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의 비님 안녕하세요. REJUVERON-5 크림에 대해 궁금하셨죠?
REJUVERON-5 크림은 현재 정상적인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는 화장품이라 자료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님이 언급하신 성분 위주로 알아보았습니다.
메칠파라벤, 디아졸리디닐우레아, 프로필파라벤
1. 메칠파라벤
항균작용이 높은 방부제로 피부자극이 적음
메칠파라벤은 독성과 살균력이 낮아서 대게 프로필라라벤과 혼합사용합니다.
파라벤류는 인체에 적용할 경우 일정량 이상에서 독성을 나타내므로 사용 허용량을 화장품 중 1% 이하로 정하고 있습니다
부작용 : 메칠파라벤이 자외선이 닿으면 피부세포의 노화를 촉진(검버섯, 주름), 접촉성피부염(홍반, 두드러기, 부종, 진물...)
메칠파라벤이 포름알데히드(새집증후군)를 방출하기에 접촉성피부염을 유발한다고 말을 하는 듯 합니다.
현재 미국 피부학회에서는 면역악화, 발암물질, 아토피의 원인으로 규명하고 있습니다.
항균성분을 첨가하는 이유는 화장품 부패로 인한 곰팡이 및 세균 번식을 차단하기 위함이며
화장품 사용으로 인한 피부트러블 유발을 사전 예방하는 간접적인 효능을 지닙니다.
2. 디아졸리디닐우레아
화장품 방부제 성분으로 미국의 천연 화장품 회사에서는 피해야 할 성분중의 하나로 표기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독성이 강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 BB크림이라는 화장품이 부작용이 많아 논란이 이어지는 데 그 성분 중 하나입니다.
3. 프로필파라벤
방미제, 항균제입니다.
방미제는 살균제로써 제품이 변질되어 곰팡이나,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도록하는 살충제 성분입니다...ㅜㅜ
4. REJUVERON-5 크림의 효능이라 볼 수 있는 추측...
◎ 화장품 성분의 항진균제 효과
항진균제와 같은 성분이 화장품에 사용되면 항생제 같은 역할을 하게 되어 아토피 증상이 호전되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실제로 감염이나 진물이 날 경우에 실제로 화장품의 항진균제는 약물과 같은 역할을 할때가 있습니다.
실예로 비듬치료제인 니조랄의 경우 항진균제인 케토나졸 성분이 첨가된 제품입니다.
두피 속에 아토피 혹은 다른 피부질환이 있는 경우 피부과에서는 항진균제 성분이 첨가된 니조랄을 그래서 처방하기도 합니다.
항진균제는 아토피 피부 호전에 일정한 효능나타내기 때문입니다.
2005년 5월 함소아 연고에 "항진균제"가 첨가되어 대한피부학회 장동익 회장이 함소아 한의원을 상대고 한약에 케토나졸(항진균제)
을 첨가하였다며 고발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결국 케토나졸 성분은 한약에 넣은 것이 아니라 보습제에 넣어 법에 접촉되지 않았죠)
함소아에서 보습제에 항진균제인 케토나졸 성분을 섞어 의약부외품(공산품)으로 등록시켜 법을 피해갈 수 있었습니다.
(법에는 당당했지만 많은 의사와 한의사들에게는 윤리적으로 당당하지 못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소아 보습제를 사용하고 스테로이드가 섞인 것이 아니냐는 오해를 사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화장품의 항진균제 성분은 피부증상을 호전시키는 약효를 지니기도 합니다.
◎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의 눈 속임
1993년 호주는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화장품에 첨가되는 모든 성분을 공개하여 소비자의 권리를 찾게해준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기업들은 화장품에 첨가하는 성분을 의약부외품으로 등록하여 표기를 하지 않도록 하였습니다.(법을 피해간 것이죠.)
이로 인해 소비자들은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로 성분표시제를 철썩같이 믿게되고
기업들은 화장품의 성분을 의약부외품으로 등록하여 성분표시제를 피해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화장품 표시제는 법의 보호아래 기업들이 원하는 성분을 더 마음껏 첨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즉 님께서 이 화장품을 사용하시고 아토피 피부개선의 효능을 보았다면 면역억제제나 항생제등의 성분, 혹은 수은과 같은
성분이 첨가 될 수 있는 가능성도 있다는 뜻입니다.
제작년 블루캡화장품 사건이 이를 뒷받침해주는 사례입니다.(스테로이드가 첨가되었죠?)
저는 수입화장품이 아토피 피부염에 효능이 있다고해도 님께서 쉽게 선택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화장품이 미용의 효능을 넘어 약효의 효능을 지니고 있다면 뒤가 매우 구린법입니다.
화장품은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화장품 성분은 시너지 효과를 낸다고 합니다. 예로 ‘디에틸아민’과 ‘나이트레이트’를 들었다면 발암물질이 될 수 있습니다.
즉, 어떤 사람이 디에틸아민이 들어 있는 화장품을 쓴 뒤, 수돗물로 세수하는 행위 자체가 발암물질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뜻입니다.
속된 말로, 화장품이 직접 사람을 죽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피부에 직접 흡수되는 만큼, 인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게 바로 화장품입니다.
첫댓글 역시 수입화장품은 쓰기가 참 뭣해요...아토피 다 나아도 화장품은 만들어 써야할 듯... 내 얼굴에 뭘 바르고 있는건지..
답글을 달면서 함소아 케토나졸을 검색했는데 다음과 네이버에서 검색결과가 나오지 않는다고 하네요. 이게 함소아의 힘이란 것 인가요? 함소아...대단합니다.
절대. 비공개하는 센스. ㅋㅋ 참으로 투철합니다.
완전 자세한 답변 정말 감사해요~~ 항진균제라 그랬던 거군요.. 이거 며칠 바른 후라,, 현재는 거의 정상인의 얼굴인데.. 다시 안 나빠진다면 정말 더 바랄 게 없을텐데요..ㅠ.ㅠ 암튼,, 정말 귀한 정보 감사해요~~
궁금하신 점 또 있으시면 또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