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을 쓴 이유는 이번 초파일 기도가
큰가피력이 예상 되는 훌륭한 기돈데
개인적이던 사찰과 관련된 것이던
불편한 상황으로 마음이 약해져 있는 분들이
그로인해 기도의 가피력 우산에서 멀어질까 염려하여
일부러 특별히 적은 글입니다..
사찰과 관련하여 개인적인 트러블이 있어 쓴 것으로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그런 의도로 쓴 글이 전혀 아닙니다.
뒤에서 이상한 말을 만들지도 돌리지도 마세요.
그 자체가 해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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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님이 나리십니다.
화창했던 초파일과 달리 전후에 상당한 양의 빗님이 나리셨습니다.
'비'는 때로는 '비'가 되기도 하고 '빗님'이 되기도 합니다.
평범하거나 피해를 줄 정도면 '비'라하고..
귀하게 내릴때는 '빗님'이 되죠.
한참을 가물었기에 이시기의 비는 매우 귀해 빗님이 되었습니다.
그런데..여기서 놀랄만한 일이 있답니다.
기도를 전문수행으로 하는 스님이기에
어쩌면 대한민국에서 스님만이 알 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영선사의 '부처님오신날' 봉축행사가
기도로 진행된건 다 아시죠?
종교를 지탱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습니다.
이론, 제도나 기관, 법률....
그 중에 정말 종교를 유지시키는 원동력은
'종교성'입니다.
이 종교성은 검증되지 않은 것으로
누구나 주장할 수 있지만 진짜 여부는 극명하게 갈리죠.
진실된 종교성은 분명한 응답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지금 코로나상황에서는
코로나에 대한 답변과 해법을 줄 수 있어야 종교가 됩니다.
영선사는 굉장히 빠르게 먼저 예측하고 실제로 막아내고 있습니다.
의과학보다 당연히 앞서야 종교입니다.
가뭄이 극심하면 그걸 해결해 줄수 있어야 진실한 종교입니다.
진실한 종교는 영험함을 가지고 있는데
영험은 한자로 '靈驗'이라 쓰는데
'영(靈:신령 영)'은
'우(雨:비)+구(口, 입)+무(巫:종교지도자)'
이런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해석하면 종교지도자가 입(기도)를 통해
비를 내릴 수 있어야 있다는 것입니다.
또 글자에는 생략 되었지만 그 비를 그칠수도 있어야 합니다.
이게 될까요?
당연히 됩니다.
역사서에 많은 사례가 등장하고요..
현재에도 우리 영선사에서는 자주 있는 일입니다.
그간 여러분들은 모르지만 무수한 날씨 이적이 있었지요.
2017년 극심한 가뭄이 들어
전국의 나무들이 타죽을 때 그걸 해결한 곳도 영선삽니다.
당시 지장기도를 진행하며
미리 공포를 하고 함께 기도했기에 다 알죠.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런 종교성을 가진 능력자들이
주류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이러니 하지만 그들 대부분은 초야에 묻혀 삽니다.
어쩌면 그것이 그들의 종교성을 유지시켜줄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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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이 길었는데 이번 부처님오신날 기도에서 또 한건 했습니다.
기돌 해보니 이번 초파일 기도이 주인공은
부처님이 아닌 '관세음보살'이셨고요.
용왕님'이셨습니다.
당연히 석가모니('싹아문이'로 발음되야 합니다)부처님이셔야 하겠지만
아니었어요. 이유는 모릅니다.
다만 나라마다 석가모니부처님 탄신일이 다릅니다.
그래서인지도 모르겠어요.
우리나라와 중국은 음4.8입니다.
일본은 양력으로 4.8, 이건 미친놈들입니다.
본래 음력 4.8이었다가 바꾼거죠.
부처님이 우리민족인 이족(夷族)으로 추정되는데 당연 음력입니다.
메이지유신이라는 인위적인 법에 의해 바뀐거에요.
그 외 동남아 나라들은 '베삭Vesak) 데이'라고 해서
음력 4월 15일로 찾습니다.
이런 이유로 주인공이 달라졌을 수도 있죠.
암튼 이유는 모르지만 이번 초파일 주인공은 관음과 용왕이셨습니다.
관음과 용왕은 항상 함께하십니다.
