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2-4-6 (번역) 크메르의 세계
태국-캄보디아 국경 실무회담 성과없이 끝나
Border meet produces no deal
기사작성 : Kim Yuthana 및 Vong Sokheng
'국제사법재판소'(ICJ)의 '작년 7월18일 명령'에 따라 '쁘레아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 주변에서 군대를 철수하는 문제를 논의한, '태국-캄보디아 일반 국경위원회'(GBC)의 '합동실무단'(JWG) 회담이 이틀에 걸쳐 진행됐지만 합의사항 없이 끝이 났다.
캄보디아 측 실무단장을 맡고 있는 니엉 팟(Neang Phat) 국방부차관은 귀국 후 '프놈펜 국제공항'에서 보도진에게 밝히기를, JWG 회담을 프놈펜에서 다시 열기로 합의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회담은 진전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아직 '임시 비무장지대'(PDZ)에서 병력을 철수하는 문제에 대해선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
수린 핏수완(Surin Pitsuwan) 아세안 사무총장은 어제(4.5) '정치적 공보 분야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Political Public Relations)에서 발언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마르띠 나딸레가와(Marty Natalegawa) 외무부장관이 아직도 캄보디아와 태국 사이의 대화를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양측이 양자간 채널을 통해 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번 회담에서 그들이 상호간에 대화하고 있음을 발견했고, 따라서 모든 것이 통제 하에 있다고 생각된다." |
수린 사무총장은 인도네시아가 언제 PDZ에 군사 업저버들을 파견할지에 대해선 들은 바 없다고 밝혔다.
캄보디아는 작년 2월에 쁘레아위히어 사원에서 유혈 무력충돌이 발생한 직후, 국제사법재판소(ICJ)에 이 사원의 영유권을 캄보디아 영토로 규정했던 '1962년의 판결'을 보다 상세히 해석해달라고 신청(=제소)한 바 있다. ICJ는 작년 7월의 결정을 통해, [최종적인 해석을 내릴 때까지] 양측 군대가 임시 비무장지대에서 "즉시" 군대를 철군하라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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