 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출20:12) 말씀하셨습니다. 바울도 엡6:2-3에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했습니다.
아버지를 죽이고 왕이 되려던 반역한 압살롬은 노새를 타고 도망하다가 상수리나무에 머리카락이 걸려 젊은 나이에 창에 맞아 죽었습니다. 그러나 이삭은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모리아산에서 죽기까지 순종하다가 가장 형통하고 장수한 복을 받았습니다(창35:28).
4. 거역하는 자녀가 받는 벌도 있습니다.
신27:16에 “그의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 경홀히 여긴다는 것은 천시하는 것을 말합니다. 잠28:24에는 부모의 물건을 훔치는 자도 도둑이라 했고, 잠30:17에는 “아비를 조롱하며 어미 순종하기를 싫어하는 자의 눈은 골짜기의 까마귀에게 쪼이고 독수리 새끼에게 먹히리라” 했습니다.
부모를 모독하는 자에 대해서도 마15:4에 “아버지나 어머니를 비방하는 자는 반드시 죽임을 당하리라”, 신21:18-21에 보면 부모의 훈계를 듣지 아니하는 자는 돌로 쳐 죽이라, 겔22:4-7에는 부모를 경히 여기는 자는 조롱거리가 되리라, 레20:9에는 부모를 저주하는 자는 죽이라 했습니다.
현대에 적용해 보면 출교시켜야 할 죄입니다. 사람도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종교개혁자 칼빈은 말했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지 않는 자녀는 괴물이다.” 불효자가 괴물로 보여야 합니다.
성도 여러분!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하신 가상칠언 중에 한 마디가 효도의 말이었습니다(요9:26-27). 그만큼 죽으시면서까지도 어머니를 사랑하셨습니다. 보이는 부모도 못 섬긴다면 보이지 않는 하나님 아버지를 어떻게 섬기겠습니까?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부모를 공경하는 가장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6계명 (출 20:12) 2025. 3. 9.
13 살인하지 말라
지금 미국에서는 하루 평균 약 60명이 살인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국도 하루 평균 2명 정도 살해되어 죽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도 모르게 살인죄를 짓고 있다는 것입니다. 살인에는 다음과 같은 살인이 있습니다.
1. 고의적 살인과 비고의적 살인이 있습니다.
분노, 증오 때문에 계획적으로 살인하는 것을 고의적 살인이라고 합니다. 비고의적인 살인도 있습니다. 사고가 나서, 혹은 수술하다가 실수로, 혹은 도끼질을 하다가 도끼날이 빠져 옆 사람을 죽였다면 이것이 비고의적인 살인입니다.
2. 직접 살인과 간접 살인이 있습니다.
살인할 마음으로 흉기나 주먹으로 사람을 죽였다면 직접 살인입니다. 간접살인은 부정식품 제조, 마약 생산이나 판매, 위험한 것을 표시하지 않거나 차단하지 않아 사람이 죽은 것, 기업주가 복지에 신경을 쓰지 않아 사원들이 죽는 것, 농산물을 생산 유통할 때 농약 잔류로 사람들이 병들어 죽는다면 간접 살인입니다.
3. 금지된 살인과 허용된 살인이 있습니다.
성경에서 살인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허용된 살인도 있습니다. 방어하는 의로운 전쟁하다 적을 죽인 경우입니다. 그런데 전쟁이라 해도 민간인을 이유 없이 죽이면 안 됩니다. 다음은 사형수의 형을 집행하는 경우도 허용된 살인입니다. 신약에도 이러한 공의는 국가를 통해서 실현되고 있습니다.
4. 안락사는 살인인가?
안락사는 살 가망이 없는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하여 편안한 죽음에 이르게 하여는 것이 안락사입니다. 다른 말로 “자비 살해(mercy killing)”라고 말하는데 과연 자비로운 살인일까? 그러나 하나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생명을 스스로 끊을 권한은 없습니다.
