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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정정 요구” 압박에...긴급이사회 열고 전격 철회
◇두산밥캣, 상장은 유지하되...로보틱스 자회사로 이관 추진
2.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연금 국가 보장을 법제화하고, 연금 보험료 인상속도를 연령대별로 차등화하는 방식으로 연금개혁에 가속도를 붙이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해서는 사실상 조정 여지가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연금·노동·교육·의료 부문의 개혁과 저출생 대책을 뜻하는 이른바 ‘4+1 개혁’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재확인한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국정 브리핑 및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즉석에서 답변하고 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연금·의료 등 ‘4+1 개혁’에 대한 강력한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행사는 국정 브리핑과 110일 만에 다시 열린 기자회견을 합쳐 총 125분간 생중계됐다. <사진=이승환 기자>
3. 부동산 값 상승의 영향으로 급증하던 주택담보대출이 은행들의 심사강화 등으로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달 들어 25일까지 5대 시중은행에서 영업일 평균 주담대 증가폭은 4261억원이었는데, 26~28일에는 523억원으로 급감했습니다.
최근 들어 당국의 주문으로 총량을 관리하는 태세에 돌입해 심사를 강화한게 크게 작용했고, 대출금리 인상의 영향도 일부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5대은행 주담대 증가 8분의1로
◇은행별 자체 DSR 엄격 적용
◇"갑자기 대출액 5천만원 줄어"
◇새집 계약한 실수요자 발동동
◇상호금융 금리 은행보다 낮기도
◇일부 신협선 주담대 특판 나서
◇지방銀 "대출자 몰려 감당못해"
4. 추석이 3주도 채 남지 않았는데 상추 등 쌈채소는 물론 시금치, 배추, 무처럼 식탁에 많이 올라가는 채소 가격이 훌쩍 올라 소비자들의 한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추석민생대책 등으로 먹거리 가격이 얼마나 내려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29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상추 가격은 청상추 기준 6월 초까지만 해도 100g당 961원으로 1000원이 안됐지만 이달 28일 2451원으로 급등했습니다.
◇추석 앞두고 밥상물가 비상
◇961원이던 상추 10장 가격...석달만에 2451원으로 2.5배↑
◇케첩·참기름 등 가공식품도...30일부터 최고 17% 인상
◇정부, 비축물량 방출 나서
5.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10나노급 6세대 공정기술을 적용해 16기가비트 DDR5 D램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동작 속도는 8초당 기가비트로 이전 세대보다 11% 빨라졌고, 전력효율은 9% 이상 개선됐습니다.
설계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도 30%이상 향상됐습니다.
◇세계첫 10나노급 6세대 D램
◇10나노급 5세대 D램 양산후...1년여만에 6세대로 점프
◇속도 11%↑, 전력비 30%↓
◇위기에도 R&D·수평조직등...'최태원 뚝심 투자' 성과로
6.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간 첫 회담이 다음달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립니다.
대표 회담은 애초 지난 25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재명 대표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연기됐습니다.
회담은 양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배석하는 ‘3+3’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7. 쓴 돈이 번 돈보다 많아… 24%가 ‘적자 가구’
고물가와 고금리로 쓸 돈은 늘어났는데 소득은 별로 늘어나지 않는 상황이 2년째 이어지면서 소득에서 지출을 빼면 가계부가 ‘마이너스’가 되는 적자 가구 비율이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4~6월) 적자 가구 비율은 23.9%로 1년전보다 0.9%포인트 늘어났다.
네 집 중 한 집꼴로 적자를 보고 있다는 뜻으로,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었던 2021년 2분기(24.4%)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최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