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잠깐~ ^^*
안녕하심니까.
채팅에서 결혼까지의 민희임니다.
글은 안적고 이게 머하는짓니냐...-_-;돌던지지 마쎄여~-o-
그동안 글 연재하면서
정말이지 저같은 평범한 사람으로선 과분할 정도로
여러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았씀니다.
그만큼 부담도 많았씁져.--
여러분들의 격려메모,메일들..
힘내라~!너에게 글을쓸수있는 기를 주겠다~!-.-
라는 과분한 힘을 받았씀니다.
그속엔..
도대체 픽션의 경계는 어디이냐..
라는 따가운 시선도 많았져.
심지어 니 글이 실화이면 내손에 장을 지지겠다
라는 화살까지 받았씀니다.-_-;
얼마전에 제가 픽션:논픽션=20:80 이라고 밝힌바 있습니다만..
그래도 그이후로도
비싸게 주고 먹는밥 살로가지 않는 실정임니다.
네네~아라씀니다..살로는 가덥띠다.--+
오늘은 제가 고심하던 끝에 픽션의 경계를 밝히기로 했슴니다.
과연 제가 잘하는 건지 몰르겠씀니다만..
오늘글을 올린걸 후회할수도..아니면 잘한일일수도 있겠지만..
제가 이글을 올린걸 후회하지 않았으면하는 결과가 나오길 바랍니다.^^*
[[[[[ 픽션의 경계를 알려주마~!!! -_-;;;;; (별거아님니다.-_-) ]]]]]]]]]
일단..
이글속의 주인공 민희는 본인이 아님을 먼저 밝힙니다.
제가 이 글을 쓰게 된 동기는..
얼마전에 제일 친한 친구가 시집을 갔씀니다.
그친구의 결혼은 저희 친구들사이에서도 화제가 됐고
저희 친구들 뿐만아니라
그친구의 학교,그친구 남자친구의 근무지,그외..
그친구남자친구의 동네주민들,그친구의 동네주민들 사이에서마저
화제가 되었씀니다.
그친구가 바로 이 채팅에서 결혼까지의 주인공이기도 하지요.
이렇게 화제속에 결혼한 친구..
전 이런 이야기는 정말이지 우리끼리 알기엔 너무 아까운
러브스토리(-_-;;;;)이다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급기야는..
나:친구얏
그친구:와
나:니 이야기..글로 써볼까하는데.-_-
그친구:니가 무신 재주로.
나:-_-;그냥..통신에 올려보게..
그친구:망신이나 당하는거 아이가?
나: 아일끼다...내가 잘 적어주께
그친구:니..머...글써서 상같은거 받아본적 있나?
나:헉..어..엄따..ㅠ_ㅠ
그친구:고마 치와뿌라..
나:최선을 다할께..니 이야기 너무 잼써서..
그친구:머...쓰는건 니자유지만...
나:호홋~진짜로?
그친구:대신 몇가지 지켜도.
나:뭘?
그친구:절대 내나 우리 웅이나 신분 밝히지 마라
나:밝힐 이유 있나.--a
그친구:그런게 아니고...이야기 경계를 잘 지키라꼬.
나:경계..경계....그기 모꼬?--
그친구:빙시가..웅이나 내가 사는곳 주소라든가,내나 웅이 사진이라던가
웅이 근무하는 곳이라던가..아니면 내가 자주가는 시장가튼거.-_-
그런건 밝히지 마라꼬.
나:밝힐생각 전혀 엄썼는데.
그친구:흥.=--=
나:그..그라면..바..밤에 있었던...그..그런것도 밝히믄 안돼나?
그친구:니 바보아이가?그기 이야기 하이라이트 아니가?
나:헉..
그친구:오호호호호~~~
여하튼 이글의 제일 큰 후원자인 셈임니다.그친구가.-.-
글속의 민희는 그친구이름이 아닌 제 이름임니다.
