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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의 묘미
은향 배혜경
도봉산 입구에 들어서니
녹 빛 나뭇잎 사이로
얼굴 내민 햇살이
우리를 반겨 주었고
계곡물은 흐르지 않았지만
이름 모를 꽃들
싱그러운 풀잎들
새들의 노랫소리가
기분을 한층 좋게 해주었다
온몸이 땀으로 범벅된 채
마당바위에 앉은 우리는
숲 해설자의 해설을 들으며
시원한 바람에 몸을 맡기고
휴식의 편안함을 만끽했다
한참을 지나
맛난 점심과 후식으로
두 배의 행복을 안고
신선대에 오르니
사방으로 펼쳐진
자연 경관에 매료되어
옴짝달싹할 수가 없었다
하산길은
경사도도 조금 있고
돌과 모래가 섞인 흙으로 되어 있어
긴장되고 힘이 들었지만
멋진 추억의 한 페이지를
가슴속에 간직할 수 있는
산행의 날이 또 기다려진다 |
도봉산 신선대의 모습..
Robin Spielberg - Soldiers Journey Robin Spielberg - Back To You Robin Spielberg - Flower in The Rock Robin Spielberg - After The Rain Robin Spielberg - Crystal Fountain Robin Spielberg - Return of A Knight Robin Spielberg - Ireland Robin Spielberg - Montclair Robin Spielberg - Prairie Robin Spielberg - Amy's Lullaby Robin Spielberg - Windows in The Dark Robin Spielberg(로빈 스필버그) 1962년 미국 뉴저지 태생의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로빈 스필버그는 미국 세미클래식 분야에서 “부드러운 감성의 소유자”, “매혹적인 멜로디의 주인공”이란 평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이다. 그는 또한 미국 오프브로드웨이 (off-Broadway)에서 발표된 여러 연극작품의 음악을 담당하였으며, 한편으로는 조산한 자신의 딸아이와의 경험을 바탕으로 음악치료 분야에 눈뜨게 되어 미국음악치료협회의 대변인으로 활동하기도 한 다재다능한 아티스트이다. 로빈 스필버그는 어려서부터 클래식 피아노 교육을 받으며 작곡공부를 시작했다. 그리고 미국 뉴욕대학 (N.Y.U.)에서 예술학사과정 (B.F.A.)을 졸업한 후 뉴욕시의 유명한 솔로 연주자로서 그리고 작곡가로서 자신의 역량을 쌓아갔다. 점차 그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기억하는 팬들이 늘어나기 시작했고, 1993년에는 자작곡 중 11곡을 CD에 담아 발매하기에 이르렀다. 이듬해 <Heal of the Hand>라는 타이틀로 정식 발매된 이 CD는 1994, 95년 North Star 레코드사에서 가장 많이 팔린 CD가 되었다. 로빈 스필버그는 Musician Magazine에서 “열정적인 연주력과 준엄한 작곡력”을 소유했다는 평을 받으며 당시 세미클래식 분야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주목받게 되었다. 로빈 스필버그의 원숙한 작곡기법과 매혹적인 멜로디를 만들어내는 비범한 재주는 그 후 세 장의 솔로 CD를 비롯한 두 장의 앙상블 CD, 3장의 자장가 및 스탠다드 CD, 4장의 홀리데이 기념 CD 등 다양한 테마로 발매된 14장의 CD를 통해서 줄곧 입증되었다. 특히 이 중 <Dreaming of Summer>는 2000년 여름 그녀의 남편 Larry Kosson과 함께 만든 playMountain Music 레코드사의 첫 CD로서 “그녀의 앨범 중 가장 훌륭한 앨범”, “신선함을 주는 감정적, 음악적 승리” 등의 호평을 받았으며, New Age Voice Magazine의 “최고 어쿠스틱 연주 앨범” 분야에서 파이널리스트 상 (finalist award)을 수상하기에 이르렀다. 로빈 스필버그는 1993년 미국 카네기 홀 (Carnegie Hall) 웨일 라시이틀 홀(Weill Recital Hall)에서 전석이 매진된 데뷔 공연을 가졌고, 그 후 두 번 더 카네기 홀에서 연주회를 가졌다. 그 외 PBS, CBS, ABC 등 주요 TV방송 프로그램에서 보도되거나 출연했으며, 스타인웨이 & 썬즈 (Steinway & Sons)의 역사적인 뉴욕 피아노공장에서 노동자들을 위한 비공개 콘서트를 가지기도 했다. 