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났을때 너무 예쁘고 얌전하게 가만히 누워만있는게 너무 마음에 걸려서 바로 데려가기로 결심했어요 !!
집에 오기전에 동물병원 방문해서 간단한 건강상태 확인하고 몸무게 재봤더니 500그람 채 되지 않았는데 일주일 뒤 상태보고 1차 예방접종하기로 하고 집으로 왔답니다
첫날은 경계를 좀 하고 구석에만 숨던 녀석이 지금은 온 집안을 헤집고 다니며 잘먹고 잘놀고 잘자고 밥을 어찌나 잘먹던지 ...
용이 배를 보니 자율배식은 안되겠다 싶어 포기했어요
이젠 제법 자기 이름을 알아듣는 것 처럼 부르면 집에서 나와서 애교를 많이 부려요 ㅎㅎ
어제 동물병원 방문 후 몸무게 재보니 750그람 나가더라구요 !!
살 많이 쪄서 왔다고 칭찬받았답니다
1차예방접종(심장사상충) 씩씩하게 완료하고 지금도 잘먹고 잘지내고 있어용
이틀전엔 저희방과 아이들방 이불에 배변실수를 하는 바람에 이불전쟁을 치뤄야했어요
병원에 물어보니 모래가 마음에 안들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그렇다곤 하는데 해결방법을 찾아나가야 될거같아요
이갈이를 하는지 아직 자꾸 손이며 발을 물지만 그래도 저희가족에겐 너무 이쁜 막내아들입니다ㅎㅎ
앞으로 건강하게 잘커줬으면 하는 바램이예요!!
용이에게 행복한 묘생을 선물하고 싶은 초보 집사랍니다 ^-^
첫댓글 배뽈록 넘 귀엽고 예쁘네요~^^
밥만 먹으믄 배만 뽈록해져요 ㅎㅎ
압도적인 귀요미네요~^^
예쁨받고 있는게 사진에서도 느껴지네요~
예쁜용용이~ 자주자주 사진 올려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