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단오제 길놀이 확대키로
- 국·도비 2억원 투입…해외공연단 등도 참여
2012 강릉단오제의 길놀이가 확대되고 강릉단오제위원회에 사회적 기업이 설립되는 등 강릉단오제의 계계화에 시동이 걸렸다.
(사)강릉단오제위원회(위원장:최종설)는 21일 강릉시노암동 단오문화관 2층 세미나실에서 2012 정기총회를 열고 2011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과 2012년 사업계획과 예산을 확정했다. 또 단오제위원회 내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기로 하고 사회적 기업설립에 따른 위원회 정관을 변경했다.
특히 올해는 국비 1억원, 도비 1억원 등 2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강릉단오제의 길놀이가 대폭 확대된다.
지난해 처음 시작된 강릉단오제 길놀이는 시민참여확대와 가장 한국적인 축제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는 해외공연단도 초청해 길놀이축제에 참여시키고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참여단체를 확대하고 길놀이 연출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밖에 교육부 주5일제 및 창의적체험활동에 발맞춰 지역 초·중학생에게 강릉단오제 체험교육을 실시해 유네스코 선정일과 연계한 청소년이 만들어가는 작은 단오를 개최한다.
강릉단오제 홍보·판매숍으로 너와집을 운영해 단오문화관과 연계한 수익모델을 창출한다.
* 참조 : 강원일보 조상원 기자님(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