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설문! 복날 기력회복을 위해서 먹는 음식은?
▷ 1위 삼계탕
▷ 2위 장어
▷ 3위 삼겹살
여름철 특히 기력회복에 신경 써야 하는 이유는 뭘까?
동의보감에서도 하난장섭(夏難將攝)’!!이라고... 사계절 중에서 여름 건강 지키기가 가장 어렵다고 했다. 올해도 무척 더위가 빨리 찾아 와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는데, 기온이 32℃ 이상으로 올라가면 뇌졸중 발생위험이 66%, 심근경색 등 관상동맥질환 발생위험이 20% 가량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여름철에는 규칙적인 수면과 충분한 휴식, 스트레스 관리 등으로 체력을 기르고 인체리듬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특히, 수분 섭취와 함께 좋은 음식물 섭취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기력회복에 좋은 포도에 대한 궁금증
▷ 포도의 프로필
포도의 분포지역은 전세계!
포도의 품종은 전세계적으로 무려 8000여 종류가 있다고 한다.
포도의 연간 1인당 소비량을 살펴보면, 7.1kg!
▷ 고서에 나온 포도의 기록
약재에 관한 서적 중 가장 오랜 된 신농본초경!! 이 책에 포도는 '근육과 뼈가 저리고 쑤신 것을 다스리고, 기를 도와 힘을 장대하게 하고 의지를 강하게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 이영애의 다이어트 비법인 포도
산소 같은 여자, 만인의 여인, 이영애의 몸매 비법이 바로 포도라고 한다. 포도는 공복감은 없애주며 피로회복에도 효과적이라 늘 피곤한 연예인들이나 직장인에게 인기 좋은 다이어트 식품!! 그 뿐 아니라 피도 깨끗하게 해주고 피부에도 좋다고 한다.
▷ 통째로 먹는 것이 좋은 포도
포도는 통째로 먹는 것이 좋다! 통째로 먹어야 포도의 좋은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포도를 믹서로 곱게 갈아서 다른 음식과 섞어 먹어도 좋고, 믹서에 간 것을 샐러드에 소스로 고기의 양념으로 사용하셔도 아주 좋다.
▷ 기운 없으면 포도당 주사 맞듯이 기력충전에 역시 포도가 최고이기 때문에 주사도 포도당 주사일까?
맞다. 우리가 보통 포도당이라고 하는 것은 처음 발견한 물질이 포도이어서 포도당이라고 하는 것!! 포도당은 가장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급원인데, 특히 뇌세포와 신경세포, 적혈구 등은 지방이나 단백질 등 다른 영양소는 사용하지 않고 오로지 포도당만을 에너지급원으로 쓰기 때문에 혈액에 적당량의 포도당 농도를 유지하는 것은 중요하다. 따라서 병이 나거나 기운이 없을 때, 포도당이 듬뿍 든 포도를 먹으면 쉽게 기운을 차리고, 또 저혈당 증세인 두통이나 현기증을 막을 수 있다.
▷ 포도 품종이 무려 8000여 종류라고... 이렇게 다양한데... 품종에 따라 효능도 다를까?
전세계적으로 포도 종류는 매우 많다! 들어있는 포도당 농도는 자주빛 포도, 캠벨이나 거봉 등은 14-15% 수준이고, 청포도는 조금 낮아서 12.6% 수준이다. 참외의 당 농도가 7.5%, 파인애플은 6.3%, 자두 5.3% 등과 비교해보면 포도의 당농도가 2배 이상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기력 회복 효능은 다른 과일보다 월등하다고 볼 수 있다. 다만, 활발히 활동하는 낮 시간에 먹는 것이 좋은데, 칼로리가 100g에 55kcal 수준으로 어른 주먹만한 포도 한송이가 평균 140kcal 정도 되니까, 낮에 먹으면 모두 기력을 주는데 사용되지만, 늦은 저녁에 먹으면 체지방으로 합성되기 쉽다.
▷ 포도를 통째로 먹으면 좋다고 했는데... 그럼, 포도껍질뿐 아니라 포도씨에도 영양소가 있는 걸까?
포도에는 포도당 뿐만 아니라, 지방의 과산화를 방지하고,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는 레스베라트롤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포도 과육보다는 포도 껍질부분에 많고, 또 씨에도 많이 들어있다. 다만 포도씨는 소화되기 어렵기 때문에, 체내 활용도는 조금 낮은 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