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ccini / "La Rondine(제비)" 中 "Chi il bel sogno di Doretta" (도레타의 꿈의 노래) - Angela Gheorghiu
푸치니의 졸작으로 평가되면서 레퍼토리에서 무시당해온
"라 론디네(La Rondine, 제비)가 화려하게 부활했다.
2008년 메트오페라는 70여년간 지하에 묻혀있던
"라 론디네"를 제작 하면서 당시 부부였던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와
테너 로배르토 알라냐를 캐스팅 했다.
아르데코의 무대 장치에 다소 자장가 같은 멜로디에 극적인 이야기가 결여된
로맨스는 오페라의 공식에서 벗어난 작품.
"라 론디네"는 1920년대 파리를 배경으로 철 따라 떠나는
제비같은 고급 매춘부(Courtesan, 코티산) 마그다와 후원자인 은행가 람발도,
애인 루제로가 펼치는 로맨스를 그렸다.
여러모로 베르디의 라 트라비아타를 연상 시키는 "라 론디네"는
아르데코와 아루누보 스타일의 무대 장치가 화려하다.
구스타프 클림트의 회화풍 벽회에 티파니 스테인글래스,
그리고 "위대한 캐츠비" 스타일의 아르데코 패션도 볼거리...
음악은 "나비부인"과 "투란도트"의 멜로디를 연상시킬 정도로
"푸치니적" 이다. 2막의 카페 장면은 "라 보엠"의 무대를 떠올린다
.1막에 나오는 마그다의 아리아 극중 프뤼니에가 부르기 시작한
노래를 마그다가 즉흥적으로 받아 내용을 지어내어 부르는 곡이다.
왕이 자신을 사랑할지라도 가난한 대학생과 사랑에 빠져 행복할거라는 이야기로,
돈 같은 것은 아무 상관없다는 가사를 담고 있다. -
가사해석 - 도레타의 그 아름다운 꿈을 누가 알아낼 수 있었을까?
그녀의 신비가 어째서 결코 어째서 결코 끝나지 않았을까?
슬프게도! 어느 날 한 학생이 입술에 그녀에게 키스를 했네
그리고 그 키스는 계시였네:
그것은 열정이었네! 미친 사랑! 미친 도취! 누가 그렇게 뜨거운 키스의 그 섬세한 애무를
결코 다시 말할 수 있을까? 아! 나의 꿈! 아! 나의 인생! 만약 마침내 그 행복이 다시 꽃피었다면
그 부가 무슨 상관인가! 오 황금의 꿈 그렇게 사랑할 수 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