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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게시판 스크랩 준,희 지맥을 찾는 사람..준.희 표지기 주인 최남준씨(폄)
캡틴허 추천 0 조회 112 15.03.23 10:22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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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맥을 찾는 사람

 

'준·희' 표지기 주인 최남준씨

 

아내 잃은 열부.... 능선길에 샘만드는 게 소원

 

'그대와 가고 싶은 山 /  그리움으로 솟아

나고 ...../ 그리움. 보고 싶은 마음! 

 / 준. 희'라고 쓴 표지기의 주인공 

 

최남 준씨 1947년생(65)부산 국제신문 취재산행팀의 안내를 맡았고, 2001년 남한의

 

대간과 정맥을 모두 완주하였으며, 2005년까지 2년간 부산 건건산악회 회장을 역임하였다. 기맥 종주를 마치고 2개월간의 에베레스트 트

 

레킹을 다녀온 후  후유증으로 무릎 치료를 받으면서도 절룩거리며 매주의 산악회 행사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화악지맥과 명지지맥까지 종주한 억척 산 꾼이다.

 

 부인과 사별한 후 자신과 부인의 이름자를 딴 '준. 희' 표지기를 만들어 붙임으로써 마음은 항상 부인과 함께 산행을 하고, 혼자서만 즐기는 춤과 노래는 멀리한다는 열부(烈夫)다.

 

 청옥산, 대덕산, 깃대봉과 부산. 진주의 산길에 물줄기를 찾아 샘을 만들고 보수해왔으나 미장 기술을 가진 후배가 타계한 후 도와 줄 사람이 없어 중단하고 있는데 산을 좋아하면서 미장 기술을

 

가진 사람이 가까이 있어서 계속해서 능선 길에 물줄기를 찾아 샘을 만드는 것이 소원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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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시 (준,희) 햐얀 아크릴판에 까아만 궁서체,,,,,지금 생각만 해도 최 남준 씨의 아름다운 마음에 빠져 들것만 같다 . 사람들은 새하얀 마음속에서 세상을 바라보아야 할텐데..

언제까지나 산악인편에 서서 건강하게 준/희 란 표시판으로 착한마음을 이끌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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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03.24 23:47

    첫댓글 자세히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ᆞ수고하셨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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