5. 그러면 무엇이 살인입니까?
1) 남을 죽이는 것이 살인입니다. 낙태도 살인입니다. 2) 자살도 살인입니다. 생명은 하나님의 것이지 자신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가룟 유다가 자살했는데 이는 살인죄입니다. 3) 미움도 살인입니다. 요일3:15에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마다 살인하는 자니”라고 말씀합니다. 인류 최초로 가인이 아벨을 죽였고(창4;8), 가인의 5대손 라멕도 살인자였습니다. 창4:23에 “나의 창상을 인하여 내가 사람을 죽였고” 했듯이, 이처럼 마음의 상처로 인해 얼마나 실제로 혹은 마음에서 살인사건이 일어나고 있습니까?
6. 살인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1) 손으로 살인합니다. 2) 마음으로 살인합니다. 3) 혀로 살인합니다. 혀는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권세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과 격려의 말을 하시기를 바랍니다. 4) 붓으로 살인합니다. 누구를 죽이라는 편지로 죽인 경우입니다(삼하11;15). 5) 음모로 살인합니다. 6) 독약으로 살인합니다. 7) 이방신이나 미신 등으로 살인합니다. 자기 신에게 예물로 바치기 위해 자녀를 죽입니다(신18:10-11). 8) 남을 죽이는 데 동의하는 것도 살인입니다(행22:20) 9) 권세로 살인합니다. 10) 유도적인 살인도 있습니다. 조 바이든이 "트럼프를 과녁 중앙에 놓아야 할 때" 라는 발언이 있은 후 20세의 청년이 연설하는 트럼프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습니다.
7. 살인하는 이유가 뭘까요?
욕심 때문에, 약4:2에 “너희는 욕심을 내어도 얻지 못하여 살인하며 시기하여도 능히 취하지 못하므로 다투고 싸우는도다” 했습니다. 복수하려고, 증오심 때문에, 혹은 무지하기 때문에 살인합니다. 이제까지 육신의 살인만 말했지만 영혼을 죽이는 그 죄는 어떻게 다 말할 수 있겠습니까?
8. 살인의 결과는 무엇일까요?
계21:8에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성도 여러분! 더 큰 은혜를 받아 마음으로든 간접으로든 살인하지 말고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거룩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7계명 (출 20:14) 2025. 3. 16.
14 간음하지 말라
간음은 우리가 몸을 가졌기에 항상 조심해야 할 문제입니다. 인류 역사상 타락했다 하면 타락의 대명사가 바로 성적 타락이었습니다. 이처럼 타락의 중심에는 언제나 간음죄가 있었습니다. 눅17:26에 주님은 “노아의 때에 된 것과 같이 인자의 때에도 그러하리라” 말씀하셨듯 마지막 때에는 성적 타락이 더욱 심할 것이며, 그것 때문에 멸망할 것을 성경은 말합니다.
그러면 무엇이 간음입니까?
1. 정상적인 관계가 아닌 것이 간음입니다.
레20:10에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레 20;10) 했습니다. 이처럼 다른 남녀와 관계하는 것이 간음입니다. 레위기 18장에는 가나안 사람들의 온갖 성적 범죄를 열거하고 있습니다. 동성연애, 근친상간, 짐승과 관계 등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2. 음욕을 품는 것도 간음입니다.
마5:28에“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마음을 지킬 뿐 아니라 우리를 넘어지게 하는 포르노 비데오, 음란 서적, 음란 잡지, 영화, 만화, 연극, TV의 불량 프로 등을 멀리해야 합니다.
간음을 피하는 법은 무엇일까요?
간음죄의 문제는 인간의 본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에 범죄하지 않으려면 여러 방향에서 지혜가 고려해야 합니다.
1.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고전6:13에 “몸은 음란을 위하지 않고 오직 주를 위하며 주는 몸을 위하시느니라” 몸으로 죄짓지 않고 주를 위해서 살면 하나님이 몸을 위해주시지만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십니다.
