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서울봉천동맛집) 진순자김밥

[다크써클2]

여러 포스팅을 보고 맛집정보를 메모해두는 다크써클...

갈곳도 많고...들릴곳도 많은 맛집 가운데 요즘 유독히 땡기는 집 하나가 있었습니다...

서울대입구쪽에서...봉천동...그리고 신림동으로 여러맛집이 형성되어 있지요..그 곳중 오늘은 봉천동에 소문난맛집...

일본에서도 극찬했던 진순자할머니 김밥집을 찾아갑니다.. 

깁밥하나 먹자고 사무실(청계천)에서 봉천동까지 가는것이 우습다는 아내와함께...  

짠지와함께...미니김밥이 아주 잘 어울리는군요...

집에있는 하나생각에 2개를 포장해 왔습니다

하나도 무척 좋아하더군요.

드디어~ 다크가 봉천동에 도착..

예상처럼...가게는 크지 않았습니다..할머니두분이  손발을 맞춰가며

영업을하고 계시더군요.

이곳이 본점이라고 합니다...분점은 신림동과 한곳이 더 있다고 합니다.

김밥에 특허까지 ...

눈에 확 다가온 메뉴판

도시락 한개가 4.000원이면...과연 몇줄이 나올까요..

처음엔 포장을 해 가려고 들렸지만, 퇴근시간이라..허기진 뱃속을 살짝 채우고  갑니다..

집에서 기다릴 하나가 마음에 걸리지만...

이곳이 계란말이김밥을 만들어내는 곳인가 봅니다.

엄청쌓여진 계란이 하루 분량이라고 합니다.

대략 하루 매출이 나오는군요.

불판에서 강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한쪽엔 아주 잘 올라온 김밥탑이 보이는군요.

일반김밥이 아니라 먹기좋은 미니김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럼, 할머님에 화려한 손놀림을 보여 드립니다.

너무 많은사람이 와서 사진을 찍는다고 하시던 할머니...

절대 얼굴은 찍지 않기로 다짐을 받고 사진 몇장을 찍어봅니다.

1.제일먼저 계란3개를 불판에 올립니다.

2.계란이 어느정도 반숙이 되어갈때 가지런히 펴 줍니다.

3. 그곳에 미리 만들어논 김밥 3줄을 올립니다..

4. 계란을 3등분해서...돌~~돌 말아줍니다...

짜~~잔

계란말이김밥완성..

대략 3줄을 만드는데...2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엄청난 손놀림에 그저~~놀라울 뿐 입니다.

맛있게 정리된 계란말이김밥이 제 테이블에 올려집니다..

생각보다 양은 괜찮습니다..

하지만, 4.000원이면 조금 비싸지 않나요?

이곳에 비밀은 짠지에 있는것 같습니다.

뭐라고 표현할까요...중독성있는 맛

김밥+계란+짠지가  아주 잘 어울리는군요.

국물이 먹고싶어서 우동 한그릇을 시켜봅니다.

우동맛은 그저 평범합니다..

우동을 시키지 않아도 우동국물을 주는군요...

성질급한 다크는 항상 손해를 봅니다.(미리 알았으면 ?)

아내와함께...

김밥 1인분과 우동을먹고 도시락2개는 포장을 해 왔습니다.

집에서 심술난 하나를 위해~

도시락내부는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이제 슬슬 소풍갈 날씨가 돌아옵니다...이런 도시락 한개들고 소풍을 간다면

그 소풍에 맛도 두배가 되지 않을까요...?

김밥속은 빨간소세지+단무지+시금치 3가지로 조합이 되어있습니다.

뭐 특별히 맛있는 이유는 알수 없지만, 그저 중독성 강한 미묘한 맛이라고 할까요...

맛있으면...나오면 다크에 엽기샷...

그저 다크는 먹고있을뿐이고....그 맛이 좋은뿐...입니다.

자기만 빼놓고 김밥을 먹으러 갔다고..심술난 우리 하나도

맛있는 깁밥앞에서 모든것이 용서가 되는가 봅니다.

우리 하나가 먹고 있으니 작은 김밥도 무척 커 보이는군요...

영업시간이 다크를 위한것 같습니다...

때로는 이런 간단한 간식이 행복을 주는군요.

지나시는 길에 한번 들려보세요.

**다크써클**

[ㆀ아웅ㆀ]

봉천동 어디쯤인가요?

[다크써클2]

서울대입구역에서..신림동방향으로 가시면 s-오일 주유소 뒷편입니다..

[파란이]

전 신림점에서 가끔 배달만 해서 먹었는데 넘넘 맛있습니다. 짠지 정말 중독성 짱~~ 항상 어떻게 계란말이를 할까 궁금했었는데~ㅋㅋㅋ 궁금증이 풀렸다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다크써클2]

신림점은 배달도 가능 하군요...

[coflsdl]

이곳을 따라해서 스쿨푸드의 짱아찌김밥 이 탄생했죠^^

[다크써클2]

아~~~ 그렇군요...

[찡이]

얼마전에 울 과장님이 간식으로 사다 주셔서 먹었는데 진짜 맛나더라구요... 가격이 약간 쎄지만...ㅋㅋ

[다크써클2]

저도 과장인데..ㅋㅋ 농담입니다..가격이 1.000원 정도만 내리면 딱 맞는 가격같아요.

[나도백호]

지는 2500원 이라고 생각됨 너무 심한건가 하여간 잘 먹고 갑니다. 감사

[반박자]

저옆에 살아서 많이 먹었네요 맛은있는데..... 계란후라이를 뒤집어 씌우느라 식용유가 김밥으로 스며들어서 많이는 못먹음.... 쫌 느끼한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사절(느끼땜시 짠지가 맛이 강함)

[나도백호]

감사합니다.

[과일조아]

계란말이라서 담백할 거 같네요. 봉천동가면 함 가야겠어요. 감사합니다^^'

[미식가리]

집에서도 하루 지난 김밥 저렇게 많이 해먹었는데 말이죠. 가격이 좀세긴 하네요

[삽질공주]

애기가 너무 이쁘네요!!!!! 쌍꺼플 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