그친구 이름또한 밝히지 말아달라는 부탁에..-_-;
영화가 개봉하기전에 사전심의제도가 있다하지만..
저도 글올리기 전에 그친구에게 사전심의를 받아야함니다.ㅠ_ㅠ
저...힘들게 쓰고이씀니다.
그리고 제글이 추천100에 올라가면 제일 기뻐해주는 친구이기도 함니다.
그친구:가씨나야~이기 누구 이야긴데
추천100되는거 당연한거 아이가~
닌 소재를 잘 택한기다~ 깔깔깔~~ 난중에 가면 회나 한사발 사도
-_-;
여하튼 귀여운 친구임니다.--+
(이건 그친구가 꼭 쓰라고 한 말이였씀니다.-_-;)
그럼 여러분들 궁금증이 풀리셨는지요?
오늘글..
정말이지 아직도 잘올리는건지 모르겠씀니다.
하지만..
이제 유부녀라는 소리는 그만듣는다는 생각을하니
아주아주 날아갈듯 기쁨니다.
혼사길 막히는줄 아라씀니다.-_-+
여하튼
그친구와 웅이녀석
아주 잘살길 기원함니다.
그리고 이글을 읽으시고 여러분들이
실망이다.글 그만써라
라고 하심 기꺼이 따르겠씀니다.
그럼
여러분들..
내꿈꿔~~~~~~ -_-;
(아..참고로 전...채.결 16편에 나오는 M양임을 밝히는 바임니다.*--*)
#37 D-4
혼자 서울로 가는 기차안..
참..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이건 정말 큰일을 치르는게 아닐수 없다.
점을봐도 난 30살 넘어서 시집을 간다고 나와있고
아니면 남자복은 없으니 남자랑 같이 살 생각은 아예말라고..
점쟁이들이나 사주팔자책이나 심지어 도를 아십니까 여인네들까지--a
나에게 새뇌를 시켰건만.
아..저자식..진짜로 내 고생시키믄 우짜지...--
그라믄..
손목떼이 뿌사뿌고 대갈빠이 뭉게뿌고 다리몽쉐이 오골트리놔뿐닷.-o-;
서울역에 도착했다.
줴길..
왜..
아무도 마중을 안나온거쥐..--a
민희:야~!니 어딧노?
그녀석:나?친구들이랑 놀아.
민희:씨바.니 지정신이가?
그녀석:왜~
민희:내 도착하는시간 안다아이가
그녀석:어.알쥐.근데 왜
민희:머라꼬?니 와 마중안나오는데?
그녀석:야~너 서울을 몇번 왔는데 아직도 길 몰라?
민희:얼~~~~니 말 다했나?
그녀석:야~나 건대앞에서 술마시거든
민희:그래서?
그녀석:지하철 타구 일루 와서 전하해
민희:니....살고싶으면 오고 인생끝장내고싶으면 거서 놀아라.
그녀석:머..머야..쪼잔해가지구..
민희:줴길...
열 받나 안 받나..--+
얼마전만 해도
역에서 내리니 온 가족들이 일렬로 나란히 서서
마치 D.J가 평양에서 환영받는 것인양
날 환호해주던 서울역이 아니던가.
저녀석이 벌써 머리에 새똥이 버껴젼나...
내가 너무 키웠나.--++
한동안 서울역에 서서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하며.
어느새 난 돌아가는 부산기차를 알아보고 있었다.-_-;
그녀석:너 안와?
민희:니 안주 내 성질 파악몬했나?
그녀석:-_-;
민희:재밌게 놀아라.씨바야.
그녀석:머..머야..집에 가 있을려구?엄마한테 전화할까??
민희:됐다.신경쓰지말고 놀아라
그녀석:어쩔려구?
민희:부산갈끼다.
그녀석:아~쓰벌 삐졌냐~?
민희:안삐짓다.
그녀석:그럼 머야.
민희:열받아서 그란다.
그녀석:너 꼼짝말구 있어.가면 알아서 해.
