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배라는 의식을 드리면서 경건과 거룩함의 최상급을 동원하여 가장 엄숙하고
위엄있는 의식을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도구와 방법을 동원하여 가장 효과적인 의식을 유도한다,
그 일례로서 지난번에 밝힌바 있지만 예배 시작시 모두 벌떡 일어 나는것과 또한 동시에 같은
주문을 외움으로서 일체라는 의식을 고취함과 아울러 고유한 의상을 입은 성가대라는 별동대를
조직하여 그 세레모니의 깊이를 한층 강화시킨다, 또한 위엄의 표징으로 기발한 착상의 의상을
덮어쓰고 특별한 인간임을 과시하기 위해 평소에 쓰지도 않는 세레모니만을 위한 언어로
관중의 감성을 유도한다 (예를 들자면 ㅡ추여 주시옵쇼셔ㅡ등이다),
소위 이 포장된 의식의 효과를 은혜라는 영적 포장을 씌어 관중들로 하여금 ㅡ아바지ㅡ 라는 말을 유도하거나
ㅡ아멘ㅡ을 유도한다, 이것이 잘 안될때는 강제로 아멘을 유도 하기도 한다,
이것은 객관적 의전을 간단히 소개한 것이고 지난번 신앙고백과 설교라는 것에 이어 이번에는 가장 미개하기
짝이없는 헌금이란 것에 대하여 생각해 보기로하자,
인간의 의전중에도 돈이 들어가는 의식은 가장 낙후되고 저질에 속하는 행위이다,
그냥 간단히만 보아도 돈놓고 돈먹기 식의 행사라는것이 눈에 보이니 가능한 이것만은 의전의
기본 틀속에 빼려는것이 일반적인 사회의 분위기요 또한 사실이 그러하다,
과거 길거리 약장수들이 약을 팔고 돈을 걷는다 소위 그들의 약은 만병통치 약이다,
그러다 잘팔리지 않으면 보따리 싸들고 통행 패턴이 좋은 목좋은 곳에다,또약을 팔아댄다,
돈이 안되면 어디든 자리를 옮기고 본다 병은 뒷전이다, 오늘날의 교회 예배 모습이 이와 유사하다,
길거리의 약장수들의 의전이나 예배라는 의전을 통하여 신약과 구약을 팔고 그 자리에서 돈을 거출하는
행위는 가히 약장수를 능가한다, 종교의식 그것도 그들이 말하는 성전이란 곳에서 이런 돈놓고 돈먹기가
가장 위엄 있는 의전행사 안에 자리잡고 있는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예수님은 성전 바깥에서 돈 거래하는것도 나무라시고 상을 엎어 버리셨는데
하물며 스스로 성전이라 하면서 그 안에서 신구약을 팔고 약값을 받아 낸다면 예수님이 가만히 계실까?
성경 역사 어디를 훑어보아도 예배라는 의식속에 그것을 미끼로 돈을 거래하는 일은 없었다,
우리의 미개한 무속 의식 중에 고사(告祀)라는것이 있다, 이것 역시 제를 지내고 돼지 입에다 돈을 끼워넣는다,
신이 돈을 즐겨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행한 의식과 그돈을 통하여 만사 형통과 교환하자는 거래성 뇌물이다,
그러나 알고보면 세상의 저질 잡신들도 돈을 요구하지는 않는다, 기실은 그행사를 주관하는 제주(祭主)의
경비 거출의 기발(얄팍)한 방법에 불과하다, 우리가 믿는 기독교만은 그게 아니라구요??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돈을 요구하셨으니 헌금(하나님께 돈바치기) 해야 한다구요?
그래서 십일조며 일천번제며 감사 헌금이며 구멍 뚤린 봉투 돌리기 까지 해야 한다구요?
하나님은 한번도 돈을 요구하신 일이 없음에도 왜 이렇게 되었는가? 참으로 통곡할 일이다,
그럼 초대교회로 한번 가보자, 그때도 이런 헌금이 있었다고?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그들이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줌이라 [행 4:35]
그때는 헌금 일천번제 감사헌금 이런봉투를 목사에게 갔다주고 축복 기도를 받은 것이 아니라
사도들의 발앞에 두고 가버렸습니다, 그런데 언제부터 하나님께 돈바치기 운동을 전개 했는지?
목사들은 해명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獻金ㅡ 하나님께 돈바치기, 壹千燔祭ㅡ일천장의 돈을 불태워 바치기ㅡㅡㅎㅎㅎ
속이 후련합니다,,어제는 처음으로 교회에 낼돈 매주 내던 감사헌금으로 마트에 가서 먹거리 두박스를 사다가 딸아이 한박스 내 한박스 일주일 기쁘게 먹으며 하나님께 감사할 것입니다..
앞으로는 주위를 돌아보며 나누어 먹으면 더욱 맛나겠지요...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고사의 한자가 충격이내요........... 뱀신에게 고한다 이렇게 이해할수도,,,,,,,,,,
금방울님은 교회출석하시는지 궁금합니다.전 삶이 교회라고 생각하여 일요일교회나가는 것은 가끔 나갈때도 있찌만 고정출석하는 교회는 없는데 님은 고정적으로 교회나가시는데가 있는지요
고정이라기 보다는 다니는 곳이 있기는 합니다, 교제할만한 이웃이 있기 때문이지요. 거기서 만나는 이웃들에게
예향처럼 이런게 있다는것을 우리들이 알려줄 의무가 있지 않습니까?
그곳을 나와야 한다는것이 최상이 아니요 그런곳에서 참된 모임의 의미를 서로 찾는것 이것이 중요할것입니다,
새로이 가정교회를 구성하는것도 좋은 것이지만,,,
솔직히 교단과 목자들의 돈 벌이 방법이죠
헌금도 십일조도 그들의 착취수단 입니다
진정한 헌금은 어려운 이웃들 직접 도와주는 것 입니다