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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권씨용상동종친회 화합행사 가져. 안동권씨용상동종친회(회장. 권오진)는 3월 24일 오후 4시 안동시 용상동 <동원청정포크지정식육식당> 2층 연회장에서 남.여 족친(族親)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화합행사를 가졌다. 용상동종친회 부회장인 권오익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권오진 회장은 인사말에서 "안동시내 용상동 같은동네에 살면서 족친끼리 만나도 얼굴도 모르고 지내는 것이 안타깝기 그지 없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 얼굴도 익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오늘은 윷놀이를 하고 오는 9월에는 야유회를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시의회 권광택 의원은 축사를 통해 "시 의원을 한지 7년 째인데 낙후된 용상동 발전을 위해 올해부터 3년차 계획으로 용상동에 동부터미널을 건립하기 위하여 부지매입비 91억원을 확보했고 앞으로 터미널을 짖기위해 더 열심히 일을 하겠다"고 말했다. 축사가 끝나고 32개 조(組)가 청, 백 두팀으로 나눠 윷놀이를 1시간 30분 가량 걸쳐서 했는데 청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주최 측은 이벤트 행사로 하회탈웃음강사인 황도경씨 (아남드리협동조합 이사장)을 초청, 40분 가량 웃음에 관한 강의와 더불어 노래를 부르며 웃음꽃을 피워 행사장 분위기를 확 바꾸어 놓았다. 족친끼리 손을 잡고 "고향무정" "시계바늘"등 10여 곡의 노래를 부르고 손뼉을 치면서 스킨쉽, 깍꿍인사도 서로 나눴다. "안동이 웃으면 전국이 웃는다"는 주제로 양반도시 안동, 그 중에서도 안동권씨가 근엄하게 보여 이를 탈피하고 환하게 웃는 얼굴로 모두들 바꾸어 나아가자"고 격려했다. 그는 볼 수 있어서, 말할 수 있어서, 느낄 수 있어서, 먹을 수 있어서, 걸을 수 있어서 모든 것에 감사하는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면 마음이 편해지고 웃음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곧 이어 경품추첨에서 첨석자 전원은 생활필수품 등 각종 선물을 1점씩 받았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돼지고기를 곁들여 떡, 과일, 술, 음료수 등 푸짐한 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권오진 회장은 족친들에게 타월 1장씩을 선물로 나눠 주고 무려 5시간에 걸친 화합행사를 끝내고 헤어졌다. 한편 안동시 용상동에는 안동권씨가 7백여 가구 살고있다.
접수부. 윷놀이에 청, 백 두팀을 가르고 있는 권태혁 부회장. 용상동종친회 권혁철 부회장(오른쪽 분). 윷놀이 청. 백 대진표. 사회를 보고 있는 권오익 부회장. 인사말을 하고 있는 안동권씨용상동종친회 권오진 회장. 권 회장이 족친을 향하여 큰절을 올리고있다. 축사를 하고 있는 권광택 안동시의회 의원. 권 의원도 큰절을 올리고있다. 경품추첨을 할 상품들. 청, 백팀으로 나눠 윷놀이에 들어갔다. 하회탈 웃음강사인 황도경씨. 노래를 부르며 웃음꽃을 피우고있다. 이벤트 행사가 끝나고 기념촬영을 했다. 권오진 회장이 첨석자 전원에게 전달한 기념타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