2. 기도하며 성령님을 의지하여야 합니다.
시51:10에 다윗은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기도했듯 늘 말씀과 기도로 성령 충만 받아야 합니다.
3. 범사에 지혜로워야 합니다.
고전7:1-3에 “너희가 쓴 문제에 대하여 말하면 남자가 여자를 가까이 아니함이 좋으나 음행을 피하기 위하여 남자마다 자기 아내를 두고 여자마다 자기 남편을 두라 남편은 그 아내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아내도 그 남편에게 그렇게 할지라”
4. 적절히 다스려야 합니다.
음식도 지혜로워야 합니다. 일에 몰두하거나 스포츠나 여가 선용, 취미생활 등으로 성적 억압의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좋습니다. 다윗이 범죄했듯 집에 가만있으면 잘못된 생각이 다가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음의 결과는 무엇일까요?
1. 몸이 심판을 받습니다.
고전6:18에 “음행을 피하라 사람이 범하는 죄마다 몸 밖에 있거니와 음행하는 자는 자기 몸에 죄를 범하느니라” 히13:4에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했습니다. 그래서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치시고 그 생명까지도 불러버리십니다.
2. 영혼이 망가집니다.
잠6:32에 “여인과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 삼손이 기생과 사랑에 빠졌다가 두 눈이 빠지고 나중에는 죽었는데 이처럼 세상 사랑하면 우리 신령한 눈도 어둡게 되고 영육 간 큰 시험에 빠지게 됩니다.
3. 가족이 망가집니다. 재산도 낭비됩니다. 고전6:9에는 “불의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줄을 알지 못하느냐” 했습니다. 반면 주님을 위하여 그 정열을 불태우면 하나님 앞에서 귀한 상이 될 수 있습니다. 눅2:36-37에 “안나라 하는 선지자가 있어 나이가 매우 많았더라 그가 결혼한 후 일곱 해 동안 남편과 함께 살다가 과부가 되고 팔십사 세가 되었더라 이 사람이 성전을 떠나지 아니하고 주야로 금식하며 기도함으로 섬”겼다고 했습니다.
제8계명 (출 20:15) 2025. 3. 23.
15 도둑질하지 말라
우리나라의 속담에도 도둑질에 관한 속담이 많습니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 늦게 배운 도둑 날 샐 줄을 모른다. 도둑이 제 발 저린다.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사흘 굶어 도둑질 안 할 놈이 없다. 본 놈이 도둑질한다.’ 는 등의 속담입니다. 속담이 많은 것은 그만큼 도둑질이 많다는 의미입니다.
1. 도둑질이 무엇일까요?
한문으로는 절도죄라고 하는데, ‘도둑질한다’를 히브리어 원어로 보면 “가나브”(Ganab)입니다. 이 말은 ‘가져가려고 옆으로 밀어 놓는다’는 뜻입니다. 그러나 슬쩍으로든 공개적으로든 도둑은 도둑입니다. 소유에는 하나님의 소유, 이웃의 소유, 그리고 자신의 소유가 있는데 이 관계를 함부로 침범하는 것이 도둑입니다. 요10:10에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하셨듯 도둑은 생명까지 노립니다.
2. 도둑질에는 여러 종류의 도둑질이 있습니다.
물질의 도둑질이 있습니다. 남의 것을 훔치는 것, 돈을 빌리고 갚지 않는 것, 외상으로 물건을 사고 갚지 않거나 잊어버리는 것, 자신의 위치를 이용하여 뇌물을 받는 것, 도박으로 돈이나 재산을 따는 것, 세금을 떼어먹는 것, 규정된 요금 이상을 요구하는 것, 바가지 씌우는 것, 부모 몰래 재산을 처분하는 것, 노동력을 착취 혹은 사주에게 지나친 요구도 도둑입니다.