그리고 간질병 환자를 위한 자선공연 (카네기 홀)을 비롯해 Breast Cancer Awareness, The NJ Chamber Music Society 등의 단체를 위한 자선공연을 가진 바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로빈 스필버그에게 중요했던 사건은 그녀가 조산한 첫 딸아이가 4개월간 신생아 집중 치료병동에 입원해 있으면서 음악이 미치게 되는 긍정적인 효과를 경험한 것이었다. 이를 계기로 그는 음악이 가지는 치료의 힘에 눈뜨게 되고 자신의 경험을 담아 엄마와 아이를 위한 자장가 및 노래 등을 피아노로 연주한 <Beautiful Dreamer>라는 CD를 발매한다. 이러한 그녀의 활동은 New York Times의 ‘LifeTime Live’와 ABC News 등을 통해 보도되었으며, <Beautiful Dreamer>는 Child Magazine의 ‘Best of 2000’에 선택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런 성과에 힘입어 로빈 스필버그는 미국음악치료협회 (American Music Therapy Association) 2002-2004 대변인으로 임명되었다. 콘서트 및 CD녹음 활동 외에도 로빈 스필버그는 미국의 off-Braodway 연극 작품에서 여러 차례 음악을 담당하였으며, 최근에는 영화음악도 작곡하고 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작업은 미국의 유명한 극작가 David Mamet이 번안/연출하고 Elizabeth McGovern이 출연한 Anton Chekov의 ‘Three Sisters (세 자매)’이며, 그 밖에도 Craig Lucas의 ‘Reckless’와 John Guare의 ‘Women & Water’ 등의 작품에 참여했다. TV에 방영된 작품으로는 ‘Island Winter’, ‘Earth Prayers’, ‘The Story of a Bad Boy’ 등이 있다. 그녀는 1994년부터 매해 미국 ASCAP 협회가 주는 ‘Popular Music Award’를 수상했으며, 비평가들의 극찬 속에 이제 17년 시즌을 맞이하는 off-broadway 극단 Atlantic Theater Company의 창립멤버이기도 하다 |
첫댓글 배경 사진이
눈도 마음도
아주 시원스럽게 해줍니다
찐득한 느낌의 지난밤
잘 줌셨나요 ?
주피터 님^^
늘 제가 존경하는 스필버그 의 피아노 소리로 아침길에 열어주심을
감사합니다
언제나 손끝의 터치 음이 간결한듯 여운을 주는 소리에
오늘도 귀에 담습니다
아름다운 소리음 들이
행복을 만들어 주기에
저도 감사합니다
요래 인사를 드리고서 ~~
시간날때 또 들으러 와야 겠죠 ~
오늘도 즐거움으로 무장 하시고
행복하시기만 하십시요 ~~
얌진스완님. 어서 오이소네.
바다는 우리에게 영원한 어머니인걸요.
모든걸 안아주고 포응하는 어머니의
품과 같다고나 할가요..
눈으로 보기만해도 시원해 진답니다.
얌진스완님은 피아니스트 이시지요..
역씨나 유명한 피아니스트를 존경하시는 군요.
외국에서는 피아노를 칠수 있는 실력이 있는 지
가 중산층을 판가름하는 기준이 된답니다.
우리는 어느지역의 아파트 평수를 갖고
중산층을 자리매김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사는 가 보디요.
삶의 질이 문제가 된다지요.
그렇다면 음악도 즐기고 할수만 있다면 악기 하나쯤은
연주 할 줄 아는 인간다운 인간이 삶의 중심에서 활동
하는 사회가 건전하고 선진화된 사회인 것 같아요
얌진스완님
다시 오셔서 보세요
멋진곳이네요.
여기는 어디인가요?
아름다운 피아노연주에 푹빠져 아침에 할일을 잊네요.
감사 감사합니다~~
오르간님. 역씨 사진에 관심이 많으신 님께서...기고 왔답니다.
거운 시간 되시고 감사한 마음 음악에
물으시니 답해 드리지요.. 경남 통영시 욕지도
랍니다. 5월22일 (일) 우리 온 가족 7명이 이곳
을 카페리를 타고 하루를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 소리에 푹 빠질 정도 이시니
알만하답니다..
실어 보내드립니다..
언제나 좋은 음악과
고운님들과
행복한 여름 보내세요
잘듣고 갑니다
have a nice day...!!
인동초님. 어서오이소네..
좋은 피아노 연주 소리가 그곳
인동초님이 계시는 곳 까지 널리
퍼저 들리는 가 보디요..