민희:흥.
녀석과 전화를 끊고 갈까 말까를 고민하던차에 또 전화가 울리니..
민희:엽세여
녀석형:오~~민희양!
민희:누고!
녀석형:너는 아주버님 목소리도 모르냐~~
민희:아주버님.-_-언제 니가 전화 했어야 알쥐..--+
(아주버님이라 칭하는 녀석의 형은 나와 동갑으로 생일이 빠른탓에
학년만 높은것임을..
하는짓은 아주 만만한 인간임니다.그래서...맞먹슴니다.-_-;)
녀석형:이.아랫것이 말하는게 무례하네
민희:니나 잘해.
녀석형:너 삐졌다며~?
민희:안삐짓따
녀석형:아~~마저마저~ 열받았다고 했쥐`~
민희:이...와 전화했는데?
녀석형:나 서울역 근처거든.웅이 이자식일은 모두 잊고
나와...어때~?크크크
민희:장난치나..--+
녀석형:앗..눈치챘냐~~?
민희:끊을끼닷.
순간 누군가가 무방비상태에 있는 나의 똥꼬를 찌르니.--;
녀석의 형이 전화안테나를 이빠이 올리고 내 똥꼬를 공격하고 있었다.
민희:니 주글래
녀석형:아~쓰벌~ 내 폰 이제 수명 다한거 아냐?
민희:유치하다.임마
녀석형:이얏~이왕 일케된거 받아랏랏랏~
녀석형은 마구잡이로 내 똥꼬를 공격하였다.
나또한 질수없는터.--!!
난 내가 열받았다는 사실도 잊은체
서울역의 수많은 인파가 지나다님도 잊은체..
녀석형과 맞짱을 뜨고 있었다.*ㅡ_ㅡ*
이성을 차린후(--;)녀석형과 가까운 삼겹살집엘 갔다.
민희:생각할수록 열받네
녀석형:이야..그 열로 이 고기좀 익혀봐
민희:--;
녀석형:나랑 노는게 더 재밌으니 넌 오늘일을 행운으로 알어라.
민희:죽고싶네 --+
녀석형:-- 내가 얼마나 바쁜사람인데.
민희:흥
녀석형:아~~~안믿네~
민희:믿어준다.ㅡ,.ㅡ
녀석형:--;고기 마니 먹구 열받은거 식혀
민희:은다.고기는 마니 무도 열받은거는 안식힐란다.
녀석형:그녀석 친구들이 총각파티 해준대서 그런거래.
어린것들이 정성을 보이니 녀석이 즐겨줘야 인지상정 아니겠냐.
민희:총각파티...행님아!
녀석형:오~~행님~~웬일이래`~
민희:내도 처녀파티 시키도.
녀석형:헉..-_-;
민희:췌...그래서 금마가 니보고 대신 내마중나가라드나?
녀석형:아니
민희:그라믄 어떻게 서울역에 온건데?
녀석형:핫핫핫.실은 대신 마중나가라고 해서 온거얏 ㅡㅡ
민희:바..바보아이가...--+
녀석형:흥..
녀석형과 시비쪼면서 어느새 열을 좀 식혔다.
#38
녀석형:내가 너에게 압구정동을 구경시켜주겠다
민희:내..거쭈 가봤는데.ㅡㅡ
녀석형:아니...이럴수가...너가튼 촌것이 압구정동엘 다 가봤단 말이야?
민희:니 진짜 바보어바리빔시축구단술안주찌께다시가..--+
녀석형:헉..-_-내가 아주 잘못한것 같군.--;;;
민희:흐흐흐
녀석형:그럼 머 하고싶냐.내 오늘 특별히 나의 모든 성질을 죽여
너의 성깔을 높이 사주겠다
민희:-_-; 그래 니오늘 한번 죽어봐랏--+
녀석형:살살 죽여줘~
민희:니하는거 봐서.
녀석형:-_-그..그냥 집에가는게 나을거 같어.