시간의 도둑질이 있습니다. 주일성수하지 않는 것, 늦게 출근하고 일찍 퇴근하는 것, 빈둥대며 노는 것, 남의 시간을 빼앗는 것도 도둑질로 보기도 합니다. 마음 도둑질이 있습니다. 포풀리즘과 같이 술수를 써서 백성들의 마음을 사는 것(삼하15:6) 등입니다.
사람 도둑질이 있습니다. 유괴하거나 인신매매도 도둑질입니다. 천국 가야 할 영혼을 불신과 세속과 이방종교와 이단으로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은 영혼 도둑질입니다. 전도하지 않는 것도 넓은 의미에서는 영혼 도둑질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도 있습니다. 헌금하지 않는 것도 도둑질입니다(말3:9). 나머지 9도 낭비하면 도둑입니다. 날 도둑질도 있습니다. 주일성수 잘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 도둑질도 있습니다. 렘23:30에 “내 말을 도둑질하는 선지자들”이라 하셨습니다. 사이비 교주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 말인 것처럼, 혹은 자기 말을 하나님의 말씀인 것처럼 하는 것도 말씀 도둑질입니다(겔13:16). 하나님의 성물을 도둑질하거나, 하나님의 성전을 장사터로 만들어도 안 됩니다.
3. 도둑질하면 어떤 결과를 있을까요?
렘2:26에 수치를 당한다 했습니다. 출22:1에는 몇 배로 손해배상을 해야 한다. 렘7:9을 보면 하나님께서 가증히 여기신다. 수7:25에는 도둑질한 아간에게 그랬듯 반드시 형벌을 주십니다. 슥5:3에는 저주를 받는다. 출21:16에 사람을 납치하면 죽임을 당할 것이다. 고전6:10에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4. 어떻게 도둑질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족한 줄 알며 살아야 합니다. 딤전6:7-8에 “우리가 세상에 아무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과도히 부자라 되려고 하지 말아야 합니다. 딤전6:9에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야게의 아들 아굴의 기도와 같이 부하게도 마옵시고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필요한 양식으로 먹여달라는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불의한 자와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잠1:10에 “내 아들아 악한 자가 너를 꾈지라도 따르지 말라” 돈을 사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딤전6:9), 물질 소유가 죄가 아니지만 탐심 이기심 교만 잘못 사용함 등이 죄입니다.
여러분! 행복은 결코 소유의 많고 적음에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굶어죽도록 놔두지 않을 것입니다. 주님은 여우도 굴이 있고 새도 깃들일 곳이 있지만 인자는 머리 둘 곳도 없다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어떤 일이 있어도 소유의 한계를 넘어가지 말고 물질로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가장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9계명 (출 20:16) 2025. 3. 30.
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누군가 거짓말을 연구해 보니 모두 864가지였습니다.
그중 몇 가지만 말씀드리면, 중상모략이 있습니다. 남의 인격이나 행위에 대하여 일부러 나쁜 말을 하는 것입니다. 쑥덕공론이 있습니다. 사실에 대한 확인이 없이 남의 이야기를 하고 다니는 것을 말합니다.
잠16:28에 “말장이는 친한 벗을 이간하느니라” 잠18:8에는 “남의 말하기를 좋아하는 자의 말은 별식과 같아서 뱃속 깊은 데로 내려가느니라” 잠26:20에는 “나무가 다하면 불이 꺼지고 말장이가 없어지면 다툼이 쉬느니라” 했습니다.
훌륭한 사람일수록 말하는 주제가 다릅니다. 옛말에 ‘큰 사람은 사상에 대해서 말하고, 보통 사람은 시사에 대해서 말하고, 작은 마음을 가진 사람은 남의 험담을 이야기한다.’ 그런데 쑥덕공론은 함부로 이 사람을 죽입니다.
