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부도 바다 시인학교 참가 후기
일시:2017년 8월 19일 토요일~20일 일요일
장소:제부도 아트파크 실내 및 야외 행사장
제 11회 제부도 바다 시인학교에 참가했다. 우리 부부는 문인 붑여서 함께 참석했다. 19일 토요일에 주로 문학강연과 여러 행사를 하고 20일 일요일에는 간단한 행사를 한다고 안내책자에 쓰여있다. 다. 중식 후 행사 시작하기 전에 행사장인 독특한 건물 아트파크와 바다를 산책했다. 아트파크는 금년에 오픈된 건물로 2017년 세계건물 디자인대회에서 우수 건물로 선정되어 금년 10월에 독일에서 표창을 받는 경기도 화성시의 자랑스런 건물이다. 검은 색 컨터이너 박스 7개를 2단으로 쌓아올려 지은 예술적인 건물이다. 19일 토요일에 아트파크 야외행사장에서 윤석산 교수님의 강연을 듣고, 아트파크 실내강의실에서 공과규, 나호열, 양문규 시인님의 강연을 들었다. 바다가 보이는 야외행사장과 실내행사장은 나의 시적 감성을 출렁이게 했고 매우 행복한 시간이었다. 문학과 시에 대하여 많은 것을 공부했다. 저녁에는 시낭송과 기타 공연과 가수 공연 등 여러 흥겨운 행사가 진행되었다. 숙소에서 내일 제출한 백일장 시를 썼다. 시제는 제부도, 갯뻘, 바위, 물때 4가지였다. 나는 제부도를 선택해서 시를 썼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니 비가 온다. 어젯밤부터 밤새 온 비다. 발표에서 등단자는 1명이어서 대부분 모두 당선되지는 않았다. 나도 당선되지는 않았지만 참가에 의미를 두어서 괜찮다. 비가 아주 많이 온다. 비에 젖은 제부도를 바라보며 행사를 마쳤다. 문인들은 모두 비가 오는 제부도의 이번 행사를 잊지 못할 것이라고 담소를 나누며 헤어졌다. 우리 부부도 화성문협에서 베풍어주는 칼국수로 중식을 서둘러 마치고 물때 시간이 13시 50분까지라서 급히 제부도를 나왔다. 아름답고, 보람되고, 많은 것을 보고 배운 뜻깊은 문학 행사였다.
아트파크 야외행사장 무대
아트파크 행사장 건물
제부도 바다 풍경
아트파크 실내 행사장 문학강연
아트파크 야외행사장
제부도 바다가 보이는 아트파크 야외 행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