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답고 재미있는 우리말 (34)
• 오금; ① 무릎의 구부러지는 오목한 안쪽 부분.
② 아래팔과 위팔을 이어주는 뼈마디의 안쪽 부분.
③ 활의 밭은 오금과 먼 오금의 사이.
• 오디; 뽕나무의 열매.
• 오라기; ① 실, 헝겊, 종이, 새끼 따위의 길고 가느다란 조각.
② 실, 헝겊, 종이, 새끼 따위의 길고 가느다란 조각을 세는 단위.
• 오막살이; ① 오두막처럼 작고 초라한 집. 또는 그런 집에서 사는 사람.
② 허술하고 초라한 작은 집에서 살아가는 일.
• 오소리감투; 오소리 털가죽으로 만든 벙거지.
* 오소리; 족제빗과의 하나. 너구리와 비슷하고 몸의 길이는 70~90cm이며,
등 쪽은 갈색, 털끝은 잿빛을 띤 백색이다. 얼굴은 원뿔 모양이고,
다리는 짧고 굵으며 앞발에는 큰 발톱이 있다. 韓國, 日本, 中國,
시베리아, 유럽 등지에 분포한다.
• 오솔길; 폭이 좁은 호젓한 길.
• 오젓; 초여름 사리 때에 잡은 새우로 담근 젓.
• 오지그릇; 붉은 진흙으로 만들어 볕에 말리거나 약간 구운 다음, 오짓물을 입혀
다시 구운 그릇. 검붉은 윤이 나고 단단하다.
• 올가미; ① 새끼나 노 따위로 옭아서 고를 내어 짐승을 잡는 장치.
② 사람이 걸려들게 만든 수단이나 술책(術策).
• 올챙이배; 똥똥하게 나온 배를 놀림조로 이르는 말.
• 옴팡눈; ① 옴폭하게 들어간 눈.
② 눈이 크게 옴폭 들어간 사람.
• 옴팡집; 작은 초가집.
• 옷깃; ① 저고리나 두루마기의 목에 둘러대어 앞에서 여밀 수 있도록 된 부분.
위의 가장자리는 동정으로 싼다.
② 양복 윗옷에서 목둘레에 길게 덧붙여 있는 부분.
• 옹달샘; 작고 오목한 샘.
• 옹송옹송하다; 정신이 흐려 생각이 잘 떠오르지 않고 흐리멍덩하다.
• 옹이; ① 나무의 몸에 박힌 가지의 밑부분.
② ‘굳은살’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③ 가슴에 맺힌 감정 따위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왈가닥; 남자처럼 덜렁거리며 수선스러운 여자.
• 외목장수; 저 혼자 독차지하여 장사를 하는 사람.
• 외여닫이; 외짝으로 된 여닫이.
• 외질빵; 한쪽 어깨로만 메는 질빵.
• 외탁; 생김새나 체질, 성질 따위가 외가(外家)쪽을 닮음.
• 옹마루; 지붕 가운데 부분에 있는 가장 높은 수평 마루.
• 우거지; ① 푸성귀를 다듬을 때에 골라 놓은 겉대.
(*겉대; 푸성귀의 겉쪽에 붙은 줄기나 잎.)
② 김장이나 젓갈 따위의 맨 위에 덮여 있는 품질이 낮은 부분.
• 우두머리; 어떤 일이나 단체에서 으뜸인 사람.
• 우듬지; 나무의 꼭대기 줄기.
• 우럭우럭하다; 심술이나 화가 점점 치밀어 오르다.
• 우수리; 물건값을 제하고 거슬러 받는 잔돈.
- * 아름답고 재미있는 우리말 (35)에 계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