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A, 가짜 각인 새겨진 합성 다이아몬드 대응책 마련
GIA가 당일에 결과가 나오는 감정서 확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가짜 각인이 새겨진 랩 그로운 다이아몬드의 유입에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다.
1월 셋째 주부터 이용 가능한 이 서비스는 고객이 구매하려는 스톤과 스톤에 새겨진 GIA 감정서 일련번호가 서로 매칭되는지를 확인해 주는 서비스다. 고객은 구매 전에 스톤을 확인받음으로써 안심하고 구매를 시행할 수 있다.
GIA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유는 최근 GIA를 비롯한 몇몇 감정소에서 수 건의 사기 시도가 감지됐기 때문이다. 이탈리아의 젬텍과 IGI 역시 자사에 천연석으로 감정 의뢰된 스톤이 사실은 GIA가 감정한 천연석과 비슷한 모양으로 연마된 합성석임을 밝혀낸 케이스를 보고한 바 있다.
GIA의 CEO 수잔 자크는 “보석 및 주얼리 산업에 있어서 가짜와의 전쟁은 대중을 보호하고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우리는 가짜 상품과 사기 행각으로부터 브랜드를 보호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이는 티파니, 까르띠에 등 유명 글로벌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GIA와 소비자 신뢰 보호를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GIA는 다이아몬드 감별 및 가짜 판별을 주제로 한 경찰 교육도 시행해 왔다. GIA는 감정소, 업계 단체, 개인 업체들에게 가짜 각인을 발견할 경우 이를 GIA와 경찰에 고발해서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 라파포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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