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25살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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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교 막 졸업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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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내 년 쯤에 결혼할 예정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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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아기가 생기는 바람에...올 가을에 결혼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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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생기기 전부터도 집에 결혼한다고 말은 꺼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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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반대를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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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도, 동생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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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더 있다가 27쯤 하는게 좋지 않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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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변의 친구들도 결혼한 애들이 하나도 없어서 그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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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기 생겨서 결혼한다니까 다들 극구 반대를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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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물론 아기 때문에 억지로 결혼을 하는 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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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 조심했는데도 불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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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생겼기 때문에 하늘의 선물이라 여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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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당기는 것 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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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결혼하면 친구들 중 제가 제일 처음이 될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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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집에단 임신 사실을 알리지도 못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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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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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게시판에서 보면 25살은 결혼하기엔 이른 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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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후론 사람 보는 눈이 바뀐다....등등의 말이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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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귀가 얇아서 그런지 그런 말을 보니 참 싱숭생숭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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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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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이 결혼하기에 이른 나이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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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만 확신이 있다면 괜찮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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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사람들이 자꾸 만류하다 보니 회의가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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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아기가 원망이 되기도 하고.....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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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엄마가 될 준비도 아무 준비도 못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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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이미 생긴 아기를 죽일수는 없잖아요....남자분이 괜찮으신 분이시라면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엄마에게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잘 상의해 보세요. 남자는 괜찮은 사람인데 단지 나이가 어려서 반대하시는 거라면 친정에서도 동의해 주실거구, 만일 정말 좋지 못한 남자라면 아기를 포기해서라도 반대 하시겠죠. 어른들의 눈은 정확하니까요
적령기라는 것이 과연 따로 있을까 싶습니다.. 그것은 그냥 일반적인 사회통념인 것이죠... 서로 사랑하고 또한 서로에게 큰 문제가 없다면(그래도 결혼 쉬운 결정은 아닙니다만..) 나이는 정말이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서 문제가 있다면 혹시라도 늦은 나이에 결혼하는 사람은 어떡합니까??? 제 나이 올해 36인데... 후후... 저도 그럼 문제 있는 사람이게요... 넘 걱정마시길...
좀 어리기는 하지만 뭐 일찍 기반잡는것도 괜찮죠 그건 본인의 마음에 달렸지 주변을 신경쓸 필요는 없어요 아기가 선물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것만 생각하고 다른건 생각하지마세요 님의 아기와 신랑분이 나중에 든든한 서포터즈가 되줄거에요 그리고,한살이라도 어릴때 아기를 낳아야 건강하다고 하잖아요 예쁜생각만 하세요
첫댓글 이미 생긴 아기를 죽일수는 없잖아요....남자분이 괜찮으신 분이시라면 하셔도 되지 않을까요? 엄마에게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잘 상의해 보세요. 남자는 괜찮은 사람인데 단지 나이가 어려서 반대하시는 거라면 친정에서도 동의해 주실거구, 만일 정말 좋지 못한 남자라면 아기를 포기해서라도 반대 하시겠죠. 어른들의 눈은 정확하니까요
저두 올25인데 결혼합니다. 저희는 5년사귀고 결혼하는겁니다. 물론 신랑이 직업이 조금 맘에 안든다고 말은하셨지만 그래도 반대는 안하시더라고요..님의 판단을 믿으신다면 결혼하세요.
적령기라는 것이 과연 따로 있을까 싶습니다.. 그것은 그냥 일반적인 사회통념인 것이죠... 서로 사랑하고 또한 서로에게 큰 문제가 없다면(그래도 결혼 쉬운 결정은 아닙니다만..) 나이는 정말이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려서 문제가 있다면 혹시라도 늦은 나이에 결혼하는 사람은 어떡합니까??? 제 나이 올해 36인데... 후후... 저도 그럼 문제 있는 사람이게요... 넘 걱정마시길...
좀 어리기는 하지만 뭐 일찍 기반잡는것도 괜찮죠 그건 본인의 마음에 달렸지 주변을 신경쓸 필요는 없어요 아기가 선물이라고 생각하신다면 그것만 생각하고 다른건 생각하지마세요 님의 아기와 신랑분이 나중에 든든한 서포터즈가 되줄거에요 그리고,한살이라도 어릴때 아기를 낳아야 건강하다고 하잖아요 예쁜생각만 하세요
저두 25살에 했는데..모 따지자면 구정 전에 했으니 24살에 한거구여...지금은 결혼한지 1년 2개월 되어가구 있구여~~ 적령기는 자기 맘먹기 아닐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