민희:아...우리집 잘 꾸며놨나?
녀석형:안 봤어.
민희:와?
녀석형:너같으면 앞찔러가는 동생 신혼방따위나 구경하고싶겟냐?
민희:죽고싶은 심정이겠쥐.ㅡ,.ㅡ내같으면 벌써 비관자살이라도 했겠다.^-_-^
녀석형:그래.내 고마 쎄리 주거뿌까~?
민희:니 사투리 억수 어설프네.그냥 서울말로 죽어뿌라.
녀석형:핫핫핫.-_-;;;
민희:행님아~!
녀석형:오..너가 존칭써줄때마다 등꼴이 오싹한거 아냐?
민희:야임마.
녀석형:그래그래.그거야
민희:-- 우리 웅이 노는데 살짝 구경가보까?
녀석형:기다리던 질문이였어
민희:왜
녀석형:너 눈치 못깠냐?이거 건대로 가는 지하철이얏
민희:행님 최고!!!!-O-
녀석형:흐믓~~~~*--*
녀석의 총각파티.
살짝가서 구경만 하고 와야지.나도 맘넓은 여자닷
그래 구경만.흐흐흐...-_-;
D-4 -(2)
녀석형이 그녀석이 있는호프집으로 안내했다.
민희 : 여짜 있는거 확실하나?-_-
녀석형 : 그자식은 날아봤자 내 손바닥 안이야
민희 : 과연..그럴까..ㅡ_ㅡ
녀석형 : 핫핫핫.내가 그자식을 업고 키웠는데 내가 이정도도 못찾아내겠어?
민희 : 닌 젖도 때기전에 금마부터 업었나?--+
녀석형 : 핫핫핫~이 근육들이 괜히 생긴건줄 알어~
민희 : 니가 무신 근육이 있다고..빼따구 밖에 엄꾸만.( --)
녀석형 : 핫핫핫핫핫~
민희 : 니가 무신 액션가면이가..--+
녀석형 : 헛..-_-;;;;
여하튼 녀석형이 안내하는대로 따라갈수밖에 없었다.
건대앞은 처음가보는데라.. 잘못보이면 나 놔두고 튄다는말에..
쫄고 있었다.*--*
어느 호프집에 들어서자 낯익은 얼굴들이 눈에 들어왔다.
그 얼굴들을 지나보니 왠 뇬의 품에서 반쯤눈을 뜬채 개거품을 물고있는
그녀석의 면상을 볼수있었다.--+
녀석형과 난 멀리서 살짝 지켜보기로만 했다.
이것은....스..스토킹..-_-;;;;흐............
맘같아선 당장 달려가 녀석의 개거품을 헤치고 녀석의 주둥이를
양껏 내려치며 저 뇬의 쌍판에 그 개거품들을 날려버리고 싶었지만..
오늘하루..스토커가 되보잣.-_-+
그때 장소를 옮기려는지 녀석친구들이 일어났고
그 뇬과 친구들의 부축속에 녀석도 질질끌려나감을 볼수있었다.
녀석형과 나도 일등감 스토커가 되기위해 --!! 열씸히 그녀석뒤를 밟았다.
녀석의 일행들은 둘로나뉘어 택시를 연거푸잡아타고 어디론가 향했다.
녀석형 : 앗..이건 예상에 없던일인뎃.
민희 : 씨..우짜노..뒤따라가야하나..?
녀석형 : 너 택시비 있냐?
민희 : 해..행님....히....
녀석형 : 헉..설마 그 미소는..나에게 택시비를...-_-;;
민희 : 행님아~~~~히죽...^_________________^
녀석형 : -_-;;이자식!내가 경제가 어려우니 택시따윈 그렇게 타지말라 일렀건만
내 이자식을~!
민희 : 그래 행님~!내랑 같이 점마 작살내뿌잣
녀석형 : 헐...--;;
민희 : 그 가씨나도 작살내뿌잣
녀석형 : 그 가씨나는 이뿌니까 놔주자.아싸!