행복한 여름이 되시고
이제 곧 시원한 빗줄기를
맞으며 시원한 세상으로 변할 것입니다..
감사하옵니다. 인동초님..
주피터님
멋진 곳에 다녀오셨군요
사진도 잘 담으십니다
고운 작품
늘 행복하세요
은향 님..하세요..입니다..
은향님을 만나면 언제나 이렇게
행복하답니다.
님께서도 늘 행복하세요.
멋지신 선배님
항상 음악과 자연...
가족들과 함께하시니
늘 청춘이신 듯...합니다
오늘 올린 글.. 산행의 묘미..
꼭 읽어주세요
사랑스런 은향후배님
늘 멋진 시를 쓰시며 노래를
부르시는 데..
오늘은 님이 올리신
산행의 묘미를 여기
가까이 가져 와서 실컨
읽어 볼려고 해요.
저가 가장 좋아하는
아름다운 도봉산이군요.
요즈음은 힘이 딸려 신선대 가까이는
갈수 없지만 멀리 바라 만 보아도
신선들이 사는 곳이라
항상 하늘과 맏 닿은 듯하고
미쳐 하늘에 오르지 못한 선녀들이
지금도 나무꾼을 기다리고 있는 지요..
좋은 시를 잘 감상하고 있어요, 은향님.
@주피터(睦園) 선배님
고운 손길... 행복합니다
선배님 후배님 가족들의 산행입니다
그래서 꼭 읽어보시라고 했어요
@은향 후배님 언제 서울 오시어 함께 겼을 것이라 여겨 집니다..
도봉산 신선대 까지 선.후배 가족들이
산행을 하셨구려..
귀한 걸음 하셨는 데...
그 날 산행을 잘
5월22일 욕지도행 카페리 안에서 주피터입니다.
@주피터(睦園) 선배님
네... 일요일에 다녀왔습니다
가족처럼 편안하고 참 좋습니다
빨간모자가 참 잘 어울리십니다
늘 지금처럼 행복하세요
@은향 님. 어느팬 중 한분이 왜 자기 허락없이
했답니다.
빨강 모자를 셨는 지를 따지 시길래
미안 하다고 그랬지요
@주피터(睦園)
@은향 고운 시인님
무더운 여름
잘보내세요
....사랑....
이렇게 멋진 선율 갖고오시느라 수고가 많군요. 이렇게 더운날씨에
너무 무거우실탠데 조금씩 지고 오시죠?ㅎㅎ 농담입니다.
영롱한 피아노소리가 장맛비가 창문을 두드리는것같군요
여름저녁이 풍성해집니다 감사합니다 수고많앗습니다.
문탠 로-드님..
그렇습니다. 로빈 스틸버그의 멋진 선률 들을 한꺼번에
짊어 지고 오느라 이 더운 날씨에 땀꽤나 흘렸습니다.
영롱한 피아노 소리가 마치 장맛비가 창문을 두드리는
것 같다는 표현은 정말 멋진 표현 이군요.
지금 부산은 비가 제법 오고 있겠지요.
이곳 서울은 오후 한때 비가 내리더니
지금은 소강 상태랍니다.
감사한 마음을 멜로디에 뛰워드립니다.
바다의 땅에 오셨군요 . 통영은 참아름다운 곳입니다 . 욕지도 더더욱 좋은 섬 이죠 산등부락 뫼등 이란곳에
저도 추억이 참 많은곳입니다 .토지작가 박경리 묘 . 윤이상 국제음악관 . 삼도수군 세병관 . 일몰이예븐 달아공원 .미륵산 케이불카 .
동피랑 벽화마을 . 통영꿀빵 . 충무김밥 기타등등 통영은 그자체가 나폴리입니다 .
주피더님 추억은 많이만드셨나요?
전원에살고파님.통영에 대하여 잘 알고 계시군요. 저도 이번에 통영에 대하여 많이 알았습니다.
5월3일자 이곳 연주 뉴에이지방에 '추억의 가요연주곡 모음/동양의 진주 통영을 가다' 란 제목으로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4월28일 ~29 사이에 통영에서 구경을 마치고 그곳에서 하루밤을 지내고
이튼날 아침일찍 거재도를 향하여 그곳에서 포로 수용소를 구경하고 왔답니다. 이곳 욕지도는 5월 21일에
진주를 거처 그곳에서 일박하고 5월22일에 우리가족 7명 전원이 통영에서 카페리호로 통영을 출발하여
욕지도에서 하루를 즐기다 온 사진입니다.그때의 욕지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찍은 사진인 뎁조.감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