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번달 플래툰을 서점가서 사왔답니다...!!! 다행히 헌혈을 하면서 받은 3천원
짜리 문화상품권이 있어서 3천원 아꼈는데요... 일단은 재밌는 내용들이 무지하게
많더군요... 택티멀전술강좌부터... 맥풀 마수드 소총 시제품 기사라든가... 기타 등
등... 거기서 눈길이 가는게 서바이벌 필드의 이모 저모가 나오더군요... 인터넷의
동호회 회원들의 협조로 찍은 거던데, 공감가는 부분이 참 많더군요... 저희팀의 경
우에는 일단 세이프티존에 차를 세우고, 가운데에 돗자리를 서너장을 깝니다...!! 그
리고는 각자 장비들을 늘어놓죠... 그리고 대부분이 집에서 자기 총의 배터리를 충
전 시켜서 가져오지만... 한두명은 미쳐 배터리를 충전 시키지 못해서 차의 후드를
열고 충전기와 배터리를 연결해서 충전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리고 잠시후에
삐이~~~ 하는 충전이 다됬다는 알람이 자주 들리죠... 그리고 플래툰에서도 언급
했지만 새로운 아이템을 산 분들이 자랑질??을 하기 위해서 들고 나오는 것들을
우루루 모여서 구경 하기도 합니다...!! 저희 팀의 형님 중에서는 아예 차 트렁크에
게임날 상당수의 장비들을 하드케이스에 담아서 가지고 오시는 형님이 계시는데
최근에 웨스턴 암스의 가스블로우백 엠뽀부터 마루이의 전동 블로우백 엠뽀까지...
사서는 가지고 왔을때 저마다 한번씩 쏴보고는 퍽이 갔던 적이 많습니다... 그리고
게임 나오면 꼭 건망증 도지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 내가 권총 가져왔나...??
어... 지난번 빌린 엠뽀탄창 돌려줘야 되는데... 이런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ㅋㅋ
그리고 전날의 과음으로 게임 한판 몸풀기로 뛰고 그냥 맥없이 철푸덕 주저앉거
나 첫게임에서 10분도 못 버티고 과음의 영향으로 전사하는 분들도 더러 있습니다...
또 점심을 전에는 식당에서 플라식 상자에 불러서 밥만 먹었지만... 지금은 아예 게
임 뛰러나온 날씨 좋은 일요일에 필드 한켠의 세이프티존에서 두루치기라든가...
삼겹살이라든가, 제육볶음 등과 함께 반주로 소주를 먹는 경우가 많아 졌습니다...
일단 게임 뛰러 모인 날이 당연히 날씨도 좋은 일요일 오전 시간이기 때문에... 몸
풀기 오전 게임 후에 점심과 함께 반주로 가볍게 소주한잔 하기 좋다는 것 때문에
저희팀은 아예 점심밥과 반주 한잔이 기본이 되부렀습니다... 간혹 술이 약한 사
람의 경우 피아식별도 안되는 경우가 간혹 있죠... 한마디로 오후게임을 말아먹는
경우...ㅋㅋㅋ 아니면 종이컵 몇개를 세워 놓수건 재미삼아 그날 회비를 면제 해
주거나 비비탄 한봉지를 상품으로 걸로 슈팅게임을 하는 경우도 많구요...!! 근데
거의 대부분 지역에 따라서 틀리지만은... 대부분의 서바이벌 게임팀 분위기는 비
슷 비슷할 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암튼 일요일 날씨 좋은 날 게임 뛰기 좋은 날
하이호!! 실버!! ㅋㅋㅋ
ps: 그리고 비비탄이 휘어져서 나간다거나 비비탄이 깨지던가, 모터 소리가 시원
찮다던가 해서 아예 그자리에서 총을 수술??만 하다가 하루 다 보내는 경우도 심
심찮게 벌어지죠... 지나가는 사람들이 왜 그려...?? 하면서 그냥 지나간다는...ㅋㅋ
총 주인은 애가 타공...ㅋㅋㅋ
첫댓글 저도 예전에는 플레툰 애독자였습니다..~~~근디~~요즘도 단속하는지요???~~~
다른 지역 단속 한다는 이야기는 저희팀에서도 돌았던 이야기인데... 여기는 그닥 신경안씁니다... 뭐 그렇다고 저희지역에는 극악튜닝하고 그러는 분들이 없어서 다행이긴 합니다만은...
우리들이 마음것 즐길수 있는 세상이 오길 간절히 바랍니다~~~`
언젠가는 그날이 오기는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