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대 노인 별곡(別曲)
인생의 후반은 마무리하는 시간입니다.
정리하고 즐기며 마무리해야 한다는 마음 가짐이 중요합니다.
아는 것도 모르는 척, 보았어도 못 본 척 넘어가고, 내 주장 내세우며 누굴 가르치려 하지
마십시오.
너무 오래 살았다느니, 이제 이 나이에 무엇을 하겠느냐는 등등~
스스로를 죽음으로 불러들이는 어리석은 짓 들도 하지 말기 바랍니다.
살아 숨 쉬는 것 자체가 생의 환희 아닌가?!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더라도 살아있는 인생은 즐거운 것입니다.
가족이나 타인에게 서운한 마음이 있더라도 그 책임은 나의 몫이라고 생각하십시오.
그리고 노인의 절약은 더 이상 미덕이 아닙니다.
있는 돈을 즐거운 마음으로 쓸 줄 알아야 따르는 사람이 많은 법.
축구에서 전, 후반전을 훌륭히 마치고 연장전에 돌입한 당신의 능력을 이미 관중들은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연장전에서 결승점을 뽑을 욕심은 후배들에게 양보하고 멋진 마무리 속에 손뼉 칠 때
떠날 수 있도록 멋진 '유종(有終)의 미(美)'를 꿈꾸며 살아가십시다.
🍁그러기 위해서는
1. 마음의 짐을 내려놓아라.
재산을 모으거나 지위를 얻는 것이 경쟁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이기에 황혼의 인생은
이제 그런 마음의 짐을 내려놓아야 한다.
2. 권위를 먼저 버려라.
노력해서 나이 먹은 것이 아니라면 나이 먹은 것을 내 세울 것이 없다.
나이 듦이 당신에게 가져다주는 것은 권위도 지위도 아니다.
조그만 동정일 뿐이다.
3. 용서하고 잊어야 한다.
살면서 쌓아온 미움과 서운한 감정을 털어 버려야 한다.
4. 항상 청결해야 한다.
마지막까지 추한 꼴 안 보이려는 것이 인간이 버려서는 안 되는 자존심이다.
5. 감수해야 한다.
돈이 부족한 데서 오는 약간의 불편, 지위의 상실에서 오는 자존심의 상처,
가정이나 사회로부터의 소외감도 감수해야 한다.
6. 신변을 정리해야 한다.
"나 죽은 다음에 자식들이 알아서 하겠지"하는 사고방식은 무책임한 것이다.
7. 자식으로부터 독립해야 한다.
금전 적인 독립은 물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얽매인 부모 자식 관계를 떨쳐 버려라.
자식도 남이다. 그저 제일 좋은 남이다.
참으로 공감이 가는 글 함께 공유하고 싶어 올립니다.
정말 좋은 글이네요. 깊이 마음속에 새겨 보세요
지금껏 가족을 위해 아등바등 살아온 인생이라면 남은 생은 준비하는 여정이랍니다.
<출처> 작은 별 밭 한마음 주인공
<다음 검색 창에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