민희 : --++
녀석형 : 둘다 아작을 내잣~! -o-;;
민희 : 노치게따.언능 택시 잡아랏
녀석형 : 엇다대고 명령이얏
민희 : 잡아 주십쇼 행님~!
녀석형 : 하하하하핫
민희 : 단순하기능..쯔쯔..--
민희 : 아저씨.저 택시 따라가주세요
아저씨 : 내리소
민희 : (이..이게아닌데..-_-;;)저 택시..따..따라가주세요..
아저씨 : 머하자는거야.어?행선지를 말해야할꺼 아냐~
녀석형 : 행선지는 저 택시서는곳임니다.아저씨~!따불~!!
아저씨 : 진작 행선지를 말할것이지.조아조아.갑니다~~
민희 : -_-;;
역시 돈으론 안될게 없는 세상이다.췌..
녀석일행이 탄 택시가 섰다.
아까 개거품에서 정신몬차리던 녀석이 조금 정신을 차린듯 보였다.
녀석의 일행이 모 나이트로 들어감이 보였다
#39
민희 : 우짜노....나이트가네..
녀석형 : 우쓰...어쩔꺼야 너..택시비로 돈만 다 날리구..
민희 : 까짓꺼..니랑 내랑 네온싸인불빛에서 놀아보잣-.-;;
녀석형 : 우쓰...--+
밖에서 녀석일행이 나올때까지 기다릴수 많은 없는터.
그냥 집으로 돌아갈것인가..
아니면..
그때였다.'
나이트 입구에 왠 잘생긴 남자가 여자둘을 끼고 들어가는게 아닌가.
민희 : 점마 억수로 마니 봤는데...누구더라..--a
녀석형 : 그러게...엇.앗...엇....탁재훈아냐~~ -o-
민희 : 어~~~?탁재훈~~? *.*
그래..저사람이 바로 탁재훈이다.
순간 난 스토커의 임무도 잊은채 탁씨의 뒤를 쫓았다.-_-;
탁씨는 여자둘을 끼고 나이트안으로 유유히 사라지고..뒤이어..
그와 늘 함께 있는 신씨가 나타나 신씨또한 그 나이트안으로 사라져갔다.
민희 : 우리도 들가잣~
녀석형 : 돈없자너
민희 : 맥주마시면 돼쥐
녀석형 : 우쓰..쪽팔리게..
민희 : 갈끼가 말끼가?
녀석형 : 가..가자..그래..-_-
그리하여 녀석형과 들어갔지만 입구에서 우린 검문따윌 받게되었으니..
덩치 : 두분이십니까?
민희 : 네
덩치 : 죄송합니다만.오늘 자리가 다 찼습니다.
덩치뒤로 살짝 보인 홀안엔 빈 테이블이 몇몇 보임이..
눈치로 보아하니 오늘은 양주손님만 받는듯 했다.
짜식..이바닥이 다 그런거지 머..--++
민희 : 아~~씨..오랜만에 양주 함 마셔볼랬드만...쩝...
덩치 : 예?어떤걸루...??^^*
민희 : 헤네시
덩치 : 아...중짜??
민희 : 대짜!!
덩치 : 하핫.방금 자리가 났다네요
민희 : (븅신시키..--+)
그리하여 눈이며 코며 입이며 심지어는 하는행동까지 어느하나 어설픈-_-
고자같은 어떤 주임의 안내를 받으며 앞쪽테이블에 앉았다.
녀석형 : 너 어쩔려구 그래~?
민희 : 몰라.씨.될대로 돼라쥐..어머어머~탁재훈이닷~~ *-o-*
녀석형 : -_-;;;
순간 나이트뇬들이 꼬꼬들에게로 모여드니
나또한 그뇬들과 한몸이 되어 꼬꼬에게로 다가갔다.--;
가까이서 신군과 탁군을 본후..
보고나서는 허탈하니..
