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10일,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BMW 댈러스 마라톤 대회에서의 일입니다. 여성부 1위로 달리고 있던 뉴욕 정신과 의사인 첸들러 셀프가 결승선을 고작 183m를 남기고 비틀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다리가 완전히 풀린 첸들러 셀프는 더는 뛰지 못하고 바닥에 주저앉아 버렸습니다. 그 뒤를 바짝 쫓고 있던 2위 주자에게는 다시없는 기회였습니다. 그런데 2위 주자인 17세 고교생 아리아나 루터먼은, 첸들러 셀프를 부축하고 함께 뛰기 시작했습니다. 의식을 잃을 것 같은 첸들러 셀프에게 아리아나 루터먼은 ‘당신은 할 수 있어요. 결승선이 바로 저기 눈앞에 있어요.’라고 끊임없이 응원하며 함께 달렸습니다. 그리고 결승선 앞에서 그녀의 등을 밀어주어 우승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미국 시민들의 시선은 1등이 아니라 2위로 들어온 아리아나 루터먼에게 더 큰 환호와 찬사가 돌아갔습니다. 17살밖에 안된 여고생의 행동이 놀랍지 않나요? 잘난 사람보다 따뜻한 사람이 좋은 세상 멋진 사람보다 편한 사람이 좋은 세상 가진 것이 많은 사람보다 나눌 줄 아는 사람이 좋은 세상 어떻습니까? 우리도 그런 사람, 그런 세상 만들어 보아요^^ ♡ 당시 영상을 꼭 보세요 https://youtu.be/YudyAyhr6ww
YTN 시애틀에서 한인부부 대상 총격...만삭의 아내 사망 미국 시애틀 번화가에서 한인 부부를 상대로 벌어진 총격으로 만삭의 임산부가 숨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범인은 뚜렷한 이유 없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건이 벌어진 건 지난 13일 오전 11시쯤, 이곳에서 일식당을 운영하던 한인 권 모 씨 부부가 차에 타고 있다가 여섯 차례 총격을 받았습니다. 임신 8개월로 출산을 앞둔 아내는 머리와 가슴에 총상을 입어 사망했고, 태아도 응급 분만으로 태어났지만 결국 숨을 거뒀습니다.
노컷뉴스 北, 단거리미사일 2발 발사…한미 화력시범에 반발(종합) 북한이 15일 한미 연합군의 대규모 화력시범에 반발해 보름 만에 미사일 도발을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7시 25분부터 약 12분 동안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은 각각 780여km를 비행한 뒤 동해상에 떨어졌다. 한미 정보당국은 세부 제원과 추가적인 도발 가능성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 중이다. 북한은 앞서 지난 4월 13일 평양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신형 고체연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8형'을 시험발사했다 이어 지난달 31일에는 서해를 가로질러 남쪽으로 군사정찰위성 탑재 우주발사체 '천리마-1형'을 발사했지만 실패했다. 북한의 이번 무력시위 재개는 한미 연합·합동 화력격멸훈련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ZDNET Korea 타다, '속력' 줄이나...직원 절반 대상 구조조정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 운영사 브이씨엔씨(VCNC)가 임직원 절반을 줄이는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한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타다는 사내 구성원 최소 50%를 감원하는 방향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고 있다. 희망퇴직은 100명 가까운 인력을 대상으로 1주일간 진행한다. 희망퇴직에 서명하면, 회사 출근을 안 해도 되며 이달 30일 자로 퇴사 처리된다. 퇴직자에겐 두 달 치 급여가 지급된다. 희망퇴직자가 50% 미만일 경우, 타다는 직원들에게 별도로 권고사직을 통보할 예정이다. 타다는 2018년 렌터카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 ‘타다 베이직’을 내세워 모빌리티 플랫폼 업계 혁신 사업자로 주목받았지만, 택시 업계 반발과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안(타다 금지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사업을 중단했다. 이어 재작년 토스에 인수된 후 가맹택시 사업을 재개, 이듬해 ‘타다 넥스트’를 선보이며 부활의 날개짓을 했지만, 카카오모빌리티(카카오T)와 진모빌리티(아이엠택시) 등 플랫폼 대비 경쟁 열위에 놓이며 고전했다.
