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 2:2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라.
생명과 평강의 언약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고 형식적으로 몸으로만 드리는 제사를 생각해 봅니다.
예배 따로, 삶 따로인 신앙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런 시간이 얼마나 많은지요…
가장 점령 당하기 쉬운 곳이 마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잠언 말씀에 ‘모든 지킬 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라’ 이렇게 말씀하셨나 봅니다.
판단하는 마음을 기도로!
미워하는 마음을 사랑으로!
급히 바로바로 바꾸지 못하면 왕 같은 제사장으로 부르심 받은 내 마음이 똥으로 칠해지는데…..
잘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예수님을 온전히 마음에 두지 못하면 여지없이 하나님 슬퍼하실 것으로 점령당하고 마는 내 마음을 살피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예수님을 마음에 하루 종일 생각하기.
귀한 숙제와 함께 하루를 시작합니다.
지난 금요일 심야예배에도 주일예배에도 지인이 보내준 영상 가운데에도 한결같이 같은 메시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되 삶에서 행함으로 나타나지 않음을 질책하는 말씀이었습니다.
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9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처음의 말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두번째 말은 사탄의 말이라고요.'
기도 중에 들려주시는 말씀도 잠시 지체하며 망설이게 되면 금방 합리화를 시켜 행하지 않게 되는 경험을 하곤 했습니다.
묵상 중에 주시는 말씀에 순종하는 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예민한 나의 영이 되어 하시는 말씀에 순종하는 자리에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을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5절)
타락한 제사장들을 꾸짖으시며, 레위와 세우셨던 하나님의 언약을 다시금 상기시키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묵상하게 됩니다.
레위 지파가 여동생 디나 사건으로 세겜 사람들을 무차별 살인한 일로 인해 저주받은 지파가 되었지만, 출애굽의 과정 속에서 이스라엘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하고 우상을 숭배하자 하나님의 징벌로 염병이 퍼졌고, 그것을 참지 못한 비느하스가 죄를 과감히 제거하자 심판이 멈췄고, 그는 하나님의 열심을 인정받아 하나님의 은혜로 성막을 섬기는 특별한 사명을 받은 지파로 회복시켜 주십니다.
공동체가 죄로 물드는 것을 참지 못하고 행했던 비느하스의 거룩한 분노와 거룩한 질투. 하나님을 향한 그의 뜨거운 사랑과 열심을 제사장들에게, 그리고 제게도 원하시는 아버지 마음을 묵상합니다.
하나님을 향한 미지근한 제 사랑이 회복되길, 죄를 미워하는 열정이 제게도 있길, 하나님을 진심으로 경외하는 제가 되길 간절히 원합니다.
15 여호와께서는 남편과 아내를 만드시고 둘이 한 몸과 영이 되어 하나님의 것이 되게 하셨다.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께 성실한 자녀를 낳기를 바라셨다. 그러므로 마음에 새겨 두어라. 너희가 젊어서 결혼한 아내와 맺은 언약을 어기지 마라.
결혼과 가정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우리 가정 하나님의 큰 축복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이란 형식을 거쳐 가족이 되는 것이 아니라
가정은 둘이 한 몸과 영이 되어 하나님의 것이 되는 것이라 하셨습니다.
요즘 묵상을 하며 서로의 생각과 마음을 알고 나누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 가정 서로 하나가 되어가는 시간을 가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말씀을 통해 서로의 관계와 맏이 더 깊어지고 돈독해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세워주신 우리가정 하나님 앞에 언약을 하였습니다.
그 언약 깨지 않고 믿음으로 지켜나가며 훗날 하나님 품에 안길 때에 하나님께서 기뻐 반겨주실 수 있는 가정이 되길 소망합니다.
또한 우리 둘 결혼을 통해 점점더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성숙된 모습으로 자녀를 만나 믿음안에서 바르고 온전하게 키울 수 있는 부모 되길 소망합니다.
늘 성실히 하나님 일을 섬기고 예배하며 자녀에게 바른 믿음을 물려줄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너희가 내 길을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 할 때에 사람에게 치우치게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하여금 모든 백성 앞에서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제 마음에 하나님 말씀을 두지 않으면 사탄에게 바로 공격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우리 교회에 갱년기를 지나는 교인들이 여러분 계시는데 그분들의 말을 다 듣다보면 제 마음이 화로 가득하게 될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분들의 연약한 마음에서 나오는 말들로 제 마음이 흔들리지 않고 듣게하시고 그들에게 필요한 말들을 지혜롭게 잘 전하게 하옵소서.
사람들의 말에 쓰러지고 시험에 드는 교인들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저희의 권면을 잘 듣고 우리에게 순종하게 하옵소서.
성령님께서 늘 지혜주셔서 성도들에게 부끄러움 당하지 않도록 늘 말에 조심하고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과 말씀으로만 가르치게 하옵소서.
평생 살면서 하나님 앞에서 사람들 앞에서 부끄러움 당하지 않고 주님을 멋지기 섬기며 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