갑자기 헤네시 대짜를 따는 어설픈 고자가튼 주임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순간 녀석형에게 다가가속삭였다.
민희 : 튀엇-o-
녀석형 : 헉...
민희 : 자연스럽게 행동햇..--+
녀석형 : ㅠ_ㅠ
민희 : 아자아자아자얏~!
녀석형 : (마지못해)얏~! -_-;;;;
그리하여 토끼기 똥양아취007작전--;;이 수행됐고
녀석형이 먼저 나가 택시를 대기시키고
뒤이어 내가 나가 그 택시에 합류하여
우린 무사히 그 일대를 나오게 되었다.
녀석형 : 이런....내가 이런 양아취짓에 휘말리다뉘.ㅠ_ㅠ
민희 : 사람사는게 다 그런거지 머.( --)
녀석형 : 여하튼..너 ...
민희 : 꼬꼬들 얼굴보고나면 좋을줄 아랐는데 그래 허탈할지 누가 아랏나.
헤죽~^_____________^;;;
녀석형 : 웃지마~!아직도 내자신을 용서할수 없어
민희 : 그게 그래 비관할 일이가?
녀석형 : 쓰벌..한잔은 마시고 토껴써야쥐~!
민희 : -_-;;;;
일대를 무사히 벗어났을때쯤에서야 그녀석이 생각이 났다.
민희 : 앗...웅이~!
녀석형 : 아직도 미련이 남었냐..그냥 포기해
민희 : 그뇬은 어쩌고.
녀석형 : 진작 말해줄려고 했는데 그여자애 민재 여자친구얏ㅡ,.-
(민재는 눈치채셨찌요?녀석친구중 한명임니다.*--*)
민희 : 앗..씨.니 와 진작 말 안했는데?
녀석형 : 너의 허둥대는꼴이 아주 보기조아 눈요기꺼리로 즐기려했쥐
민희 : 니 죽어봐랏 --++++
녀석형 : 하하하핫^-_-^
민희 : 그래도 와 하필이면 걔한테 기대있는데?
녀석형 : 아무래도 쿠션이 좋아서 그런게 아닐까?ㅡ,.ㅡ
민희 : 우쓰..--+
녀석형 : 하하하하핫
민희 : 아무리 친구여자친구래도 그건 쫌 기분나쁘넷
녀석형 : 야~개거품물고잇는데 눈깔에 비는게 있겠냐~~~
민희 : 쩝...
녀석형 : 너가 속좁은건 알고있지만 이건 그냥 모른체 넘어가랏
민희 : 췌.--+..그라면 택시비만 아깝게 된거자낫
녀석형 : 쓰벌..십원도 안냈으면서..--+
민희 : 우훼훼훼~맞나~~~ ^^
녀석형 : 웃지마~!
민희 : 엉엉
녀석형 : 듣던대로 쪼다였꾼아
민희 : --+
여하튼..
그날은 꼬꼬총각들을 봤다는 수확(-_-;)만을 거둔채
녀석의 총각파티는 아직까지 미스테리로 남겨져있으니..
언젠가는 체면술을 써서라도 꼭 밝혀내야짓~~
앗..낸 스토커?-_-;;;...므흘흘흘
#40 D-DAY
새벽3시.
민희 : 야..잠안온다.
그녀석 : 우쓰..그래서 이시간에 전화한거야?--+
민희 : 니 지끔 신경질 낸그가?
그녀석 : 너 아침에 화장 잘 머글래믄 언능 자~
민희 : 머쓰마..모르는기 엄노.
그녀석 : -_-; 나 졸려..
민희 : 니는 떨리지도 않나?
그녀석 : 떨리긴 떨려도 잠은 와.ㅡㅡ
민희 : 희안하네.-_-
그녀석 : 나 잘래. 너두 빨랑 자.
민희 : 아~~아~~아~~~
그녀석 : 머하는거야 지끔~!!
