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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숙박,숙소 소개 스크랩 [안면도펜션/서해안펜션] 샛별해수욕장 근처 `피아노펜션`
장수산머루 추천 0 조회 1,018 17.12.23 23:31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안면도펜션/서해안펜션] 샛별해수욕장 근처 '피아노펜션' 

 

  

- In dreams -

 

 

벌써 두 번이나 갔다왔네요...피아노펜션...

과연 제가 두 번이나 갈 만큼 좋은 피아노펜션의 매력은 뭘까요?...

 

안면도여행과 펜션소개...

 

충남 태안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마도 안면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분명 가보신 분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실텐데요...

연인 또는 커플 (같은말인지 ㅡ,.ㅡ) 들의 여행코스로 아주 좋은 곳입니다...

그래서 안면도여행은 꼭 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제가 두 번이나 갔던 이유는 안면도의 샛별해수욕장이 뇌리에 박힐만큼 깨끗했고...

쭉 뻗은 모래사장과 가슴이 뻥 뚫리는 넓은 서해바다는 쉽게 잊혀지지 않았기 때문이죠...

여기서 '깨끗하다'함은 아직 사람의 손을 많이 탄 곳이 아닌 곳이라고 봐도 되십니다...

전에 와이프와 같이 봤던 샛별해수욕장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요...

그 곳에서 만난 피아노펜션 (www.pianopension.com) 과 샛별해수욕장을 소개 해볼까 합니다...

 

 

'안면도펜션으로 광고한다고 다 같은 안면도펜션은 아니다?...'

 

무슨말인가하면 대개 '안면도'하면 떠오르는 것이 '섬'그리고'바다'를 보통 생각하는데요...

실제 안면도에 있지 않으면서도 안면도펜션으로 광고를 하는 펜션들이 있다는거죠...

그런데 실제 안면도쪽으로 놀러가시는 분들은 보통 검색창에 '안면도펜션'이라고 검색을 하는데...

홈페이지만 보고 놀러갔다가 펜션근처에 바닷가가 없어서 실망하는 사례가 종종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예약하기전엔 꼭 바닷가가 근처에 있는지 아님 차를 타고 나가야하는지...

꼭 확인해 봐야 한다고 생각이 듭니다...

 

네이버에서 '안면도펜션'을 검색하면 대략 30개업체가 노출됩니다...

사견으론 하나하나 둘러보시고 선택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많디 많은 안면도펜션 중에...

 

- 피아노펜션을 선택한 이유?...

 

사실 제가 선택한 건 아니구 제 와이프가 선택한건데요...

제 와이프가 피아노펜션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펜션에서 몇 걸음만 나가면 바로 해수욕장이 있다는 장점과...

방이 핑크색으로 이쁘게 꾸며져 있었던 부분이 가장 컸답니다...

사실 출발전에 '샛별해수욕장'이라는 이름이 다소 생소하긴 했지만...

멋진 경관과 깨끗한 바다를 볼 수 있다기에 선택했다구 했는데...실은 처가집하고도 가깝습니다...ㅎㅎ; 

 

그리고 실제 펜션에서 바닷가까지 시간을 재봤는데 성인걸음으로 1분 조금 걸립니다...

실제 바닷가를 보니 그 동안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가 원터치로 날아가더군요...

 

- 피아노펜션, 어떤 곳인가?...'유럽식의 모던한 느낌'...

 

 

 

우선 피아노펜션에 도착하시면 펜션전체가 하얀색건물로 되어 있음을 볼 수 있는데요...

개인적으론 유럽식의 모던풍이 느껴진다 할 수 있습니다...

 

펜션 뒷 쪽으로 가보시면 주차장이 있고 주변에 무공해야채를 심을 수 있는 터가 있는데요...

여름에 오신 분들에게는 직접 상추나 고추를 따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는 겨울에 가서 먹지는 못했지만 바닷가 근처에서 자라는 무공해 녹색식물을...

직접 먹을 수 있는 부분이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백구' 몇 마리가 뛰놀고 있고 강아지집에 검은개가 한 마리 있습니다...

이름을 잘 몰라서 제가 '안면독' 이라고 지어줬던 기억이 나네요...

 

펜션 앞 쪽엔 뽀뽀하려는 동상과 목이 없어 돌멩이로 새 얼굴을 만들어 준 동상이 기억나구요...

ATV와 자전거...그리고 그네와 실외바베큐장이 있습니다...

골프퍼팅연습장도 있었는데 저는 관심밖이라...ㅋㅋ

암튼 외관은 이렇습니다...

 

 

이 두 동상은 제가 입을 맞춰놓고 왔는데 지금은 어떻게 된 지 모르겠네요...

 

 

왼쪽 동상 얼굴이 이상해요...

얼굴이 사라진 이유는 모르겠으나 항상 싱글벙글한 돌멩이 얼굴이 밉지 않아 보입니다...ㅎㅎ

 

- 피아노펜션, '핑크와 화이트의 조화'를 만나다...

 

그렇게 펜션 주변을 잠시 돌다가 제가 예약한 '슈베르트'로 들어가는 길입니다...

실내모습은 화이트와 핑크빛이 눈에 띄었는뎅 톡톡 튀는 듯한 느낌이 잘 어우러져있습니다...

갠적으론 남자보다 여자분들이 좋아하는 컨셉으로 만든 펜션같았습니다...

