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 씨앗은 없다
씨앗은 지금 이 순간을
지탱하는 조용한 기둥이다.
숲 바닥은 수많은 씨앗으로 가득하다.
발아한 씨앗,새와 곤충의 먹이가 된 씨앚,
흙 속에서 부드럽게 분해되어 사라진
씨앗들은 결코 헛되지 않다
새는 그 힘으로 날고, 곰팡 이는
흙을 살리며, 땅은 유기물의 기억을
차곡차곡 쌓아 오린다.
살아남은 씨앗도, 자리를 내어준 씨앗도
모두 숲을 이어 가는 힘이 된다.
숲은 씨앗으로 가득하지 만
그 어느 것도 헛된 씨앗은 없습니다.
하다못해 썩어 없어진 씨앗도
결국은 흙이되어 또 다른
씨앗의 영양소가 됩니다.
씨앗이 발아해 숲을 이루듯,
사람 역시 씨앗입니다.
각자의 존재 이유와 역활로
모두가 이어가는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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