파이낸셜뉴스 "커피, 염증 감소에 도움"…'이 종류' 마시면 효과 더 커져 하루 커피를 2∼3잔 마시면 체내 염증 감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에서 나왔다. 염증 지표인 'C-반응단백(CRP·C-Reactive Protein)'이 커피 애호가에게서 상대적으로 낮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특히 블랙커피를 즐기면 염증 감소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커피 섭취량(미섭취·1잔 미만·2∼3잔·3잔 초과)을 바탕으로 네 그룹으로 나눴다. 분석 결과 하루 2∼3잔의 커피를 마신 그룹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높은 CRP를 보일 가능성이 17% 낮았다. 특히 블랙커피를 하루 2∼3잔 마신 그룹이 높은 CRP를 보일 가능성은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39%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탕·크림을 함께 넣은 커피를 하루 2∼3잔 마신 그룹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그룹보다 높은 CRP를 보일 가능성은 8% 낮았다. 커피 섭취와 CRP의 연관성은 성별에 따라서도 약간 달랐다. 여성의 커피 섭취가 염증 지표인 CRP를 낮추는 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2∼3잔의 커피를 마신 남성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남성보다 높은 CRP 농도를 보일 가능성이 35% 낮았지만, 하루 2∼3잔의 커피를 마신 여성이 커피를 마시지 않는 여성보다 높은 CRP 농도를 보일 가능성은 45% 낮았다. 제 교수팀은 “커피에 카페인·클로로젠산·카페인산 등 다양한 항산화·항염증 성분이 들어 있어 체내 염증 감소에 효과적”이라면서 “하루 2∼3잔의 블랙커피를 즐기면 염증 감소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간추린 뉴스
★ 과거 이명박 정부, '언론장악 문건'은 지난 2017년, 국정원 개혁 과정에서 처음 실체가 드러났고, 이후 지금까지도 문서들이 계속 공개되고 있습니다. 당시 청와대 대변인을 거쳐 홍보수석을 지낸 이동관특보가 언론장악의 핵심 역할을 한 정황이 곳곳에 담겨 있었습니다. ★정부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와 관련해 오늘부터 매일 오전 브리핑을 합니다. 최근 일본이 원전 오염수 방류시설 시험 운전을 시작한데다 대정부질문에서 오염수 관련 질문이 집중된만큼, 박구연 1차장이 매일 브리핑하고 질문을 받기로 했습니다. ★감사원이 전현희 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주심 감사위원을 건너 뛰었다고 공개했는데요. 감사원이 재반박에 나서는 등 파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치권에선 이번 사안을 주도한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을 파면하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 우리 김이 건강보조 식품? → K푸드, 세계인 일상 속으로... ▷파키스탄 약국선 한국의 스낵김이 건강식품(요오드 보충제)로 필린다 ▷스위스 융프라우·마터호른에 이어 발레의 알레치 빙하전망대에서도 신라면 판매. ▷런던의 고급 식당 ‘아이비 아시아’는 최근 한국 만두 메뉴 ▷뉴욕의 미쉐린 스타 식당 72개 식당 중 한식당이 9곳...(중앙) ★우리도 ‘고독부’를 만들자 → 외로움은 생명과도 직결된다. 외로움을 느끼는 암환자는 그렇지 않은 암환자보다 사망 위험이 월등히 높다는 미국 암학회 연구 결과도 있다. 영국은 2018년 ‘고독부’를 설치했고 일본도 2021년 관방장관이 ‘고독·고립 담당 장관’ 겸임하고 있다.(헤럴드경제) ★치명률 18.6%... 야생진드기 감염증 → 야외활동 늘어나는 시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 4월 이루 19명 발생. ‘작은 소피 참진드기’에 의해 감염되는 이 질환에 2013년 이후 총 1716명이 감염돼 320명 사망, 치명률 18.6%.(아시아경제) ★세상에서 가장 귀한 세 가지... → ①인간으로 태어났다는 것 ②자유와 해방을 향한 갈망 ③앞서 깨달은 스승을 만나 그의 보살핌을 받고 살아가는 인생.... 인도 수행자 ‘스와미 묵타난다’의 말.(경향, 임의진 시인의 칼럼 중) ★ 청년도약금리 6% 결정 → 연 급여 2400만원이 넘는 청년은 5.5%. 청년들, 6%를 받기 위한 우대금리 조건도 지나치게 까다롭고 기간이 5년으로 청년에겐 너무 길다며 실망감. 기존 청년희망적금(2년)도 우대금리 포함 연 6%...(매경) ★내년 4·10총선 최대 승부처 수도권 여론조사 → 동아-리서치앤리서치 서울·경기·인천 유권자 2405명 조사. ▷서울 국민의힘 30.8% vs 민주당 35.1% ▷경기 30.6% vs 37.4% ▷인천 30.8% vs 35.7%... 세 곳 모두 민주당 우세. 그러나 지난 총선보다 격차는 6~10%P 줄어.(동아)
제목만 보고 알고가는 세상
1. 문화일보 2. 데일리안 3. 한국경제 4. 스포츠 한국 5. 대구일보 6. 노동법률
코메디닷컴 피 탁한 고지혈증.. 고기도 먹나? vs 살도 찌는 음식
◆ 이상지질혈증 예방-치료 위해... 탄수화물, 포화지방 과다 섭취 주의 건강 검진 때 고지혈증 판정을 받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핏속에 지방 성분이 지나치게 많은 상태로, 절대 가볍게 볼 질병이 아니다. 점차 혈관이 좁아져 피가 원활하게 흐르지 못하게 되면 동맥경화, 뇌졸중(뇌경색-뇌출혈), 심장병(심근경색) 등 혈관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피가 탁해진 경우 고기도 먹어도 될까? 살도 찌는 음식은? ◆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이상지질혈증으로 통합해서 불러 핏속에 지방 성분이 많아지면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낮은 고밀도(HDL) 콜레스테롤혈증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질병관리청 자료). 요즘에는 ‘이상지질혈증’으로 통합해서 부른다. 심장혈관계 질환의 주요 위험 인자인 이상지질혈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식사 관리가 중요하다. 살도 찔 수 있기 때문이다. 과식을 피해 에너지를 적정 수준으로 섭취하고 탄수화물과 지방, 특히 포화지방을 많이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이런 음식은 주의하세요”… 닭의 껍질도 벗겨 먹어야 갈은 고기, 갈비, 내장(간-허파-곱창-모래주머니 등), 닭의 껍질-튀김, 육가공품(햄-소시지-베이컨), 버터. 소-돼지 기름, 마가린, 치즈-아이스크림 등은 섭취 횟수와 양이 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2022년 자료). 버터-마가린이 주성분인 빵-케이크-파이-도넛-비스킷-칩-팝콘, 기름이 많은 국, 당이 들어간 과일 통조림, 초콜릿 등 단 음식도 절제해야 한다. 열량도 높아 대부분 살이 찌는 음식들이다. ◆ 고기는 무조건 제외?…. 약간의 살코기는 섭취 가능 ◆ 탄수화물 과다 섭취 피해야… 채소는 몸속에서 지방 줄이는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