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차승현기자]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원장 김도진)은 2024년 인문독서 아카데미 첫 번째 강연으로 오는 9일 이병률 시인을 초청해 ‘우리가 시를 읽어야 하는 이유’를 주제로 시가 사람들에게 주는 메시지에 대해 이야기 한다.
이병률 시인은 1995년 한국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해 시집 ▲바람의 사생활 ▲바다는 잘 있습니다 ▲이별이 오늘 만나자고 한다 등의 시집을 펴냈다. ▲끌림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내 옆에 있는 사람 여행 산문집 3부작으로 널리 알려진 여행가이기도 하다.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사고를 확장하고 작품에 대해 깊이 있는 이해를 돕고자 운영하는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매 분기 다양한 주제의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운영한다. 이번 1분기 이병률 시인을 시작으로 2분기 김민식 PD, 3분기 심용환 역사학자, 4분기 어린이 창의력 향상 공연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