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면서 다른 생각과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는
사람을 만나는 일은 정신을 풍요롭게 한다.
길위는 항상 예기치 못한 만남이 있다.

나는 아직도
24살의 생각과 느낌으로 살아가는데
어느덧 27살이 되버렸다.
나는 아직도
여행중인거 같은데
어느덧 일상으로 돌아왔다.
나는 아직도
여행의 일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허우적대며
다시 여행의 일상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린다.
시간이 멈춘 듯한 공간에서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을 잊고 살아가리..
난 단지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에서 벗어나
삶의 느림을 선택하는 것일뿐..

새로운 곳에
낯설은 곳에
간다는 이유만으로
설레임이 가슴 속에서 요동 칩니다.
일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에겐 더더욱 간절한 감정이 아닐런지요..
새로운 나를 찾아 떠나보세요.
더 늦기 전에..

문득.. 새벽에 눈을 떴을 때
발견하는 낯선 잠자리에 물든 나
" 내 마음의 진심을 담고
삶을 사는 사람이 이 세상의 주인공이다. "
가슴이 비어 있다면 머리는 소용없다.

사람들은 늘 자신을 바꾸고 싶어하지만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한다.
후에 벌어질 일에 대한 실패와
주변의 시선에서 자유로울수 있다면
훨씬 많은 일들을 할수 있을텐데..

무엇을 하고 싶니?
가슴뛰는 일
가슴뛰는 삶
느낄수 없었다면
지금부터
느껴봐
아직 늦지 않았으니..

여행은..
마치 꿈인것 같다.
오늘이 몇일인지
무슨 요일인지
중요하지 않아
중요한 건
언제나 벅차 오르는 가슴을
채우는 일뿐..
바다를 건너 다른 세상으로 향하는
꿈을 꾼다.
잠에서 깨어났지만
꿈을 꾸듯이
바다에 젖어 오늘을 살아간다.

오고 가는 사람들의 어깨에
서로 다른 크기의 배낭이 걸려 있듯
삶에도 각자의 무게가 있다는 것을..

어떤 기쁨이나 만족감을 경험한 다음에는
더 많은 것을 바라게 된다.
하지만 어떤 슬픔이나 불행을 겪고 나면 사소한 것일지라도
순간, 순간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깨닫게 된다.
아주 사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것이 바로 여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자서전, 심리학, 철학, 종교적인 수많은 책을 통해
행복의 지혜를 얻으려 하는 것보다
여행이 훨씬 더 많은 것을 준다는 것을 느꼈다.
여행은 행복의 가치 기준을 본질적으로 변화하게 하고 바라보는
시야를 다른 차원으로 인도해준다.
행복이란 관찰자가 아닌 자신의 기준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던가..

이 곳의 원주민들..
그들만의 문화를 버리고
여행가들에게 손을 벌린다.
마리화나를 사기 위해..
문화와 문명은 생활속에 스며 들어 있을때
비로서
생명력을 갖는것이 아니던가..
정체성을 상실한 채 향기 없는 꽃은 시들어만 간다..

가난하기에
일찍이 바닷가 선착장에 나와있는 그들..
누군가가 던져줄지도 모를
동전 하나에 오늘도 기대를 걸고
애처러운 눈빛으로 그저 배를 바라본다.
이름모를 낯선 여행자가 던진 동전 하나에
깊은 바닷속에 들어가 동전을 건져와
웃음짓는 그들..
차마 마냥 바라보고만 있기엔
안타까워 가진 동전을 던져주었다.
그들은 고맙다며 내게
웃음을 지어 보였지만
난 웃음을 질 수 없었다.
가난하기 때문에 부지런 할 수 밖에 없는 그들..
내가 그들에게 던진 건
그저 배부른 여행자의 동정심인가.. 아님 연민인가..
그들의 가난을 이해하기엔
내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

바람이 불면 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파도가 치면 파도를 느낄 수 있어서
햇살이 비추면 햇살을 맞이할 수 있어서
비가 내리면 비를 바라볼 수 있어서
감동하는 나를 볼 때에..
나의 가슴에 있는 감성을 채울 수 있어서
행복함을 감사해요.
오늘도 내일도 그리고 앞으로도
스스로의 존재에 대한 의미를 찾아 떠날 것입니다.
지나온 시간과 다가 올 시간
지나온 곳과 다가 갈 곳을 향해..
# The Life Map (Writer & Editer : HK)
첫댓글 난 항상 여행을 꿈꾸며 산답니다.. 떠날수 있는 마음이 멋있네요..*^^*
여행..끊을수 없는 중독이죠.. 아 ~~떠나고싶다~~~~~~!!! 전 항공사 cf만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하다는.. ㅋㅋ참 사진속 어디어딘지궁금해요!
와 시인 같으세요! ^^* 글이 너무 멋있어요. 부러워요! 저도 여행 좋아하는 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