용왕 가운데서 거북용왕입니다.
관음은 북두칠성이시고 북극성 신앙과 닿아 있으며
북쪽이기에 현무(玄武)의 거북이입니다.
그래서 관음탱화에는 항상 물이 있습니다.
북쪽은 오행으로 물입니다.
용은 잘못 그려진 경우가 대다수인데 거북이가 들어가야 합니다.
천도의식에서는 '반야용선(般若龍船)'으로 원형이 남아 있습니다.
이렇게 두 분이 주인공이 되시면서
초파일 전후로 물풍년이 든 것입니다.
이런 기운을 감지한 것이 초파일 저녁 연등기도에서였습니다.
영선사는 낮에 법요식을 마치고 밤에 다시 연등축원을 합니다.
약 3시간 이상 진행됩니다.
밤에 연등축원기도 다른 사찰에는 거의 없어요.
그자리에서 감지가 된거에요.
다음날과 오늘 또 많은 비가 내려 그 기운이 정확하단걸 증명해줬죠.
즉 우주로부터 관음과 용왕님이 강림하시기에 비가 내렸고
머무시고 다시 올라가시기에 비가 내리는 것입니다.
올 해 초파일 일기는 매우 이례적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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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감지하에 드리는 연등축원기도니 어땠겠어요??
많은 울림이 있었죠. 울림이 있었습니다.
이 기도의 끝판왕은 미륵선암에서 나타났습니다.
스님이 '살인적 미소'라고 이름지었는데요.
연등축원기도의 마지막 장소인 미륵선암의 지장보살님께서
살인적 미소를 내보이셨습니다.
바로 이 모습이십니다.
진짜 이쁘시죠?
사진을 줄이니 원본보다 화질이 떨어지는데요..
미소가 정말 너무 아름다우셨습니다.
불상은 주지스님을 닮는다고 하시는데
사진에는 안보이지만 스님의 왼쪽 머리에 있는
수술자국까지 복제를 하셨답니다.
실제모습은 얼굴부분이 비를 맞아
바위 이끼가 사라지시면서 환하게 빛나셨고
그 이끼 일부가 왼쪽 머리에 줄로 남아 있었습니다.
스님의 수술자국 처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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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은 이미소에 초파일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미소를 보며 함께 반성해야 할 일이 있어 몇자 적습니다.
사실 큰행사를 준비하다보면 아쉬운게 있습니다.
여러 사람이 진행하는거라 그렇죠.
이번에도 역시나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말하지 않겠지만 여러분들이 느끼신 일들 있을겁니다
일부는 오해고 일부는 사실일거에요.
스님도 직접 인지한 부분에서는 아쉬움의 가슴앓이가 있었습니다.
문제는 그 일부의 불편한 오해, 혹은 진실로 인해
여러분들이 놓치시는 것이 있을까에 대한 염려에요
스님에게 불편한 소식들이 전해졌으니 그냥 하는 말 아닙니다.
스님..인정합니다..
영선사와 사내대중들, 스님.. 모자란거 많이 있습니다.
이번에도 실수 여러가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걸로 영향받아 저 미소마저 놓치시면 안됩니다.
우리가 영선사에 왜 옵니까?
대접받기 위해서? 등을 달기 위해서?
아니잖아요.
우리의 소망을 이루는 가피를 받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기도는 날씨의 큰 변화 속에 우주에서 관음과 용왕님께서 나리셨는데
또 저 미소로...
스님도 내내 미소였습니다.
통했죠.. 미륵선암 가서야 이유를 알았습니다.
그 미소로 기도 결과에 대한 예측이 가능하게 해주셨는데
몇몇의 불편함으로 그 가치가 훼손되서야 되겠어요?
이제 좀더 범위를 좁혀보죠.
진실한 기도는 응답이 있다했죠?
있습니다. 실제적이기도 하고 꿈으로서 보여주시기도 합니다.
연등공양에 동참하신 여러분 선몽 받으셨나요?
선몽은 기도 증표 중 하나고 그것 역시 스님에게 계속 보고되고 있습니다.
평소와 다른 이상한 꿈이 선몽입니다.
이제 스님이 받은 오늘 새벽(5월 21일)선몽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배경은 과거 스님이 살았던 장소와 유사합니다.
