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3 그래픽스가 보급형 그래픽 카드 시장을 타겟으로한 그래픽 코어 옴니크롬(OmniChrome)을 발표했다.
이 칩은 기존 델타크롬 S4 니트로 그래픽 프로세서에 기바한 것으로써 4개의 렌더링 파이프라인을 장착하고 있으며 DirectX 9.0의 픽셀/버텍스 쉐이더를 지원하며 다중 디스플레이 기능과 400MHz 램댁을 장착하고 TV-OUT, TMDS 트랜스미터를 지원한다. 또한 컴포넌트 출력단으로 480p / 720p / 1080i / 1080p HDTV 해상도를 지원하며 S-Video, 컴포지트 출력을 지원하며 AGP 8X를 지원한다. 이 그래픽 카드는 마이크로소프트 미디어 센터 에디션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주요 공략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S3는 밝혔다.
S3는 현재 데스크탑 그래픽 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인텔, Nvidia, ATI와의 경쟁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으며 주로 하이엔드보다는 중급/보급형 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보급형 시장이더라도 하이엔드에서부터 엔트리 레벨까지 전체 라인업을 갖추고 성능과 가격까지 경쟁해야 생존할 수 있다는 것에서 시장 진입이 쉽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S3는 델타크롬 기반의 그래픽 칩을 현재 내놓고 있지만 오히려 올해 하반기중으로 출시할 감마크롬(GammaChrome)에 더 많은 기대를 걸고 있는 듯 하다. 개선된 기능과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함께 이 그래픽 코어는 PCI Express 플랫폼을 목표로 개발되며 3분기경에 상용화되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직까지 감마크롬의 구체적인 사양에 대해서는 공개되어 있지 않다.
한편 자사 그래픽 코어에 최적화된 쉐이더 컴파일러를 Nvidia, ATI와 마찬가지로 S3로 개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 칩은 먼저 Club3D가 채용한 그래픽 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