민희 : 히....잠깨라고 소지지르는기다
그녀석 : 쓰벌~~안잘래믄 너만 안자믄 돼자너~
민희 : 췌..아픔을 가치 나누자꼬~~~
그녀석 : 아~몰라몰라~난 잘래~
민희 : 금마 참 인정머리 엄네~
그녀석 : zzzz~
쩝..이제 머하고 놀쥐.-_-
여자들은 결혼하기 전날 엄마랑 나란히 누워서
서로 눈물흘림서 아쉬움도 달래고 그런다던데..
저쪽방에서 엄마 코고는 소리가 들린다.허....--;;;
뒤척거리다 언제 잠들었는지 엄마가 깨우는 소리가 들렸다.
아침도 먹는둥 마는둥하고
서울 작은댁과 우리가족들은 먼저 예식장으로 향했고
난 녀석과 약속이 돼있는 메이크업샵으로 향했다.
녀석은 먼저 도착해 맛사지를 받고있었다.
민희 : 깔깔깔~머씨마 니지끔 머하는기고?
그녀석 : 나두 장가가는날인데 쫌이라도 이뻐보여야지~
민희 : 므하하하하~ 열라우끼네~~~
그녀석 : 으쓰..웃지마러..
민희 : 쿄쿄쿄..니도 이딴거 할줄 진짜로 몰라따
그녀석 : 미를향한 욕망은 여자들한테만 있는게 아니얏~--
민희 : 앗찌랄~~
그녀석 : -_-;;;
녀석과 메이크업을 끝내고 옷도 다 갈아입었다.
그녀석 : 야~역시...
민희 : 와~?내 이뿌제?오호호호홋~*-o-*
그녀석 : 대체 화장의 기적이란 어디까지인거야
경이로울 따름이얏ㅡ,.ㅡ
민희 : 야~내 짜달시리 머 하지도 않았다.
남들 다 붙이는 속눈썹도 안붙이고
남들 다 바르는 립스틱도 안바르고
그저 순하게 했다아이가.청순해 안비나??
그녀석 : 음하하하하.그걸 나보고 지끔 긍정하라고 무러본거야?
민희 : 씨...--+
그녀석 : 속눈썹은 안붙여두 마스카라는 이빠이 발라꾸만
립스틱 안발라두 그 튀김국물가튼건 왜 바르냐
아~따` ?볼터치는 또 꼴에 했구만~~
민희 : 아~~짜식..너무 많은걸 알고 있는데~~~--;;
그녀석 : 하하하핫.실은 저 누나가 아까 다 말해줬어
민희 : 머~?저 언니랑 내통을 했단 말이가?
그녀석 : 하하핫.난 가만있어두 정보가 흘러들어온단 말야-.-
민희 : 우..우끼네
그녀석 : 하하하하핫.
민희 : 행님은 안오나?
그녀석 : 글쎄...올시간이 됐는데...
마침 녀석의 형이 차를 몰고 들어왔다.
녀석형 : 냐하하하하하
민희, 그녀석 : 머..머얏 -_-;;
녀석형 : 너의 둘의 자태가 꼭 놀이동산 캐릭터 인형같구나
민희, 그녀석 : 죽고싶어~?!
녀석형 : 깔깔깔~민희야.너 드레스입어두 배나온건 커버가 안돼나부다~
글고 웅이 이자식..양복단좀 내리지 그랬냐~~~70년대 패션이냐~?
민희 : 웅아
그녀석 : 어?
민희 : 행님 억수 불쌍하다..
그녀석 : 응..
민희 : 쯔쯔..얼마나 상심이 컸으면..저렇게 해서라도 마음을 달래고 싶지 않겠나
그녀석 : 쩝..그래..다 내 탓이지 머.
민희 : 우리가 이해해주자..휴..
그녀석 : 마저...아무리 저래도 내형인데..쩝..내가 거둬야지..가자
민희 : 그래 가자..
녀석형 : 우쓰..이게 아닌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