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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부동산 그리고 소소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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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전기요금 오를수 밖에 없다.
18bar 추천 14 조회 1,154 23.04.22 21:00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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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4.23 07:12

    첫댓글 악질지주님이 전기요금에 대하여 잘못된 이야기 하던데......질문하시면 답변 드릴게요

  • 23.04.23 07:52

    64%가 15%를 사용하는 주택용을 자꾸 건드려 보았자 별로 변하지도 않을 듯하고,
    1,8%가 54%를 쓰는 산업용 전기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할 때라 여깁니다.
    대기업은 자체 생산해서 쓰고,
    우선은 중소 기업 전기 요금을 100 까지는 올리는 것이 합리적 일 듯.

  • 23.04.23 09:09

    주택용은 15% 밖에 안돼요
    서민들 진짜 아껴씁니다
    산업용 전기를 아껴야 됩니다

  • 작성자 23.04.23 10:50

    산업용 전기요금을 조정하는 것은 일리가 있습니다만 대기업의 자체생산은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 23.04.23 11:12

    @18bar 무슨 말씀인지 잘 알고 있읍니다.
    지금 전기 생산과 가격도 문제지만
    선진세계가 추구하는 것은 탄소 중립 입니다.
    기업이 소비하는 에너지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 가스 만큼
    줄일수 있는 재생 에너지를 요구하고 있읍니다.
    IT산업의 경우 철강이나 기타 산업 보다는 탄소배출량이 적지만
    우리의 몇안되는 글로벌 기업인 삼성전자의 경우 외국 생산공장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모르지만
    국내 2030 온실가스 감축 계획이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읍니다.
    여태껏 중소기업은 보태줄수 뿐이 없었다고 치더라도
    대기업까지 전기세를 국민이 보태야하는 상황은 한참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기업 이익에만 골몰하지말고 진작에 이문제에 대해서 고민 했어야 했읍니다.
    자체 생산이 조건에 맞지않는다면 전기세 + 기존인프라 사용료 + 탄소배출세 까지
    부담해야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대기업에서 고민하다 보면은 방법이 생기텐데 전혀 고민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봅니다.

  • 작성자 23.04.23 15:08

    @설악소라 예. 대기업의 문제도 있죠. 그런데 훨 복잡합니다. 기업의 요금 올리는 것은 동의 합니다.

  • 작성자 23.04.24 10:08

    60Hz를 맞추고 있는 주파수의 중요성을 모르고 자체 전기 생산 운운하는데 기업이 자가 전원을 상실할 경우 라인에 있던 모든 제품들이 주파수 저하로 인해 불량처리 될겁니다.

    또한 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면 가스복합발전소와 송변전 시설이 필요할 것이고 전력설비가 고장이 날 경우에는 수전설비가 필요하며 야간에 전력을 사용하지 않으려면 송전시설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전력계통에 송전망을 더 연결할 여유가 없어요. 그점도 신재생 개발 및 개인발전사업자를 제한해야 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또한 위상차가 있는 전력의 경우 필연적으로 무효전력를 사용해야합니다. 무효전력의 개념을 기업이 어떻게 가져갈 것이며 전국사업장의 경우 전력을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요?
    자회사나 계열사의 송전선 구축비용은 누가 낼것인가요? 전력이 그리 간단하다면 너도 너도 전력사용하면 됩니다.

    또한 대기업이 구성한 전력설비의 유지비용은 누가 지급할까요? 대기업이 전력을 자체적으로 공급할려면 기업마다 자그마한 한전과 발전자회사를 하나씩 가지고 있어야합니다. 수많은 인원과 수선유지비가 요구됩니다. 그리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 작성자 23.04.26 00:19

    우리나라는 유럽과 달리 단일 전력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계통의 여유가 부족합니다. 따라서 전력망을 통한 공급방법은 그렇게 복잡하지 않습니다.
    발전소는 전기를 만들어 전력송전망을 통해 변전소로 전기를 보내고 변전소는 배전소로 전기를 보낸 후 사용처에서 이 전력을 사용합니다.

    그런데 수용가에 공급하는 전기는 저장이 가능한 에너지가 아니기 때문에 계통에서 전력 사용량이 줄어들면 첨두부하 발전소를 계통에서 붐리시켜 전력량을 조정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주파수가 상승하며 전기설비에 문제를 유발합니다.
    또한 일부 저장용으로 사용되는 ESS나 양수발전소는 상대적으로 요금이 낮은 밤에 무효전력 및 유효전력을 이용하여 전력을 충전하고 낮에 저장된 전력을 방전하여 발전을 하게 됩니다.

    반대로 계통에서 전력 사용량이 공급량보다 증가할 경우 주파수는 떨어집니다. 그럴 경우 적정지역을 차단하여 전력수요을 떨어뜨림으로써 광역정전을 방지하고 단일망의 주파수를 일정하게 유지합니다.
    이 정도는 이해한 상태에서 신재생이나 전력시장에 대하여 이야기 하셔야 합니다.

  • 작성자 23.04.26 00:23

    @18bar 직접 민간발전사와 기업이 RE100을 이행하고자 PPA 방식 으로 전력거래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만
    이 방법은 신재생설비의 특수성때문에 일년 365일 계속 전력을 공급할수 없어 신재생설비로 전력이 공급가능한 때는 신재생설비에서 생산한 전력을 사용하고, 신재생전력 공급이 어려울 때는 계통의 전력을 수전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전력사용량 미스매치로 인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계통의 전원을 반드시 이용해야합니다.

    이렇게 되면 계통안정에 대한 한전의 책임이나 업무가 증가하게되므로 지금 한전은 PPA 요금을 더 올렸습니다. 그래서 전기요금 부담증가로인해 PPA 계약이 거의 전무한 실태입니다.

    또한 기업은 램핑이나 커테일먼트에서 자유롭지 못하니 신재생설비를 한전과 협의 없이.그냥 사용할수 없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제품불량으로 기업 망할겁니다.

  • 23.04.23 10:06

    공감가는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 23.04.23 11:15

    2차 전지의 문제가 안정이 되면 전기를 보다 효율적으로 보관 사용하는 방법도 생기지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 작성자 23.04.23 15:08

    아무래도 계통은 많이 안정이 될겁니다.
    비용적인 면은 많이 증가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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