아첨도 거짓말입니다. 아첨이 듣기에만 좋을 뿐 독입니다. 그래서 잠29:5에 “아첨하는 것은 그의 발 앞에 그물을 치는 것이니라”, 잠26:28에도 “아첨하는 입은 패망을 일으키느니라” 했습니다. 과장이나 축소도 거짓말입니다. 사실을 부풀려 말하는 것을 과장이라고 하고, 축소는 줄여 말하는 것입니다. 사탄이 우리를 실망시키려고 부풀리기를 잘하니까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잘못된 인상을 주는 교묘한 말도 거짓말입니다. 사람들을 거짓으로 선동하기 위하여 사실에 무엇을 더해서 교묘한 말을 만듭니다. 말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침묵하는 것도 거짓말입니다. 증거를 숨기는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거짓말도 있습니다. 거짓 예언도 거짓말입니다. 렘14:14에 “ 선지자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 예언을 하도다” 하셨습니다. 잘못 가르치는 것도 거짓말입니다. 요일2:22에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했습니다.
거짓 환상도 있습니다. 겔13:8에 “너희가 허탄한 것을 말하며 거짓된 것을 보았은즉 내가 너희를 치리라”, 그러므로 분별해야 합니다. 거짓 꿈도 있습니다. 렘23:32에 “거짓 꿈을 예언하여 이르며” 그랬습니다. 거짓 기적도 있습니다. 살후2:9에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 사실일지라도 사탄의 기적은 영혼을 속이려는 거짓된 것입니다.
거짓 믿음도 있습니다. 살후2:11에 “하나님이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딤전4:1-3에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카톨릭처럼 모든 교회 지도자들의 혼인을 금지시킨 것은 사탄의 시험입니다.
거짓 경고도 있습니다(애2;14), 거짓 형제도 있습니다(고후11;26, 갈2;4). 거짓 맹세도 있습니다(호10;4). 거짓 그리스도도 있습니다. 막13:6에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
거짓 선지자도 있습니다. 요일4:1에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요즘에는 일부 언론이 거짓선지자 노릇을 합니다. 사실에다 거짓말을 섞거나 세속적인 풍조를 조작합니다.
거짓말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파괴합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이고 뻔뻔하게 “내가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창 4;9)하며 하나님을 속이려고 할 때 하나님과 가인과의 관계는 파괴되고 말았습니다.
인간관계를 파괴합니다. 모든 좋은 인간관계가 파괴됩니다. 자신과 자신과의 관계를 파괴합니다. “거짓말하는 자의 입은 막히리로다”(시 63;11), 아무리 교묘하게 거짓말을 해도 어디에서 탄로가 나더라도 나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모든 아첨하는 입술과 자랑하는 혀를 끊으시리니”(시123), 했고, 시15:1~4에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유할 자는 - 그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 혀로 참소치 아니” 한 자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참되시나 사탄은 거짓말쟁이입니다. 그러므로 거짓말하면 사탄의 자식입니다. 마13:36~37에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 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라” 하셨습니다. 진정한 변화는 입술에서 시작되므로 진실을 말하고 진리를 말하는 참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제10계명 (출 20:17) 2025. 4. 6.
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마지막 열 번째 계명은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출20:17)는 것입니다. 이 열 번째 탐심의 계명은 마지막이면서도 어쩌면 가장 어려운 계명입니다. 탐심은 죄악의 근원으로서 사람이 욕심을 버린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생을 질문하는 부자 청년에게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 주라. -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눅18;22) 하셨는데 “그 사람이 큰 부자이므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즉 그는 나머지 계명은 지킬 수 있었지만 이 마지막 계명의 문제에 걸려 주님을 따르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W.H. 훠드(Ford) 는 “십계명 강해”에서 탐심은 모든 계명을 파계하는 근본 원인이라 하였습니다. 1계명부터 10계명까지 탐심이 들어가면 다 파괴됩니다. 그만큼 제10계명은 중요한 계명입니다.
1. 탐심을 버려야 할 이유는?
