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음은 금물!◇
과음하고 다음날 먹는 것은~?
거의 대부분 당연히 해장국이지
라고 답을 할 것입니다.
그 종류도 다양하니 뼈 해장국,
콩나물 해장국, 북어 해장국 등등등..
그런데 원래 발음은 해정국 입니다.
해정解酲국 즉 숙취 정 정酲을 써서
해정국의 발음이 해장국이 되었으니,
즉 "숙취를 푼다 " 의 뜻이 나옵니다.
해정解酲과 "국" 이라는
순수 우리말 단어의 조합이니.
술 이라면~?
세계 2등 이라면~?
서러운 우리 민족 아니던가요?
스카치 위스키의 수입 세계 넘버원이
우리 대한민국이라니!
그러니 이 해장국이 어디 나뭇꾼이나,
보부상 같은 민초들만 먹었겠는가~?
나랏님은 물론 이거니와 나으리부터
제일 밑바닥인 광대나 백정들까지
모두들 즐겨 먹었다고 하니.
술 이라면 사죽을 못 쓰신 임금님이
계셨으니 바로 정조 대왕 이시다.
정약용에게 필통에 소주를
가득 부어 마시게 한다든지
과거급 제자를 모아서 문을 잠궈놓고
세수대야만한 잔에 조선식 폭탄주인
혼돈주混沌酒 즉,
데운 막걸리에 돗수가 50도 넘는
안동 소주를 섞은 술을
가득히 부어서 마시게 했으니
임금님 자신도 엄청난 애주가 였으니
참고로 혼돈주 함부로 따라하지 마세요.
일반 백성들은 그나마 저렴한
콩나물 국으로 숙취를 풀었다고 하는데,
예나 지금이나 콩나물 국의 얼큰함은
민초들과 늘 함께 하였다고 합니다.
☆동아일보 천광암 논설주간☆
첫댓글 혼돈주 그거 이름하나 잘 붙혔네요
법관 나리들 기본이 폭탄주라던데 나랏님이 시초셨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