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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환,윤종완,서찬관,김성태,이술근,임병구,최석호,황창윤 (21명)
- 찬조물품내역 : 강정웅:돼지수육1관,보드카1병;박부일:생탁3 ;황창윤:꼬낙1병
- 제수비내역:김밥16줄\24,800,족발\30,000,막걸리5통\5,440,흑미떡1되\30,000
김치2kg,쌈장170g*2개,500g*1개제수과일류 등 일식\137,180
- 찬조내역: 장문호\300,000;전성환\100,000;박부일\100,000;서찬관\100,000;서은규
\100,000;김영철\100,000;윤성명/김순희\300,000;옥선호\100,000
이장수\100,000;황창윤\100,000;김충관\50,000;임병구\30,000;이술근
\50,000;최석호\50,000;김성태\30,000
계 \1,610,000 (시산제 접수 금액 \1,460,000)
- 산행안내: 윤종완
- 시산제: 초헌 장문호회장,축문 윤종완총장,아헌 근교산행대장 옥선호,종헌 서찬관,이장수
헌작 황교수외 동기회장 윤성명 등 이후 일동재배
- 뒷풀이: 비단비(妃丹妃) ;부인들을 왕비처럼정성스럽게 모셨음.ㅎㅎ
- 기타 : 원효탕에서 목욕45분;비단비 예약시간(16:30) 맞춤.
목요일 저녁에 전화가 걸려온다. 보니, 곰돌이다. 이크 이 시간에 전화를 하는 걸 보니, 못 온다는 소리다. ㅎㅎㅎ. 참석은 못하고 찬조금을 보낸단다. 곰돌이가 빠지면 데미지가 크다. 떡이 날라간다. 이번에 흑미떡을 주문해 보았더니만, 한되에 3만원이다. 그 것도 다음달 부터는 3만 5천이라고 한다. ㅋㅋㅋ 김충관칭구도 결혼식에 가는 바람에 구좌번호를 불러 달랜다. 서구팀들은 총장 눈치를 보는 지, 모두들 오겠단다. 능선옆에님은 현장 감독차 자리를 함께 하기가 힘들고...
김밥은 배낭에 챙겨넣고, 모두 4무더기다. 아들내미가 공원입구까지 실어준다. 매점앞에는 먼저 도착한 칭구 얼굴들이 보인다. 일정이 아리까리 하다던 윤성명 동기회장부부도 와 있고, 장회장부부도 도착해 있다. 얼굴 표정이 다소 밝아진 영평아부지도 보이고...
지난 가울 단풍산행시에 발목을 삐여 그간 고생한 옥교수부인도 나오고, 이제 다 나았다니 다행이다.
▲ 10:23 짐을 챙겨 공원입구에 도착한다.
▲ 가지고 갈 물건들을 하나씩 나누어 배낭에 넣고...
▲ 얼굴표정이 한결 밝아진 영평아부지와 그 옆은 응급구조의(?) 성원처사. 왼쪽은 산행대장과 본회 동기회장이다.
▲ 오늘 노가다 감독하러 가신다고 했던 능선옆에님 만사를 제쳐놓고 나왔단다. 능선따라가 심통을 부렸나?
▲ 잉칠이부부도 도착하고..
▲ 10:44 웅이가 도착한다. 그 뒤에 황교수가 도착하고 증명사진을 찍고 출발한다.
▲ 10:50 출발증명사진. 시계방향으로 능선따라,웅이,삥구,영평아부지,잉칠이,외촌,장회장,유운처사,황교수,윤성명동기회장
푸른솔,잉칠이옆에,능선옆에,옥씨님,옥교수부인,성원처사부부. 찍사 윤풀포함 20명이다. 이 사진 후에 마창 진산이 합류하여 모두 21명이 되었다.
▲ 윤풀버젼.
▲ 며칠 날이 추운 바람에 양운폭포가 눈이 온 것처럼 변했다.
▲ 올라가다 약수터에서 잠시 쉰다. 영평아부지 얼굴살이 제법 빠졌다.