'능청다리'로 불렀던 줄다리가 있던 장소에요.
정식 명칭은 '흔들다리'입니다.
그걸 이곳에서는 '능청다리'로 불렀습니다.
선몽의 처음에는 다리가 없습니다.
큰강이 보이고 강의 중간에 동그란 모양의 섬이 있고
큰나무가 한그루 있었습니다.
일부 사람들이 강을 건너가는데
작은 쪽배에 사공이 있고 2~3사람이 앉아서 건너고 있습니다.
그 모습 후에
갑자기 다릴 놓기 시작하더군요.
능청다리였습니다.
한복을 입으신 남성분이 머리에 수건을 동여매시고
짚으로 튼튼하게 동여매며
열심히 다리를 만드시며 전진하시고 계셨습니다.
약 3분의 1쯤의 다리가 완성 하는 장면을 보고
스님은 잠이 깼습니다.
이꿈은 해몽으로보면
'많은 이에게 큰덕을 베푼다'고 해석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님의 해석은 다릅니다.
이건 영선사의 가피력 수준을 말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사공이 쪽배로 넘기는 수준이 아니라
한층 진보딘 수준의 가피력을 의미한다는거죠.
이건 뭐 누구나 바로 이해할수 있는 부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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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왜 스님이 이야기를 꺼냈는가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바로 일부의 불편한 진실, 불편한 오해로
감정이 상해 신심이 훼손된 님들을 구하려고 하는거에요.
기도는 전후가 매우 중요한데
경계가 생겨 공덕을 다 말아먹은 분들이 있습니다,
이걸 '기도시험'이라고 부르는데
그 과정 분명히 있습니다.
그렇게 될까봐 안타까워 글을 적고 있습니다.
기도에는 '기도보림'이라고 부르는 기간이 있습니다.
'보림'이라는 용어가 한자인지
순수 우리말(범어, 싼스크리트)인지는 모르지만
어떤 수행이나 기도의 결과물을 잘 지키고 간직하며, 숙성시키는 것을
'보림'이라고 표현합니다.
여러분들 역시 이기간들을 잘 보내셔야 합니다.
오늘 아침까지 진행된걸 보면 영선사는 기도의 가피력으로
능청다리가 건설되고 있고 3분의 1이 완성 되었습니다.
지금은 더 진행이 되었겠죠?
완성 되면 가피력의 다리를 건너 우리가 원하는걸 성취해야할겁니다.
혹여 마음이 산란하고 집중하지 못하셨던 분들,
혹은 사중에서, 혹은 가정에서, 혹은 도중에
기도를 앞두거나 뒤에
여러가지 경계에 휘둘린 일이 있었다면
지금 당장 산란한 마음을 참회하시고
가피력을 받을 것에 집중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잘못했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우리가 가져야할 본래의 것을 잊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 말씀을 드리려고 일부러 이렇게 글을 작성한거에요.
비록 선몽이지만 산내암자인
미륵선암 지장보살의 자애로우신 미소를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소원성취의 다릴 건너기 위해
마음을 가다듬고 줄을 서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일부 실수가 있긴 했지만..
최선을 다해주신 모든 분들..
정말 많은 봉사들이 있었습니다.
스님도 이틀 연속 2시간만 취침했답니다.
정성을 다해 '희망과 치유의 연등'을 밝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고...
여러분들 모두 좋은 일들로 앞날들이 채워지시길
간절히 소망하고 기원드립니다..
-작성중-
첫댓글 언제나
휼륭하시고
존경스런 월공스님이시여!!~~
늘
울신도님들 위해...
아낌없는 사랑으로
배려 해 주시고
베풀어 주신 은혜에
두손모아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합장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감사드립니다 ~~^^
스님께서
써 내려온 글을 읽으면서
가슴에서
찡하는 ~~감동의 물결이~~
흐르네요!!~~~
큰행사
준비하시느랴고
얼마나 수고가 많으셨는지요??
참으로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합장 나무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감사드립니다 ~~^^
영선사의 아름다운신도님들!!!~~
늘,,
좋은일들로
웃음꽃 피우시고
하시고자 하는일들!!~~
원하시는일들!@~~
모두 다
만사형통하시여...
소원성취 하시갈!!~~
두손모아 기원합니다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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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