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시민단체들, “검찰 등은, 론스타 사건 원점전면 재수사하라!”
- “경제고위관료들과 벌인 대사기극은, 원인무효계약이자 중대범죄!”
지난 3월 5일 법무부는, 론스타(Lone Star) 사건 중대범죄혐의자인 ‘스티븐 리’ (Steven Lee, 54세, 전(前) 론스타 코리아 대표, 미국 국적, 한국명 이정환, 이하 이씨)가 ’23. 3. 2.(미국 현지시각) 미국 뉴저지 주(州)에서 체포됐다는 소식 등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법무부는 “미국 측과 긴밀한 협조 아래, 범죄자 인도재판을 진행하여 이씨를 신속하게 송환하는 한편, 국외로 도피해 사법 정의를 회피하고 있는 범죄인들을 끝까지 추적해 신병을 확보하고 송환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에 대해, 론스타 사건 수사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지만, 흐지부지될 수 있다고 우려한 시민단체 ‘투기자본감시센터’(공동대표 오세택, 윤영대, 이두헌, 이성호, 전범철)는, 지난 3월 7일(화) 오후 2시 서울중앙지검 민원실 현관 앞에서 ‘공익감시 민권회의’(대표 송운학)와 연대하여 <론스타 사건 원점전면재수사 촉구 의견전달 긴급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서 이들 단체는 “▲송경호 중앙지검장이 반부패 1부가 수사 중인 론스타 사건에 즉각 수사 착수할 것, ▲송경호 중앙지검장이 론스타 공범인 김앤장을 압수 수색할 것, ▲이원석 검찰총장이 론스타 사건 특별수사본부를 구성하여, 즉각 수사를 지휘할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변호사법 외 범죄조직 김앤장을 즉각 해체할 것” 등을 주문했다.
원인무효계약일 뿐만 아니라, 엄벌해야 마땅해!
이 날 송운학 ‘공익감시 민권회의’ 대표는, 연대발언을 통해 “은행인수자격이 없는 론스타와 같은 사모펀드 등이 경제고위관료 등과 공모하여 벌인 외환은행 인수·매각과 같은 먹튀 사건은, 대사기극으로서 원인무효계약일 뿐만 아니라, 엄벌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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