▲ 코끼리표 보온물통! 40쥬년 때 선물로 준 긴데, 어제 E마트에서 보니 4만6천원 정도가 하더라...
▲ 11:45 6부 능선길에 접어들어 너덜에서 잠시 휴식을 하고....
▲ 휴식중인 부동산회원들.
▲ 좌로부터 장회장, 동기회장 윤성명,황교수,잉칠이,마창에 진산 최석호.
▲ 어!! 눈이 내린다. 오늘같은 날에 내리면 서설이라 해야 겠는 데... 시산제날에 눈이 내리니..
▲ 좌로부터 진산,장회장부부,윤성명 동기회장부부,뒤에 잉칠이와 황교수.
▲ 억새밭에 눈이 내리고,,, 분위기가 좋아 한판 찍는다. 눈이 눈 아이다.
▲ 윤풀버젼.
▲ 12:24 목재 데크있는 곳 까지 눈빨이 날렸다. 그리고는 끝이다.
▲ 12:33 옛 목장 구역에 도착한다.
▲ 가지고 온 물품들을 모두 한곳에 모아 놓고....
▲ 황교수가 가져온 코냑,신주처럼 모시고, 웅이가 가지고 온 돼지수육1관,그리고 최고급 보드카,이번에 사가지고 온 공부가주 2도꾸리(250ml),
생탁8통, 참이슬소주1, 산신령님이 아마도 酒神 쪽인성 싶다.
▲ 회장님이 복장을 갖춘다.
▲ 12:43 잔 고르는 유운처사. 장회장이 강신잔을 올리고 있다.
▲ 다 같이 산신을 맞이하기 위해 일동재배!
▲ 곧 바로 초헌잔을 올리는 장회장.... 바뿌다 바뻐!
▲ 독축은 윤총장이 모두들 무릎 꿇어!
▲ 제법길다.
祭 文
維歲次 檀紀 4345年 壬辰年 正月 열나흘날 !
산을 좋아하여 함께 建康을 일구고 友情을 나누는 저희 靑潮 24回夫婦山岳會
會員 一同은 이 곳 萇山에 올라 天地神明과 萇山神靈님께 엎드려 告합니다.
釜山 海雲臺區의 主山인 이 곳 萇山 아래에서 지난 한 해를 感謝하고 反省하며, 내일의 繁榮과 安寧을 다짐하기 위한 一念으로 전체 會員의 精誠을 모아 이렇게 祭를 올립니다.
하늘아래 산과 물과 나무와 풀과 바위를 비롯한 모든 萬物들이 제각기의 모습과 몸짓으로 아름다운 調和를 이루는 大自然을 걸을 때 마다 우리의 발걸음을 지켜보시며 無事 安全하게 보살펴주신 神靈이시여! 感謝하고 또 感謝드립니다.
지난 한해 큰 事故 없이 산길을 걸어 왔음은 물론 어리석은 저희들이 서로를 配慮하고 깊은 情을 나누며, 入山의 기쁨을 함께 하는 것, 이 모든 것이 山神靈님의 베품 德分이라는 것을 저의 會員들은 가슴 깊이 새기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 올 한 해도 배낭을 둘러멘 우리의 어깨가 굳건하도록 힘을 주시고, 험한 山과 골짜기를 넘나드는 우리의 두 다리에 지치지 않는 힘을 주시옵고, 혹 길을 잃고 헤맬 때는 우리 머리에 賢明함을 주시옵고, 山行 중 不祥事가 일어 나지 않도록 지켜 주시옵소서...
天地神明이시여! 거듭 비옵건데 壬辰年 한 해도 會員 서로의 和合과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시옵고 無事한 山行이 이루어 지도록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우리 會員 모두의 家庭에 健康과 祝福이 두루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
여기 저희들의 懇切한 念願을 모아 조촐한 술과 飮食으로 祭를 올리오니, 우리들의 精誠을 거두어 부디 歆饗하여 주시옵소서.
壬辰年 正月 열나흘 靑潮 24回 夫婦山岳會 會員一同 拜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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