(남자야 뭐 여자가 좋아하는 거라면 다 해줄 수 있겠죠...갑자기 개콘 '남보원'이 생각나는 이유는 ㅡ,.ㅡ)

자칫 잘못하면 촌스러울 수 있는 색상을 고급스럽고 조화롭게 잘 꾸며놓은 것 같습니다...

실내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 피아노펜션, 슈베르트'룸'을 보고 놀라다...

 

 

와이프가 예약한 '슈베르트'는 홈페이지에서 대략 보기는 했는데요...

홈페이지에선 그저 사진을 찍기위해 방을 꾸며 놓은 걸로 알았는데...

홈페이지방사진과 실제 방의 모습이 거의 똑같았습니다...이...이건모야??...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면 저와 비슷하게 놀라신 분들이 많이 있더군요...

펜션 운영하시는 분들께선 나름 귀찮아 질 수 있는 컨셉인데요...

암튼 제 와이프의 마음을 사로잡는데는 적중한 것 같습니다...

매번 이렇게 꾸민다는 부분이 부지런하지 않으면 하기 힘들텐데...

방 분위기도 핑크빛으로 물들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와이프가 더 이쁘게 보이더군요...ㅎㅎ;

인테리어소품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장식도 많이 있었습니다...

전화기도 있었는데요...장식용입니다...흐흐...

 

 

 

 

소품용 전화기...(국제전화 실패했다는...^^;)

 

 

 

 

짐을 풀고 커피 한 잔 생각이 났는데 와이프가 피아노펜션엔 카페가 있다고 알려주더군요...

카페이름은 '칸타빌레'였는데요...

 

- 피아노펜션,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의 '칸타빌레' 카페를 만나다...

 

 

첨에 칸타빌레를 들어가자마자 '우와~'하는 감탄사가 절로 났던 기억이나네요...

카페전체를 아기자기한 인테리어소품으로 꾸며놨는데요...

입구 들어가서 왼쪽 정면을 보면 피아노와 첼로, 바이올린 등등이 무대중앙에 놓여있구요...

왼쪽엔 귀여운 장식품들이 쫘악 놓여져있습니다...

이건 카페라고 하기엔 너무 과하다 싶을 정도로 잘 꾸며져있었는데...

사장님께 물어보니 평소엔 카페로 사용하지만 특별한 이벤트를 원하는 커플들에게...

이벤트 홀로 활용이 된다구 하더라구요...

와이프와 커피 한 잔 마시면서 둘러보다가 이야기도 못해보고 소품만 봤던 기억이 난다는...ㅋㅋ

 

 

 

 

 

 

 

 

 

 

 

 

 

 

 

 

 

 

 

 

 

피아노펜션의 피아노입니다...

DP용인줄 알았는데 실제 연주해도 된다고 했어요...

그래봐야 '종이비행기'지만...

 

- 피아노펜션에서 1분여 거리에 있는 '샛별해수욕장'을 만나다...

 

 

사실 지금 위에서 보고계신 사진은 샛별해수욕장 왼쪽으로 가시면 보이는 곳인데요...

낙지 잡는다는 분이 계셔서 따라가다가 찍지를 못했다는...

샛별해수욕장 바닷물은 실제 속이 투명할 정도로 잘 보입니다...

 

 

그렇게 차 한잔하고 그렇게 보고 싶었던 바닷가로 걸어갔는데요...

2분이 채 안되는 거리에 넓은 샛별해수욕장을 보실 수 있습니다...

비록 겨울이라 비키니입은 여인들은 보지 못했지만...ㅡ,.ㅡ;;;

바다를 보니...아...이건 말로 표현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바다하면 그냥 바다로 생각은 하지만 사실 도시에 살면 잘 볼 수가 없죠...

근데 바다를 직접보면...그 매력에 흠뻑빠질 수 밖에 없을 것 같더라구요...

제가 제 와이프를 만났을 때처럼...바다와 사랑에 빠져버린...

그렇게 바다는 두 번째로 제 마음을 훔쳐갔습니다...^^;;;

 

샛별해수욕장에 사람들은 많이 없었지만...

간혹 멀리서 봐도 크게 보이는 사진기를 들고...

주변경관을 찍으러 오신 분들만 몇 분 만났는데요...

그 분들과 몇 마디 주고 받았는데 아마추어 사진작가라고 하더라구요...

겨울바다를 찍으러 오셨다구...

(안면도는 사진작가의 기본코스라고 하더군요...)

 

겨울바다...

찬바람이 약간은 매섭지만 그럴수록 와이프와의 간격이 좁혀지더군요...

정말 연인 또는 커플들에겐 한 없이 가까워질 수 밖에 없는 겨울바다...'넌 참 좋은놈이야'(ㅡ,.ㅡ)  

 

맞벌이다보니 그 동안 이야기도 많이 못했는데...

암튼 서로를 더 가깝게 만들어 주었던 그런 여행이 아니었나 싶네요...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더 가까워지고 싶고 그 사람과 함께 추억과 낭만을 원하신다면...

이번 주말엔 안면도여행을 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샛별해수욕장의 겨울은 아직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아서 순위안에 들 수도...ㅡ,.ㅡ

그리고 둘 만의 조용한 데이트를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

 

피아노펜션 홈페이지는 www.pianopension.com 또는 검색창에 '피아노펜션' 검색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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