이익이 아니라 자신을 해하기 때문입니다. 딤전6:9-10에 “부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정욕에 떨어지나니” 했습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이라 하셨는데, 사람들이 이 탐욕에 붙들려 지옥으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2. 탐심을 가지면 어떤 결과가 올까요?
시험과 올무에 빠지게 됩니다. 신7:25이나 딤전6:9을 보면 “네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올무에 걸릴까 하노니” 우리나라가 여러 문화를 함부로 받아들이고 있는데 이것이 우리나라에 큰 올무가 될 것입니다.
또 탐심을 가지면 인색해집니다. 다음은 불순종하게 됩니다. 삼상15:9 “사울과 백성이 아각과 그의 양과 소의 가장 좋은 것 또는 기름진 것과 어린 양과 모든 좋은 것을 남기고 진멸하기를 즐겨 아니하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은 진멸하니라”
다음은 도둑질하게 됩니다. 수 7장을 보면 이스라엘이 여리고 성을 정복할 때 아간이 탐심으로 훔치다 아이 성 전쟁에서 지게 되었고 범인으로 색출 당해서 죽게 되었습니다.
혹은 살인하게 됩니다(왕상21:15). 거짓말하게 됩니다(왕하5:25). 배반하게 됩니다(시10:3). 하나님을 시험하게 됩니다(시 78:18). 생명을 잃게 됩니다(잠1:19). 자기 집을 해롭게 합니다(잠15:27). 장수하지 못합니다(잠28:16). 다투게 됩니다(잠28:25).
혹은 어리석은 사람이 됩니다. 렘17:11에 “불의로 치부하는 자는 자고새가 낳지 아니한 알을 품음 같아서 그의 중년에 그것이 떠나겠고 마침내 어리석은 자가 되리라” 자고새는 남의 알까지 훔쳐 품는 습성이 있는데 그 품어 생긴 새는 그 품을 떠나고 말 듯 탐심으로 얻은 것은 헛것입니다.
혹은 심판을 받습니다(렘6:12-13). 인신매매까지 합니다(암2:6). 장기적출하여 팔다 사형을 당합니다. 혹은 탐심 때문에 타락합니다. 미3:11에 “그들의 우두머리들은 뇌물을 위하여 재판하며 그들의 제사장은 삯을 위하여 교훈하며 그들의 선지자는 돈을 위하여 점을 친”고 했듯, 탐심이 지배하는 사회는 타락한 사회입니다.
혹은 조롱받게 됩니다(합2:6). 혹은 말씀의 결심을 맺지 못하게 됩니다. 막4:19에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하지 못하게 되는 자요”. 혹은 믿음에서 떠나고(딤전6:10), 파멸과 멸망으로 갑니다(딤전6:9). 탐심이 인간을 저주와 멸망으로 끌고 가는 지옥의 사슬입니다.
3. 그럼 탐욕을 어떻게 버리는 걸까요?
만족함이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전5:10에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돈으로는 마음을 채울 수 없음을 알라는 말씀입니다. 마4:4에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했고, 눅12:15에는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하셨습니다.
다음은 하나님께서 책임져 주심을 믿어야 합니다. 약1:17에 "온갖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 온다 하셨는데 다른 곳에서 오는 줄 착각하고 슬쩍하면 안 됩니다. 순리적인 방법으로 얼마든지 잘 살 수 있습니다.
다음은 선한 청지기의 정신을 가져야 합니다. 딤전6:18-19에 “선한 일을 행하고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믿고 성령의 은혜를 크게 받는 것입니다. 은혜를 크게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다니엘을 가리켜 은혜를 크게 받은 자라 했습니다. 그랬기에 다 이길 수 있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모셔야 할 자리에 탐심이 있다면 진실로 버리시기 바랍니다. 거룩한 곳에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선 것을 보거든 산으로 도망하라 하셨는데 마음의 성전에 무엇이 차지하고 있다면 내 영혼이 죽습니다. 그러므로 더욱 말씀과 기도로 탐심을 버리고 복의 하나님을 온전히 모시고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